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는? ^^ 

 

 

 

 

 

 

 

 

 

 

 

 완벽한 생명이라..

세상엔 완벽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네.

진부한 얘기긴 하지만..

엄연한 사실이라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들은 완벽을 동경하며 그것을 추구하지.

하지만 말이야..

완벽에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아무것도 없다네.

아무것도, 무엇 하나 없이!

거기에 창조의 여지는 없고

지혜도 재능도 파고들 틈이 없다는 것이지.

알겠나?
우리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완벽이라는 것은 

"절.망."이란 말일세!
지금까지 존재 했던 그 무엇보다도 뛰어나되...

절대 완벽해서는 안된다.

과학자란 항상.

그 이율배반적인 사실에 고뇌하며

거기서 새로운 쾌락을 발견하는 생물이어야 하는 법이지.

즉..

완벽같은 괴상망측한 말을 입에 담은 순간부터

자넨 이미 내게 패배 했었다. 이걸세.

자네도 과학자라고 친다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