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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는데요

이능력 같은거 사용 안하고 자살할 의도나 아니면 차르봄바가 터지는 걸 예측하지 못하고 대비하지 못했단 가정으로 그냥 몸빵했을 때를 말하는 거.
그리고 전 아직 엔드게임 영화 못봐서 최신 스펙은 모릅니다.

능력 사용 안하고 대놓고 쳐맞는 거라면 마법은 뛰어나지만 약점으로 육체스펙은 평범한 사람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에인션트 원은 물론이고(그건 반속도 마찬가지다 보니 작중 뒷치기 당해 허무하게 죽기도 했고 기습적으로 발사된 저격총 에도 죽을삘)
비전이나 울트론도 버티는 건 무리일듯

차르봄바가 터졌을 때 순간 온도가 무려 섭씨 2억도에 달하고 엄청난 양의 방사능 으로 인해 폭심지 약 2km 이내의 모든 물질이 원자 단위로 분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비브라늄 이건 뭐건 그냥 녹아 내립니다.
비전은 자기 몸 밀도 조작하지 않는 이상 절대 못버티고
차르봄바 에도 버틴다면 작중 그렇게 데미지 입고 상처 입을 일도 없습니다.
울트론의 몸이 파괴되는 것도 불가능 하겠죠.
애초 핵폭탄으로 파괴 불가능한 거라면 가공은 대체 뭔 수로 한답니까?
아니... 폭심지는 커녕 후폭풍 에도 살아남을지 의문임

그리고 Mcu 마법사들이 일반인들 보다얀 육체가 강하기야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특별히 몸이 단단하단 증거는 없습니다.
당장 닥스도 기습적인 불의의 공격에 맞고 작중 죽을뻔 하기도 했음

다만 절대적인 방어력을 강조하면서도 반대로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도 강조된다. 아예 대놓고 폭발성 화기에 노출되면 그 폭발 충격을 버티지 못한다. 또한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 무적의 금속은 아니다.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다면 비브라늄 원석을 용도에 맞게 가공할 수도 없을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블랙 팬서의 슈트, 비전의 인공신체, 최종 완성된 울트론의 몸체, 공중에 떠오른 소코비아 시의 일부를 받친 거대 기둥 등 '가공된 비브라늄' 자체가 비브라늄의 파괴가 가능함을 증명하는 것들이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후반에 등장한 얼티밋 울트론의 장갑은 비브라늄 재질이었지만 아이언맨, 비전, 토르의 동시 광선 공격을 당해 크게 부서지고, 이후 헐크에게 공중에서 집어던져져서 최종완성본 울트론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괴되었고, 이후 이 울트론을 완다 막시모프가 염력으로 흉부 장갑을 쪼개 동력 기관을 꺼낸 걸 보면 한계 이상의 공격을 가하면 MCU의 비브라늄도 손상시키는 게 가능한 걸로 보인다. 물론 어벤져스 내에서 최고 화력을 낼 수 있는 세 인물의 공격에 수십 초 동안 지져지고도 형체를 유지한 걸 보면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이란 타이틀답게 강도가 최고 수준임은 분명하다. 말하자면 아무리 내구성이 높아도 결국 금속이니 오랜 시간 엄청난 열을 가하면 가공이 가능하지만 어지간한 고열이 아니면 엄두도 못 낸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졌는데 왜 파괴됐는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설정에 따르면 비브라늄은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이지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 금속이 아니다

애초에 절대 파괴되지 않고, 녹지도 않는 금속이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무슨 방법으로 가공했단 말인가? 게다가 MCU에는 강철은 쉽게 끊는 아스가르드인들조차 구속할 수 있는, 즉 현실과 달리 강철보다 강력한 금속들이 분명 존재하며 최소한 아스가르드와 사카르에선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