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해적이라는 큰 틀안에 각자가 몸담고 있는 '길'이 있다는 거지.

발에 채이고 널린게 해적이야. 그 해적들은 각자의 분야나 전투스타일이 있는거고.
해적은 그냥 통상적인 현상수배범들이나 해군이나 시민에게 적대시되는 그런 녀석들은 다 해적이라고 불러 ;

그니까 해적으로서 미호크만큼 해냈다고 너가 말했는데
그 '사황'이란 칭호가 미호크와 샹크스와의 비교에 있어서 무슨 직접적인 상관이 되냐는 거지 ;

그 칭호가 둘의 비교에 영향을 주려면 적어도 미호크가 사황이 되고 싶었는데 못되었다라는 정도의 정황상의 논거나
사황이 되고 싶었지만 '세력'이나 리더쉽, 카리스마가 아닌 본인의'실력'이 안되어서 못했다 같은 식의 증좌가 있어야
가능하단 얘기지.

반면에 너도 알다시피, 해적이란 직업내에서 검사의 입장은 샹크스도 그렇고, 미호크도 그렇고
너도 동의하는 부분이잖아?

아니 나도 사황이란게 정말 대단한 칭호이자 네임드인건 알아 ;

당연 ; 샹크스도 초강자반열에 드는 몇 안되는 정점인물중 한 사람이란건 누구나 다 인정하는 부분이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니까 그 칭호가 두 사람간의 비교에 있어서 별다른 영향을 주긴 어렵다는 거지.

내가 말하고 싶은게 정말 뭔지 너도 이쯤되면 알꺼 같은데 ;
무시하는게 아니라 ;(난 처음부터 무시같은거 안했어;;) 다만 관련이 있는 설정으로 따져보자는 거였어.

샹크스가 해놓은것도 사실 엄청나긴 한데 (ㅆㅇㅈ) 그걸 누가 무시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