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척동생이 저보다 키가 더 커요
얘는 160 넘으니까
어릴 때도 얘가 저보다 더 커서 전 얘가 언니인 줄 알았나봐요
제가 기억하기로 초딩때까지 얘 언니라고 부름
아직도 그걸로 친척동생이 절 종종 놀리는데 그 때마다 부끄럽음
2.
엄마가 미용사셨는데요
그래서 제 사진첩 어딘가에는 7~8살쯤 형형색색으로 염색한 채 사진를 찍은 제 모습이 남아있음... 전 이 사진첩 아직도 못 봐요 부끄러워서..
풀고나니 정말 별거 업ㅂ네...
진짜 흑역사는 이미 진작에 다 풀어서..
아니 근데 숙모나 엄마는 내가 쟬 언니라고 부르는데도 왜 눈치를 못 챘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