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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연방군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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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급 전함 -지구연방이 개발한 전함으로 레이저 캐논과 GN미사일 등의 무장을 보유했으며,
GN-X III,
어헤드같은 태양로 탑재 모빌슈트와 비 태양로 탑재 모빌슈트를 수납,출격 시킬수 있었다.(세컨드 시즌에서 처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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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급 전함 -바이칼급 전함의 후계기로서 바이칼급 몸체에 모빌슈트 행거와 태양로를 추가 탑재시켰다, 추가된 장비를 제외하면 바이칼급과 동일한 성능,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트란잠도 탑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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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수송선 다수-유니온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용중인 우주선. GN드라이브 탑재기로 개량되어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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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후 수송선 - 인혁련 시절부터 운용되었던 수송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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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급 대형 우주 수송선 - 어로우즈와 지구연방군이 운용하던 수송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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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연방군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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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라자 - 지구연방군의 기술력을 총 집결한 모빌아머이자 유일한 이노베이터 전용기로 유인작전에 투입되었지만 파괴되고 파일럿인
데카르트 샤먼 대위마저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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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캐논 -기존의
가가를 캐논을 달아 개조했다. 세컨드 시즌에 그렇게 자폭해놓고도 100대 가량이 남아있었으나, 후술할 전력차에 의해 그나마 장점이었던 물량도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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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용 비태양로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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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르도 호버 탱크 다수-궤도 엘레베이터 방위, 전함에 부착하여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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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 건담-뇌양자파 시설로 몰려드는 ELS를 유인,격퇴하기 위해 출격했다. 마이스터는
레오 지크.
저렇게 박박 긁어 모았음에도, 제 3세력의 전력까지 합쳤어도 ELS의 병력 앞에선 쥐꼬리였다.
ELS의 사기적인 물량 덕택에 1(연방):10000 이상의 전력
[7]으로 지구연방군-솔레스탈 비잉 연합의 완벽한 열세였다. 비록 연방군이 당시 군축에 들어갔기에 가용 병력이 이전보다는 적었다고는 하나 설사 그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더라도 감히 상대가 안 되었을 정도의 전력비였다. 전투 후반에 지구권에서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까지 왔음에도 전선은 한 없이 밀리고 있었다. 정말 이 당시 연방과 솔레스탈 비잉에겐 남은건
희망 밖에 없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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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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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GN-X IV.-ELS가 침식, 동화한
GN-X IV를 바탕으로 의태한 형태로 콘 드라이브가 길쭉한 것과 무기를 몸체에서 구성하는 것만 제외하면 성능은 오리지날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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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ELS 단독으로도 이미 달과 비등한 위성급의 요새였고 거기에 딸린 개별 ELS의 전력차까지 합치면 이 당시 ELS는 우주적 재앙 수준으로 연방군과 솔레스탈 비잉 연합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ELS는 침식에 의한 정보 획득, 의태, 재생으로 정리되는 생체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었고, 유리 조각 정도로만 박살나도 '무력화' 정도가 끝이었다. 또한 이들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닌 뇌양자파를 이용한 집단 의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성체였기 때문에 인간의 무기를 쉽게 습득하는 반면 인류측은 ELS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별로 없어 마땅한 전략을 강구할만한 상황이 되지 못한 상황이라 지구연방군이 매우 불리했다.게다가 ELS GN-X들의 실력이 상당히 높고 지구연방군 쪽의 순양함을 침식해서 지구연방의 전력을 낼름해갔다.
[10]
어로우즈와
이노베이드의 음모가 진압된지 2년이 지난 서기 2314년. 목성에서 어떤 금속덩어리가 버려진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를 침식해 지구권으로 이동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지구권에 도착한
에우로파는 당시 '최초'라고 연방에 공인된 이노베이터-
데카르트 샤먼 대위가 탑승한 최신형 이노베이터 전용으로 개발된
모빌아머 가데라자로 격파되었으나, 떨어진 파편은 대기권에서 소멸되지 않고 낙하해
[11] 인간의 형상으로 번이해 사람을 습격하거나 기계를 오작동시키는 등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며, 끝내는
한 소녀의 몸 절반을 침식하는 사건을 일으킨다. 이 소녀의 데이터와 회수한 파편을 토대로 지구연방은 이를 '지구 외 변이성 금속체' - ELS라 명명했으며, 이는 인류가 만난 최초의 외계생명체였다.
