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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및 분석)마왕학원 우주는 폰무한이다
반도의서민 | L:57/A:96 | LV35 | Exp.71%
507/710
| 4-0 | 2024-03-18 14:49:41 |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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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게 비공식 규칙의 룰이 상당히 바뀌어, 무한한 크기의 시공간을 파괴하거나 영향을 주는 행위는 곧 무한 다중우주 범위의 창조 혹은 파괴력을 행사할 수 있는 행위와 동급으로 취급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한 크기의 시공간이라는 주장을 검토할 때는 더욱 까다로운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브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왕학원 세계관의 자료를 검토해보았고, 필자는 마왕학원 세계관의 우주는 작가의 무한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지식을 기반으로 서술된, 소위 폰무한에 해당하는 세계관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왜 그런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지 의견을 개진해보겠다.

 

 

 

 

 

 

브게에 올라온 자료들 중, 무한한 크기의 우주를 지지하는 자료는 위 작가의 코멘트라 불리는 자료다.

위 전문 중 스펙에 관련된 부분만을 번역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은의 바다의 진짜 의미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잔뜩 있는 것 같습니다.
실버 시(은의 바다와 같은 것으로 추정)의 진정한 뜻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은색의 바다에는 층이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각 층에는 무수한 거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버블(거품)에는 무한의 하늘이 있습니다, 영원히 퍼져가는 어둠에 끝은 없으며, 신의 세계가 있는 곳입니다.
각각의 신은 독자적인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깊은 세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의 주인되는 신 또는 심연의 세계입니다.

그럼 각 레이어의 사이즈는 무한한가요?
네, 은의 바다의 각 층은 무한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에는 이미 설명되어있는 은의 바다는 99층 있습니다. 실제로, 은색의 바다에는 또한 99층보다도 깊은 층이 잔뜩 있습니다.

실버 시(은의 바다)에 대한 제 설명은 이 정도입니다.
"

 

요약하자면 마왕학원의 세계관은 수많은 층(=레이어)들로 이루어진, 은의 바다(은수성해)라 불리는 거대구조물과 그에 소속된 무수한 거품(세계)로 이루어져있다. 위 내용 중 무한한 크기의 우주를 주장하는 문장은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표시했다.

 

다 보았는가? 눈치 빠른 사람은 벌써 알아챘겠지만 벌써 모순이 눈에 보인다.

 

 

세계나 우주가 무한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유한할 때만 적용되는 개념과 특성이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 한번이라도 그런 서술이 나오는 순간 탈락이다. 그런데 벌써 두 군데나 그런 서술이 보인다.

 

 

"영원히 퍼져가는 어둠에 끝은 없으며, 신의 세계가 있는 곳입니다."

 

 

첫번째로 이 문장이다.

 

'영원히 퍼져가는'

 

퍼져간다는 것은 곧 확장을 의미한다.

그리고 확장은 유한할 때만 적용되는 속성이다.

무한한 크기를 가진 개체가 확장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숫자와 부피를 막론하고 모든 수치와 위치를 점유하는 것이 무한한 크기를 가진 개체의 특성이다.

그런데 "영원히 확장한다?"

크기가 진정으로 무한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하나 더 있다.

 

"각각의 신은 독자적인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깊은 세계가 있습니다"

 

문맥으로 미루어보아 위에서 말하는 세계는 앞서 말한 거품(=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깊은" 세계라니?

 

무한한 크기를 가진 시공간에 더 깊거나 얕은 공간이 어디있단 말인가?

 

바다를 심해(=깊은 바다), 천해(=얕은 바다)로 구분할 수 있는 이유는 바다의 크기가 유한하기 때문이고 그 거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 즉 유한하기 때문이다.

 

깊음과 얕음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부터 이미 거품이 유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본문에도 작가의 말과 상충하는 문단이 있다.

다음 자료를 살펴보자.

 

 

 

 

 

 

 

 

왼쪽이 원문, 오른쪽이 파파고 번역본이다. 오른쪽에 파랗게 밑줄 친 부분이 내가 다루고자 하는 부분이고, 왼쪽에 파란색으로 그린 호에 해당하는 부분이 번역본에 대응하는 원문이다.

말할 필요도 없다. 모순이 수두룩하다.

 

 

 

이 대지로부터 멀어질수록, 흑穹는 지연되어 가고, 아무것도 없는 무에 가까워진다.그것은 무한에 가까운 하늘, 신계가 있는 곳은 여기

=>"무한에 가까운" 하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穹가 끌려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날면 어떨까?"

=>유한한 속도로 무한한 크기의 시공간을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으로서 이 자료들을 검토하고 내가 내린 결론은 하나다.

은수성해는 무한한 크기일 수 있어도, 그 안의 세계는 결코 무한하지 않다.

작가는 이걸 무한하다고 표현했다. 진심으로 한 말이라면 작가는 무한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서술하고 있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무한하다고 말한 문장들이 함의한 진짜 뜻은 무엇인가?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거품(=세계) 자체가 루프형 구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한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루프형 구조라면 구조물 내부의 존재에게는 무한할 수밖에 없다.

 

이게 마왕학원 세계관의 형태다.

