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시가 올려다 보자, 월면에 확실히 균열이 생겨 있었다. 시공 차크라포의 발사까지, 앞으로 10분. 카카시는 나루토 일행이 무사하기를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빛의 검의 충격에 의해, 맞은 곳은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
"끝났군..."
토네리의 곁에는 새장 속에서 히나타가 방심한 듯이 앉아 있었다.
눈을 크게 뜬 흰 눈동자로부터 몇 줄기의 눈물이 떨어졌다.
그때, 달 표면이 삐걱 하고 울렸다.
"!"
토네리가 싸울 자세를 취한다.
"안 끝났다니깐!"
나루토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토네리가 빛의 검으로 자른 월면의 틈에서 무수한 나루토가 날아오르고 있었다.
"뭐라고?"
혹시 소설에서 달에 대한 다른 묘사도 있음? 저런 두루뭉실한 언급만으로는 나루토가 처박혔다가 날아올랐다는 틈이 어느 정도인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는데...
빛의 검이 달의 표면을 갈랐다
그러자 달이 두동강났다
라는 글이 있음
좀따 가져옴 ㅇㅋ?
내가 짤을 다른거 가져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