그러나 파괴한 탐사선은 ELS의 선견대에 불과했고, ELS는 이후 자신들이 침식한 에우로파를 복제해 다시금 지구권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나 다시 솔레스탈 비잉에 합류한
티에리아 아데의 라파엘 건담에 의해 제지된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최초의 이노베이터인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
세츠나 F 세이에이는 ELS가 지성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두번의 시도가 모두 실패로 끝나자 ELS는 목성의 대적반에 거대한 워프게이트를 열어 엄청난 숫자의 중형, 소형 ELS를 이끌고 3달에 걸쳐
[12] 재차 지구권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에
지구연방은
김 사령관을 지휘관으로 삼아
이노베이터 데카르트 샤먼 대위가 탑승한
가데라자를 포함시킨 함대를 이용해 화성인근으로 이동하여 ELS의 진정한 의중을 파악하는 한편 뇌양자파로 ELS를 지구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유인할 계획이었으나, 이들을 적이라고 판단하여 선제공격한 데카르트 샤먼 대위와 ELS의 교전으로 인해 함대가 전멸하여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만다.
뒤이어 이들을 따라온
솔레스탈 비잉은
이노베이터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의사에 따라
더블오 건담 콘덴서 타입을 이용해 ELS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이 대화도 ELS의 거대한 정보 앞에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식물인간 화로 끝나버리고, 몰려드는 ELS 앞에 라파엘 건담이 자폭하면서까지
[13] ELS의 추격을 필사적으로 따돌리던
솔레스탈 비잉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미끼 부대인 김 사령관의 함대를 따라 이동해오던
그라함 에이커 소령 휘하의 연방군 부대-
솔 브레이브즈에 의해 간신히 후퇴할수 있었다.
한편 ELS는 자신들의 진정한 중추라 할수 있는 대형 ELS까지 목성을 통해 워프시키고 본격적으로 지구권으로 이동하게 된다. 결국 지구연방은 민심을 수습하는 한편 군축중이던 지구권의 전 병력을 모두 끌어모아 거대 우주전함
솔레스탈 비잉을 위시한 '최종방어라인'을 구성해 ELS와의 대치를 준비하였다.
이로부터 몇달 후, 엄청난 숫자의 ELS들이 마침내 지구권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구연방의 '최종방어라인'에서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ELS군단을 상대로 근접신관으로 세팅한 대규모의 미사일 포격을 퍼부으며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지구연방군 쪽 최선봉에 선 소형 ELS들이 파괴되었고 폭발에 의한 GN 필드의 벽이 생겨났으나 ELS 군단은 이로인해 발생한 GN 필드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아무렇지 않게 돌파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지구연방군 사령부는 ELS가 자신들의 공격을 대해 분석한다고 판단, 외우주항행함 솔레스탈 비잉에 장착된 빔포를 대형 ELS를 향해 발사함과 동시에 GN필드를 이용한 모빌슈트 부대로 벽을 만들어 근접전투에 돌입하게 한다. 솔레스탈 비잉의 대형 빔포는 ELS의 본진격인 대형 ELS을 관통하는데 성공하나 전투에 돌입한 연방군의 모빌슈트 부대는 소형 ELS들이 서로 합체하여 징크스 GV-IV로 의태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윽고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부대는 본인들과 동일한 무기 구성을 지닌 ELS 징크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14]
한편 서둘러 지구권으로 귀환한
솔 브레이브즈 부대는 이 시점에서 전투에 개입한다. 이들은 고속항행하며 ELS 부대를 휘저으면서 돌파하나 이 과정에서 그라함의 부하인 예건이 전사한다. 부하의 전사를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라함은 ELS 중형이 순양함으로까지 의태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전투상황은 초반에 지구연방군이 예상했던 다수의 근접 ELS 부대를 사냥하는 섬멸전이 아닌 압도적인 물량의 전함과 모빌슈트를 상대해야하는 전면전으로 변해있었고, 순양함으로 의태한 ELS의 공격에 아군 순양함이 격추되기 시작하자 지휘관인 커티 준장은 아군의 사기를 고려해서 다시 차지가 절반정도 진행된 대형 빔포를 발사했지만, 이번엔 대형 ELS가 표면을 변화시켜 빔을 굴절시켜버리면서 빔 공격 자체를 무효화시켜버린다.