 

 

 

 

결론: 폰무한유사우주따리거품수준의사료임ㅋㅋㅋ걍죽으셈ㅅㄱ

 

 

 

 

 

자료 출처

 

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db_sel=&r_type=&num=&divpage=36&best=&sn=on&ss=off&sc=off&keyword=나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0630

 

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db_sel=&r_type=&num=&divpage=36&best=&sn=on&ss=off&sc=off&keyword=나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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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L:52/A:539] 2024-03-18 15:19:40
黒板に描かれたミリティアの世界の周囲に、黒い空――黒穹がつけ加えられた。

「空から上へ飛んだときは、地底の下から出てくる」


이거 번역이,
1번째 일본어 문장에는 검은 하늘 이라는 단어가 있고,
2번째 일본어 문장에는 하늘에서 위로 나오면 이란 단어 있는거 맞나요?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27:16
@나무
직역하면

검은 판에 그려진 밀리티아의 세계의 주변에, 검은 하늘-흑궁이 붙여 더해졌다.
하늘로부터 위쪽으로 날아갔을 때에는, 지저의 아래로부터 나온다.

인데
제가 볼 때는 말씀하신대로인 것 같습니다.
나무 [L:52/A:539] 2024-03-18 15:26:48
번역이 제가 생각한 대로가 맞다면, 제가 구조를 착각한듯.

난 무한의 하늘이 있고, 그 무한의 하늘을 확장하는 흑궁이 내포하는 개념인줄 알았는데.

흑궁 = 검은 하늘 , 하늘(흑궁)에서 위로 나오면, 이란 표현이 있는걸 보아 흑궁을 무한하다고 표현한게 맞는듯.
그럼 무한이 확장이 가능한 개념인가요? ㅋ 로 폰무한으로 까는 거 가능할 듯 ㅇㅇ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27:43
@나무
본문에서 말한대로, 근거가 너무 빈약합니다. 까일 곳 투성이예요 ㅋㅋㅋ
솔플 [L:3/A:68] 2024-03-18 15:30:52
@나무
흑궁이 무한하는 표현은 흑궁구조가 끝에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루프방식이 맞다면 아주 틀린말은 아님. 그 세계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진짜 그렇게 느껴질테니까
나무 [L:52/A:539] 2024-03-18 15:33:05
@반도의서민
근데 은의 바다의 층은 무한한 사이즈를 가진 공간이고, 그 층을 은의바다가 내포하는 개념이니. 은의 바다 자체는 존나 큰게 맞는것 같음. 나도 마왕학원 스펙 까고 싶지만, 그래도 인정할건 해야 될듯 ㅜㅜ 그리고, 세계 크기만 커지는 거지. 캐릭의 스펙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니.

은의 바다 : 5D (양적 초월)

은의바다의 층 = 무한의 크기를 가진 공간 (무한우주)

흑궁 = 폰무한

이게 맞는 듯.
나무 [L:52/A:539] 2024-03-18 15:32:47
@솔플
흑궁은 폰무한 맞는데, 층하고 은의바다는 큰 게 맞는듯.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33:35
@나무
갖다 주신 자료만 보면 은수성해 자체는 깔만한 부분이 없긴 합니다.
근데 이건 또 모르는 일이죠 대마왕처럼 어디 이상한 곳에서 까발려질 수도 ㅋㅋㅋㅋㅋ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34:29
@나무
사실 진짜 까내리려면 억지로 까내릴 수 있긴 합니다.
작가의 무한에 대한 인식이 잘못 되어있는 게 흑궁에 대한 묘사에서 드러났는데 은수성해라고 제대로 된 무한 구조겠냐는 식으로..
나무 [L:52/A:539] 2024-03-18 15:35:33
@반도의서민
내가 대마왕처럼 마왕학원 읽으면, 그럴 순 있긴 할듯. 근데 읽을 시간도 없고, 마음도 없음 ㅋㅋ
공기 2024-03-18 15:35:50
@나무
은의바다가 브게식 5D면 금서나 문제아급 아님?
나무 [L:52/A:539] 2024-03-18 15:36:42
@공기
크기만 보면 그렇겟지. 하지만 마왕학원엔 은의 바다는 커녕, 층을 파괴하는 캐릭터 조차 없음.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36:48
@나무
마음 내키는대로 하는 거죠 뭐 ㅋㅋㅋ 의무도 아니고
공기 2024-03-18 15:34:28
문맥으로 미루어보아 위에서 말하는 세계는 앞서 말한 거품(=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깊은" 세계라니? 무한한 크기를 가진 시공간에 더 깊거나 얕은 공간이 어디있단 말인가?


더큰 무한일 가능성은 없나요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36:04
@공기
더 큰 무한에 대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추가적인 맥락이나 설명이 없는 이상 더 큰 무한을 가정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깊다는 개념이 같은 공간에서 더 깊다는 뜻인지 아니면 또 다른 공간을 말하는 것인지도 증명해야 합니다.
나무 [L:52/A:539] 2024-03-18 15:40:20
@공기
깊이 말고, 무한의 크기를 가졌다는 흑궁이, 확장한다는 것과, 순환구조에 포인트를 잡아야됨.
전능하신혼돈 2024-03-18 15:43:03
@공기
좆블도 그들의 유사 수학 내에서는 무한×2는 더 큰 무한임 ㅠㅠ
전능하신혼돈 2024-03-18 15:45:04
앞에 연구 ㄱㄱ 거품털이는 브게의 존재 목적입니다 ㅋ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46:15
@전능하신혼돈
원문 자료를 제가 조사한 것도 아니고, 저는 그냥 번역이랑 정리 작업만 한 것 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연구에 대한 대부분의 비중은 자료를 가져오신 나무님이 가져가셔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러 붙이지 않았습니다.
전능하신혼돈 2024-03-18 15:46:50
@반도의서민
겸손까지 갖추다니 미덕 개추드립니다
반도의서민 [L:57/A:96] 2024-03-18 15:47:14
@전능하신혼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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