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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郊外) Ⅲ - 박성룡
에리리 | L:60/A:454 | LV173 | Ex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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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9-11-18 00:19:55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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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여,

 

풀섶을 가던, 그리고 때로는 저기 북녘의 검은 산맥을 넘나들던

그 무형(無形)한 것이여,

너는 언제나 내가 이렇게 한낱 나뭇가지처럼 굳어 있을 땐

와 흔들며 애무했거니,

나의 그 풋풋한 것이여.

불어 다오,

저 이름 없는 풀꽃들을 향한 나의 사랑이

아직은 이렇게 가시지 않았을 때

다시 한번 불어 다오. 바람이여,

아,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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