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다이마 1편 눈 여겨 볼 장면들 :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dra&page=1&db_sel=&r_type=&num=&divpage=11&best=&sn=on&ss=off&sc=off&keyword=%EB%A7%88%EC%9D%B4%EB%84%88%EC%97%B0%EA%B5%A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4511

 

드래곤볼 다이마 2편 눈 여겨 볼 장면들 :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dra&page=1&db_sel=&r_type=&num=&divpage=11&best=&sn=on&ss=off&sc=off&keyword=%EB%A7%88%EC%9D%B4%EB%84%88%EC%97%B0%EA%B5%A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4523 

 

이번주도 찾아온 다미마, 주요 떡밥 및 구작과의 비교분석을 시작해보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보다. 

대마계와 바깥세계(마계인기준)를 잇는 중계지점이 존재한다는 언급은

곧 1편에서부터의 추측대로 대마계는 오공들이 있는 우주의 바깥쪽, 즉 외우주에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하계 우주에 그렇게 오래 살아놓고서도 자연스럽게 하계 우주를 바깥우주라고 칭하는 계왕신에 살짝 위화감이 들었다.

 

워프님이라 하는 그 생선은 하계우주 곳곳에 뿌려져 있는 듯 하다.

 

 

 

일단 워프님의 입으로 들어가서 중계지점을 거쳐 응꼬(;;)로 나오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짤에서 보다시피 마계로 워프의 중계지점은 굉장히 많은 출구를 가지고 있다. 

마계를 제외한 모든 출구는 회색이며, 1편의 언급상으로 하계우주의 곳곳에 워프님이 흩뿌려져 존재하고 

마치 가까운 정거장 처럼 찾아가는 행성에서 가장 가까운곳으로 나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 많은 입구가 평행세계 혹은 타 우주에 대한 입구일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1편과 3편에서 나온 정보로는 

하계우주에 흩뿌려둔 출구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많은 우주 중에서도 마계로 통하는 단 3개의 통로만이 특별취급으로 세가지 색상이 입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마계도 등급별로 드나들 수 있는 3개의 출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하계우주도 섹션별로 뿌려놓은 입구라고 보는것이 현재는 타당할 것이다.

 

 

참고로, 

 

지구의 근처인 제7우주 3번 통로 또한 주변과 같은 회색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화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떡밥이다.

 

계왕신은 글린드인이라는 마계의 [종족]이며 제2마계, 귀족 출신으로 추측된다.

귀족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중계지대에서 언급했듯

마계를 드나드는 통로조차 제1마계 왕궁족속들이 쓰는 통로, 제2마계의 일부가 쓰는 통로, 그리고 그 이하 마계인들이 쓰는 통로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계가 철저히 신분제로 나뉘어지는 세계임을 의미한다. 

 

뭐, 마계니까 철저히 힘으로 계급을 정하는 세계! 라는 상상도 해봤지만 작중 언급을 보자면 종족적 태생이 신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급 마계인일 수록 바닥에서 구르고 살며, 고위층으로 갈 수록 고상하게 산다고 볼 수 있겠다.

당연히 하급 마계인이 바라보는 기득권층 마계인들은 태생부터 귀족수저를 물고 태어난 고생한번 안 해본, 고상떠는 족속들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감정들이 글로리오의 대사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2편에서 언급된 나메이크인들이 마계를 떠난 이유도 이와 같다고 보인다. 

마계에서 나메이크인들의 위치가 어디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2마계 이하의 피지배 종족이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고 

여기서 권력의 단물을 빨며 잔류한 네바와 자유를 찾아 떠난 나메이크인이 갈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위 내용에서 가장 큰 떡밥은 계왕신의 종족이다.

그간 알려진 계왕과 계왕신이 태어나는 계심성, 그리고 그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에서 태어난다는 설정과 그들을 고위직 관료로 만들기 위한 

학교, 그리고 이들에게 부여된 신성과 우주질서 유지의 사명등이 이번 작품인 다이마에서 통째로 갈려나갔다.

 

 

본작에서 계왕조차 본 적 없는 계왕들의 신,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신이었던 계왕신이 어떻게 계왕들의 신이며, 왜 계왕들은

뾰족귀(마계출신)임에도 계왕신의 존재를 소문으로만 알고 있었을까?

또 어떻게 마계출신인 글린드인이 하계우주로 갔을 때 계왕들의 신이 될 수 있었을까? 

 

▲ 설정집에 실린 계왕과 계왕신의 설정

 

그렇다면 이들에게 계왕신의 자격을 부여한것은 누구이고 왜 글린드인중 일부가 하계우주를 관장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떡밥은 글린드인이라는 종족이 본격적으로 등장해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슈퍼에서는 모든 신격이 전왕 체제하에 부여되고 탄생된 것으로 묘사되지만 다이마에선 일절 그런 편린조차 보이지 않고있다.