[15] ELS는 이미 지구연방군 공격패턴 전반을 모조리 학습해버린 상태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게 신호탄이 된듯 순양함으로 의태한 중형 ELS들의 반격을 시작하고 순양함을 비롯 모빌슈트 다수가 격추되거나 ELS에게 침식되어 전투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한쪽 방어선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인류의 무기는 무기 성능과 안전성 등을 검증, 그것을 실용화+대량생산하는 것인데 이로 인한 세세한 전략전술을 바꾸는 것에 몇달~몇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ELS의 침식, 재생, 의태능력과 학습능력은 아군의 사기를 많이 떨어뜨리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그것도 전장 한복판임을 감안하면. 그러나 지구연방군의 군인들 입장에선 여기가 뚫리면 바로 지구가 ELS에 의해 잠식되고 설령 도망간다고 해도 살 길이 없었으니만큼 죽을힘을 다해 방어선을 사수하는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 시점에서 마침내 솔레스탈 비잉도 전선에 도착, 톨레미가 포격을 시작하고
록온 스트라토스의 건담 사바냐와
알렐루야 합티즘,
소마 필리스의 건담 하루트가 각각 최종결전사양으로 만전을 기한 상태에서 치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지구연방군 전체로도 따져도 압도적인 화력을 지닌 솔빙의 건담들이었지만 ELS의 침공행위를 방어행동으로 바꾸기 위해서 애를 써도 숫자로 압도당하면서 고전한다. 이 시점에서 방어선은 거의 돌파되기 직전이었고 함대전력은 30%가 손실된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모함 솔레스탈 비잉의 대형 빔포가 ELS에게 잠식.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대형 빔포를 분리,파괴해야만 했다. 분리를 실행한 대원의 말에 의하면 "(이게 지구연방군이 동원할 수 있는)제일 강한 무기인데." 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지구연방군은 최후의 카드까지 모조리 손실했고 이미 상황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결국 대형 빔포 분리 폭파와 동시에 중형 ELS가 절대방위선을 돌파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이에
안드레이 스밀노프를 비롯한 연방군 모빌슈트 대원들이 중형 ELS를 추적, 필사적으로 마지막 힘을 다해 동귀어진하면서 심각한 위기 상황을 잠시나마 막을 수 있었다.
한편 대량의 ELS 무리가 뇌양자파 차단 시설로 향한다는 사실을 확보한 페레슈테는 건담 마이스터인
레오 지크를
가름 건담에 탑승시켜, 차단시설로 몰려드는 ELS를 저지한다.
지구권에서는 지구연방정부나
마리나 이스마일 같은 각국의 정부요인들이 피난민들을 받아들여 사태를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었고
사지 크로스로드 같은 민간기술자들도 자발적으로 전장에 참여해 궤도 엘리베이터를 관리를 돕는 등 전 지구적인 위기에 모든 지구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펠트 그레이스의 간호를 받고 있던
세츠나 F. 세이에이가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미리 솔빙측이 준비한 최후의 카드인
더블오 퀀터에 티에리아의 AI와 함께 탑승하여 전장에 도착한다.
[16] 이에 건담 하루트와 건담 사바냐는 가지고 있는 모든 화력을 다 써가면서 ELS의 본진격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ELS로 향하는 길을 열었고 더블오 퀀터는 이후 솔 브레이브즈 대의 화력 지원을 받아가면서 계속 전진하여 마침에 대형 ELS의 표면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해 초대형 빔포로 ELS의 표면을 갈라 대화를 위한 진입을 시도하나 이미 빔 굴절를 습득한 ELS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결국 ELS에 완전히 침식당한 그라함의 브레이브 지휘관기가 대형 ELS 내부로 들어가 폭사함
[17]으로서 ELS 내부로 가는 길이 열렸고, 마침내 더블오 퀀터는 대화를 위한 첫번째 단계를 무사히 클리어 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지구연방군과 솔레스탈 비잉의 상황은 그야말로 절망적, 물론 건담들의 경우엔 일반적인 지구연방군 파일럿들보단 상황이 양호했고 어마어마한 화력으로 트란잠까지 써가면서 분전하긴 했지만 점점 건담에 가해지는 피해가 커지고 있었다. 건담 하루트는 건담 마이스터인
알렐루야 합티즘의 의사에 따라 침식당하는 지구연방군 파일럿들을 구출하느라고 점점 ELS에 침식되는 상황이었고 사바냐는 홀스터, 라이플 비트 파괴 및 한쪽 팔 피격으로 인해 전투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18] [19] ELS에 침식당하던 레오 지크의
가름 건담도 마찬가지인 상황. 마침내 톨레미도 대부분 침식되고 연방군 본부인 솔레스탈 비잉의 관제실까지도 ELS가 뚫고 들어온 절망적인 상황에서 세츠나와 티에리아는 더블오 퀀터를 이용해 라스트 미션 "다가올 대화''를 위해 최대출력
퀀텀 버스트를 실행한다.
