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강함이나 기술의 응용력말고 상대의 멘탈도 중요하게 보는것같은데..

초반 헌터시험때 천공격투장때보다 약했던 곤과 레오리오보고 합격이라 하고 살려준걸로 봐선

그냥 무작정 강한상대보다는 마음가짐이나 정신상태를 더 보는게 확실합니다.

좋은 멘탈은 빠르고 좋은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따라서 비스케나 다른 상대를 보고도 싸울마음이 나지 않았던것같고

머리회전이 빠르거나 교활한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철저히 싸움에 임하지않고 계략을 쓰는 상대는 흥미없는듯..

 

본인이 흥미를 가지는 상대를 꺾는것 외에 살생하는건 그냥 하는것같네요

그냥 자기 앞을 막거나 어떤 목적이 있어서 그걸 이루기위한 과정으로써 죽이는것,,,

  

그리고 개미편에 히소카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도 만화내의 캐릭터의 입지때문에 그런걸껍니다

개미편에서 상당히 많은 자가 공격력이 인플레됬는데 거기에 히소카를 집어넣으면 골치 아파지죠.

 

히소카는 캐릭터의 위치상 곤이 쓰러뜨려야 할 숙적이며 히소카 역시 곤에게 흥미가 많은 상태이고

토가시 역시 숙적임을 만화안에서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오히려 레오리오나 크라피카보다 히소카의 등장씬이 더 많은걸 보면..

 

제가 헌터헌터의 작가라고 생각하면서 개미편을 만든다고 하면 저역시 히소카를 넣지않을것 같네요

히소카는 아직 본인의 최대치의 공격력을 만화안에서 보여주지않았습니다

파워 인플레가 일어난 개미편에서 그를 등장시킨다면 그의 공격력을 호위군,네테로,곤육몬,메르엠과 비교할수 있게 되고

 

나중에 곤과 반드시 싸워야만 하는 상대인이상 그걸 보여주는건 껄끄러워지죠.

제 생각엔 허세카가 아닌것같은데..

토가시도 연재하면서 많이 생각하고 이야기를 진행시켰을것 같군요ㅋㅋㅋ 좀 성가셨을듯..

 

개미편은 재미있었지만 그 에피소드로 인해 지금과 같이

누가 누구와 싸우면 이길것인가 비교하는 논쟁이 일어난것도 사실입니다..

걍 제가 토가시였다면 개미편의 파워인플레 때문에 앞으로 진행시킬 이야기에 머리가 아파서

저같아도 왠지 휴재를 그렇게 했을것 같은.. 작가본인도 앞의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시킬지 알수없는 그런 상태말이죠..

 

다시 연재를 재개한 토가시는 뭔가 실마리를 잡은것 같군요. 곤의 아버지를 등장시킴과 동시에 신대륙이라는

설정을 만들어내 세계관을 크게 넓혔습니다.. 곤육몬과 메르엠의 등장으로 앞으로 나올 적이 그보다 약하면 안되니까

미지의 세계라는 설정을 붙인것 같네요.

 

 

아무튼 제 생각엔 히소카는 허세카가 아니라는점과 헌터헌터 재연재에 기대감이 높다는것.

돌아와준걸로 감지덕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