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또는 장편 시리즈)에서 나온 설명에 따르면 만약에 상자는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도구가 아니라 조건에 맞는 페러렐 월드[11][12]로 가는 것 뿐이며, 해당 페레럴 월드가 막장이 돼서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해도 사용자가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것 뿐, 해당 세계는 막장인 채 그대로이다.[13]
원래는 상술한 설정도 본편 및 애니메이션에선 극장판과 전혀 달랐다. 원작의 도라에몽의 말을 빌리면, 만약에 박스는 일종의 '실험실'이며, 평행우주 같은 설정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편 시리즈, 즉 마계대모험의 설정도 결국 원작자인 후지오가 쓴 것이니 추가 설정이 붙었다고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