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충 베가펑크의 기나긴 연설문에 비해 도플라밍고 발언은 짧고 간결하고 분명합니다.

네 도플라밍고는 세계의 비밀을 아는 자 중 하나로 앞으로 진행될 거대한 싸움의 복선을 핵심만 추려 설명했습니다. 

 

도플라밍고의 말을 풀어보다면

 

1. 세계정부는 무너진다. 하지만 지금시점의 세계정부는 오로성에 신의 기사단에 해군본부에 세라핌들 그 이외 전력까지 세력이 너무도 막강하기에 무너뜨리려면 연합세력을 형성해야하겠죠

 

2. 해적들간의 패권다툼이 시작된다. 반 세계정부 연합군을 형성해 천룡인들을 끌어내린 뒤 선이냐 악이냐 태양이냐 어둠이냐 두고 루피세력과 티치세력간의 최종전이 벌어지겠네요. 네 최종보스는 임보다 티치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는 도플라밍고의 말을 빌려 오다가 본인 생각을 표출한거니까 전개를 뒤엎지 않는 이상 확실해보입니다.

 

3. 정점에 선자가 선악을 좌우한다. 결국 이 세력싸움에서 승리한 자가 본인의 이상을 실현해나갈겁니다. 

 

근데 아쉽게 해적왕의 떡밥이 표지연재를 통해 공개되며 루피가 되는게 너무나 당연해졌습니다. ㅜㅜ 여기서 뭔가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예상 못한 버기가 방해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