게닛츠가 만든 폭풍에 의해, 6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꽃 기술들은 그 몸에 닿기도 전에 흩어져 버렸다.
심지어는 필살의 비오의, 대사치 마저도...
한 차례 비참한 패배를 겪은 쿠사나기 쿄는, 바람 앞에서 완전히 쓸모없었던 어둠쫓기를 버리고 수련을 거듭하여
광풍의 벽을 넘어 게닛츠에게 확실하게 쳐넣을 수 있는 황물기와 독물기를 체득했다.
또한, 바람을 뚫기위한 새로운 필살기로써, 불기둥을 세운 다음 직접 온 몸으로 통과하여 불이 붙은 주먹을 내지르는
"최종결전오의-무식"을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