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능력만큼은 작가가 만능을 의도한 거 맞지 않음?

 

성경에서 야훼의 전지전능 포지션이

블리치에선 영왕의 올마이티잖아

 

유하바하 철자부터가 야훼였다가 논란 예상해 수정된 거고(Q&A에서 공개됨)

영왕 본명도 아도나예우스(아도나이), 능력명도 전지전능

 

노골적으로 이 세계관의 대체역사에서 하나님 그 자체인데

 

 

"좆대로좆대로 논리면 올마이티를 어케이김?" 라고 할 게 아니라

"이 새낀 좆대로가 맞구나... 신의 힘이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그럼 올마이티를 어케 이김? -> 왜 이겨야 함? 왜 올마이티가 누군가한텐 꺾여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가는 거임? 

성경 읽으면서 "예수의 전지전능이 진짜 무적이면 얠 어케 이김?" 하지 않잖아

 

 

뭐 1000년 1200년 전까지 거슬러올라가면 몰라도

적어도 본편시점에선 올마이티는 꾸준히 무적이라고 설명되긴 함

 

'전지전능한 힘', '전능에 가까운 힘', '모든것을 초월한 힘' 등

논외격의 능력임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대사로는 "내 힘 앞에선 이해와 대책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더이상 유하바하를 이길 수 있는 놈은 없다(영왕 흡수 전)", "미래를 변조한다고? 그런 능력... 손 쓸 방도도 없잖아", "그런 거 상대로 방법같은 게 있겠냐" 등

아예 이길 방법이나 이길 캐릭터가 없다고까지 단정지어진 유일한 능력임

 

여러 한계를 보여준 다른 능력들이랑 비교하며 "좆대로 만능론대로면 그레미도 무월고 이김 ㅅㄱ" 하기엔

근본부터가 좀 다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