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엔sf라고생각햇는데
최근들어호러와코미디같네요
며칠전에영화샤이닝을봣습니다
가장유명한호러명작중하나지요

큐브릭을괜히천재라고하는게아니듯이

시네마토그래피가좆지립니다

강박증이느껴질정도의미감은감탄이나오더군요

피가넘치는복도 쌍둥이여자애들 세발자전거
레드럼 눈덮인미로 히얼스조니등등
수없이레퍼런스로활용된장면들도반가웠습니다
근데재밌었냐고물어보면
생각보다지루하더군요
왜지루했냐면요
영화가다른연출은정말모두훌륭한데

영상미와화면연출사운드활용은정점급인데
정작공포심을주려고노력할때마다
무서운게아니라
역으로웃겨집니다

공포연출할때마다
익스트림클로즈업을사용하는데
이게요샌보통개그씬에사용되지않나요?

개그연출이라고학습해버린요새뇌가보니
클로즈업나올때마다웃김
빠밤~!하는
그시절효과음때문에또웃기고
그시절기술한계때문에어쩔수없지만
팀버튼해골같은특수효과도웃기고

아무도없어야할237호실에
누군가가욕조에있고
커튼을밀치더니
나체의여자가걸어나옵니다
이부분까지는분위기미침
근데공포씬으로진입하자마자
할머니귀신으로돌변하더니
마녀웃음소리내며쫒아오는데
분위기박살나서웃기기만함
이렇게중간중간공포씬마다웃겻는데
마지막에잭니콜슨얼어붙은거
빠밤~!! 하고클로즈업할때
결국웃참실패함ㅋㅋㅅㅂ
샤이닝의공포연출이
70년대당시엔엄청무서웠을텐데
공포연출의변화탓에지금보면다른감상이나옴
잘만든영화였습니다만
시대의흐름탓에빛바래보이는건어쩔수없네요
호러와코미디가동전의양면으로서
사람따라호불호엄청갈리는장르기도하지만
또시대를가장많이탄다고생각합니다
웃긴드립이나밈도한달만에휙휙바뀌듯이
무서운연출도몇년지나면시간의흔적이크게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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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코미디와공포가원초적자극기반이라
유독유행이빠르게지나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