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루피 일당의 조력자들이 에피 보스 통쾌하게 잡은 것 같았는데 곧바로 상황 다시 뒤집히는 경우는 많았음.

 

하늘섬에서 에넬 심장 멈추게 만든 와이퍼

드레스로자에서 실 도플라밍고 머가리 날렸던 퀴로스

와노쿠니에서 카이도 찔렀던 이카자야

 

지금 보니가 주연이 되어 새턴 조각냈지만 새턴이 전처럼 회복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음. 오히려 갑자기 이번에만 회복을 못하는 게 더 뇌절임.

 

흐름상 루피 사이드에 다시 위기가 찾아올 타이밍이다.

 

위기에 빠지면 키자루가 개입할 여지도 생김. 키자루 멘붕이 씨게 온 이상 루피네와 또 붙을 것 같지는 않고 오로성 발목 잡으면서 탈출 돕거나, 그냥 애매한 정의답게 애매한 스탠스로 시간 벌어주거나일듯.

 

보니 따위가 에피소드 마무리할 수는 없다. 이대로 끝나면 진짜 오다가 감 다 잃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