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마다라랑 사스케 공략하고 이야기 자체를 완전히 끝내는 게 베스트긴하지만
나루토 인기랑 위상이 넘사벽인데다 맛살도 본인이 그림 안 그리면서 좀 작업하고 계속 돈 벌 수 있으니 그런 면에서 카구야를비롯한 오오츠츠키 일족은 사실상 소재 보따리임
실제로 얘네가 나루토 시절 빌런들에 비해 까이긴해도 보루토에서 나오는 '닌자' 빌런들 꼬라지 때문에 좋아하는 팬층도 꽤 있음
안 그래도 완결 후에 나온 더 라스트도 보스가 달의 오오츠츠키에 육도선인, 무한 츠쿠요미하고도 깊게 관련되어 있는데 여기서 메인 보스로 나오기에 딱이고 숨겨진 찐 흑막or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역할도 더 잘 수행했을듯
게다가 흑제츠도 되돌아보면 마다라하곤 별개의 흑막일 거라는 분위기도 은근 있어서(못해도 하시라마 과거 회상에서부턴 확실하게 의도됐음) 나루토 완결 뒤에 반전 드러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근데 카구야가 맛살이 마다라 사상 논파하기 힘들어서 등장시킨 느낌이라 지금 와서 보면 카구야보다 마다라 사상이 더 문제였던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