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호로화 파워업을 싫어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중요한 파워업이라고 묘사했으면서 실제로는 만해만으로 충분하다는 전개도 있지만.
주인공이 무려 10권 이상이나 이 호로화를 익히기 위해서 고생고생 했는데 정작 그 호로화 빌드없을 무색하게 만든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에초에 호로화를 익힌 이유가 만해만으로 에스파다에게 안되서이고 그래서 당시 그런 전개가 통했던건 "에스파다가 만해만으로 안되는 강적"이라는 전재가 통해서 그 전개가 납득되고 빌드업이 참으만 했는데.
정작 그림죠 이후 "에스파다들은 만해만으로 개인이 충분히 이길수 있는 적"으로 격하되는 순간 그전 10권 이상 분량의 빌드업을 물거품으로 만든것도 큰 문제였다고 생각되네요.
대표적으로 신지가 이치고에게 호로화를 배우고 싶냐고 제안한게 21권이고 그걸 익히고 그림죠를 겨우 이긴게 32권 까지인데 정작 이후 대장들은 만해만으로 다 에스파다들에게 승승장구해서 그러면 도데체 왜 호로화를 배웠냐 라는 의문만 들었고요.
이게 심화된건 진 참월 파손이고 쿠보는 빌드업을 흥미롭게 짜는데 정작 그걸 푸는걸 못하는거 같더라고요.
적어도 그림죠전 까지는 엄청 나쁘지는 않게 생각하고 기대하기도 했는데 갈수록 기대 이하의 모습 때문에 싫어진 케이스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