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칼 편 최후반부에서 일회용 무월이 아닌 만뿔치고 루트로 가서 아이젠 격파
바로 다음 에피는 천혈로 넘어가고 이미 정상급 강함에 도달한 이치고는 여러 복잡한 변수로 거의 등장하지 못하고 대신 우류나 사신들이 이야기와 싸움을 이끔
대신 이치고는 최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크게 활약하고(알 사람은 알겠지만 대충 갓오하 4~5부 진모리 생각하면 될듯)
모든 잠재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 무월로 우류랑 같이 영왕바하를 쓰러뜨리고 사신의 힘을 잃고 그동안 서로 신뢰했던 사신들과 헤어짐
그렇게해서 풀브링 편으로 이어지고 그동안 소사를 여러 번 구하고 바꿔온 이치고와 그런 이치고의 일대기를 오랜 세월 지켜봐온 독자들을 헌정하는 에피로 마무리
개인적으로 이러면 이치고의 위상과 무월 뜬금포 논란 등도 많이 해결되고
풀브링 편도 캐릭터들 심리 묘사만 보충하면 여운 남는 에피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