 

이 글린드인  Glind (グリンド人 Gurindo-jin) 에 대한 어원은 자세히 알 수 없다.

영문위키에선 Glind라고 표기되는데, 일본어로 구글링을 해본다면 

 

 

이와 같은 건축양식이 뜬다. 이것은 GreenDo 라는 상표인듯 하다.

 

또 다른 방향으로는

바로 도토리.

도토리를 일본에서는 どんぐり(돈구리)라고 하는데 이 도토리열매가 열리는 것과 계심성에서 열리는 열매라는 연관성을 끼워맞춰볼 수 있다.

どんぐり(돈구리) , ぐりんど人（돈구린도진)

 

아무튼 당장의 내용은 추측일 뿐, 이후 글린드인이 직접 등장해야 어원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조산명 선생님의 종족 작명에는 항상 어떤 어원이 숨겨져 있으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데브라가 마인화 되기 전의 동상이다. 

데브라가 죽은 뒤 관리가 되지 않는듯 보인다. 근데....

 

저 구도,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은가?

 

 

 

챔피언벨트에 망토, 그리고 피스사인...

마인화 되기 전 데브라는 의외로 미스터 사탄과 비슷한 과였을지도 모르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흡사 매드맥스를 연상케하는...그보단 원시적인 제 3마계의 도적들이다.

같은 제3마계인이지만 제1마계의 마궁에서 일하던 글로리오는 활을 상대로 총을쏘는...엄청난 문명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 또한 계급사회가 극단적으로 치달은 마계를 표현하는 장치로 보인다. 

 

 

똑같다곤 할 수 없지만 건축물에 뾰족뾰족 뿔을 놓은것은 상당히 비슷하다.

나메이크인들이 제 2마계 출신인지, 제3 마계출신인지 아직 불분명하지만 능력을 보건데 제2마계 출신일 가능성이 높은 바,

추후에 나메이크인과 마계의 연관성을 찾아보려면

제2마계 건축물까지도 나와야 할 것 같다. 

 

제3마계 호텔에 주차된 우주선들도 비슷한 애벌레형인데, 

우주선 만큼은 크게 차이를 두지 않는 듯 하다. 

왜냐하면 제1마계에서, 그것도 마궁에서 고마일행이 타고 간 우주선과 글로리오가 타고간 우주선은 색깔만 다른 동일 모델이며 

제3마계에 주차된 우주선들도 겉으로 보기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기 때문.. 억지로 느낌을 찾자면 제 1마궁에서 타고온 우주선이 제일

디자인적으론 깔끔하다고 느껴진다.

 

제3마계의 주민들을 보여주는데, 

 

악마형, 공룡형, 퍼리수인형이 보인다. 

 

공룡형, 악마형은 지구에서도 비슷한 녀석이 존재했었다.

 

 

바로 피콜로대마왕의 수하 탬버린(좌)와 심벌(우)

다이마에선 엑스트라들인 만큼 디자인 돌려쓰기일 가능성도 있으나.. (드래곤볼은 특히 애니/극장판에서 조무래기 디자인 돌려쓰기 악명이 높다)

 

역시 나메이크인이 대마계 출신이라는 설정이 더해지며 어떠한 연관성이 생길지도 모름을 필자는 기대하고있다.

 

그리고 퍼리수인형...에이 설마

 

 

에이 설마 ㅋㅋ

과거 오리지널 시절, 지구에는 수인도 지구인으로 당당히 작중 심심찮게 등장했었다. 

드래곤볼의 지구는 국가개념이 없으며, 번호로 이루어진 지구가 연합하여 1국왕 1국가 체제를 갖고있었는데 

그 국왕이 바로 저 개.. Z로 넘어오며 대부분 수인이 사라졌지만 저 국왕만은 셀전에도 얼굴을 비추며 장기집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아니 저 수인도 마계기원이면 

 

 

이건 지구에서 찍힌 마계출신 투샷인가? ㅋㅋㅋㅋ

 

크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 시비털렸던 녀석들에게 도둑맞은건지, 

도끼와 함께 우주선을 도둑맞은 장면으로 끝나는데

저 문자, 마계문자로 보인다

근데 묘하게 일본어와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는가? 

 

 

 

좌우반전하면 이렇게된다!

 

마계문자가 거꾸로 쓴 일본어라니...

허허허

 

이상 다이마 3편에서 눈여겨 볼 장면들 정리를 마친다. 

수정할이 있다면 추후 수정하겠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