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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금속성 - 김현승
에리리 | L:60/A:454 | LV181 | Ex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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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9-12-28 22:05:28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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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나의 안에서

물과 피로 육체를 이루어 가도

 

너의 밝은 은(銀)빛은 모나고 분쇄(粉碎)되지 않아

 

드디어 무형(無形)하리만큼 부드러운

나의 꿈과 사랑과 나의 비밀을

살에 박힌 파편(破片)처럼 쉬지 않고 찌른다.

 

모든 것은 연소되고 취(醉)하여 등불을 향하여도,

너만은 물러나와 호올로 눈물을 맺는 밤……

 

너의 차가운 금속성(金屬性)으로

오늘의 무기를 다져 가도 좋을,

 

그것은 가장 동지적(同志的)이고 격렬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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