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규모에 해당하는 무한 다중우주를 생성/파괴할 수 있는 캐릭터를 포함한다' 이것이 1티어의 기준인데
여기서 무한이 가무한/실무한 여부를 가리지 않고 무한하다는 것의 표현만 적절하면 충분한 것으로 취급을 할 것인지
아니면 실무한으로 보기가 어려우면 2티어로 떨어뜨릴건지 이것도 의견이 궁금함
만약 실무한만을 취급한다로 간다면 예컨데 홈스턱의 제네시스 개구리는 2티어로 떨어질 수도 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가무한과 실무한의 차이가 엄격하게 설정이 되어 있는 작품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무한적인 묘사라도 일단 무한하다는 것만 잘 표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렇게 가무한도 인정을 하는 식으로 간다면 다른건 다 괜찮은데 아브락시스 이놈이 좀 마음에 걸리긴 함
무외사(무한을 이해한 나는 외신의 사제가 되었습니다) 세계관에서는 가무한과 실무한을 스피노자의 실체와 양태의
개념으로 우위가 벌어지는 구조임 실무한은 실체이고 그것의 양태가 가무한 뭐 이런식이니까
다만 그렇다고 아브락시스를 초월권으로 올리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라서 얘를 우주권에 그대로 두고 아브락시스가
우주권에서 싸울 때는 상대측도 엄격한 실무한의 초한자로 보정을 주던가 하는식으로 갈 수도 있긴함
보정을 빼면은 무한을 양태로서 끌어다 쓰는 것과 무한 그자체의 실체로서 존재하는 캐릭터의 싸움이라서
동티어에서 가외급 이능을 가지고 와야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적 무한의 존재를 부정하고, 가능적 무한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그 후 신학이나 철학에서는 현실적인 참무한[眞無限]을 생각하게 되었다. 실무한은 이 참무한의 개념이 엄밀하게 논리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즉, 1, 2, 3, ... 이런 식으로 끝없이 "나아가는" 것, 끝없이 "커지고 있는" 것 등은 가무한,
무한히 많은 자연수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 이미 완료된 상태인 집합 N은 실무한
lim_{x→∞} { f(x)-f(a) / x-a } 의 계산이 완료된 값인 f'(a)도 실무한,
lim_{n→∞} Σ _{k=1} ^{n} 1/n f(x_k) ( k-1/n ≤ x_k ≤ k/n ) 의 계산이 완료된 값인, 구분구적법으로 구한 넓이도 실무한이다.
이런 개념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