"모두 똑같아 살아있어."
"살려고 해."
"하지만 어째서 이렇게 어긋나는 거지?"
"경솔한 지성이 있으니까. 사소한 것을 의심하지."
"그게 거짓말이 되고, 상대를 구별하고."
"이해할 수 없게 되지. 단지 모르고 있을 뿐인 거야."
"그러니까 보여주지 않으면 안돼. 세계는 이렇게나 간단하다는 걸...!"
세츠나 F. 세이에이는 더블오 퀀터로 퀀텀 시스템을 발동, ELS의 진정한 의도를 깨닫고 그들과의
대화와 이해에 성공한다. 이후 임무를 마친 더블오 퀀터는 이게 시작이라는 듯, ELS를 더 깊게 이해하고 인간과 ELS, 두 종족 상호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ELS의 본성으로 양자 텔레포트하여 전장에서 사라진다. 이와 동시에 ELS의 침공, 아니 어긋난 대화의 시도는 끝을 맺게 되었다.
지구연방군 함대 70% 소멸, 톨레미와 솔레스탈 비잉 건담 대부분이 대파 내지는 중파된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두 종족은 그렇게 사소한 오해를 풀고 미래로 나갈수 있었다. 그리고 ELS가 천천히 물러나면서 지구인들에게 보여준 것은 평화와 대화를 통한 공존의 결실을 상징하는, 대형 ELS가 변한 한 송이의 거대한 꽃이었다. 그 옛날 세츠나의 꿈속에서 마리나가 돌보던, 펠트 그레이스가 세츠나에게 주었던, 바로 그 꽃송이였다. 전투에 참여했던 인원들이나 지상에서 그 광경을 보던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지 못하거나 안도했으나 '세츠나'라는 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20]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에
ELS는 중립을 결정, 지구연방정부, 솔레스탈 비잉과
구인류군간의 내전에도 그것은 인류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끝까지 중립을 지킨다. 다만 일부 개체는 전쟁에 참여했다.
ELS 대전에서 상당한 피해를 본 솔레스탈 비잉은 대전에서 대파된 사바냐와 하루트를 복구함과 동시에 지상에 남아있던 3세대 건담들의 개량 작업과 더불어 이들을 조종할 새로운 마이스터로 티에리아의 인격과 기억을 물려받은
레티시아 아데와 ELS와 융합해 살아난
그라함 에이커를 영입하게 된다.
인류는 점점 이노베이터로 진화하게 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ELS와 결합하여 인간임과 동시에 새로운 신인류로서 거듭난다. 허나 이런 현상에 불안감을 느낀 이들은 음지속에서 군비 증강을 강행함과 동시에 구인류군을 조직, 연방군과 내전을 벌이게 된다. 여기서 솔레스탈 비잉은 구인류군의 병기로 투입된 이노베이터들을 구출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개입하게 된다.
그렇게 50여년 후인 2364년, 모든 분쟁과 다툼이 끝나게 되며 이 시점에선 전 인류의 40%가 이노베이터화 되었고 이전부터 지구연방정부가 추친한 구인류와 신인류간의 마찰 최소화, 화해, 변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364년엔 이런 이노베이터의 선두격인
아미아 리가 선장이 된 스메라기호가 외우주로 출발하게 된다.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의 이름을 딴 우주선이 생기고 거기에 티에리아 아데로 추정되는 인물이 탑승한 것으로 보아
[21][22] 솔레스탈 비잉은 과거의 전설로서 인류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았을 뿐
[23] 멤버들의 신원 등에 대한 정보는 끝까지 기밀로 남은 듯 하다.
한편,
아자디스탄의 작은 시골, 오르간 소리가 울러퍼지는 가운데
한 모빌슈트가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알록달록한 꽃밭에 착륙해 그곳의 색으로 물들었다. 누구보다도 진정한 혁신을 이룬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