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이 아니고 분명 전투 묘사가 협소했던 건 사실이라
비슷한 의견이 나올 것 같아, 그때 부재중일 수 있어 미리 이에 대해 설명하고자 글 남김


삭제됐던 논의 일부인데
대강 유추 되겠지만
49화에서도 전투 스케일은 별 거 없었음 (애초에 처음부터 끝까지 올마 끄고 싸움)
정령정 일부를 덮는 영왕의 힘의 반구체, 카라쿠라 마을을 덮는 반구체, 웨코문드의 사막 일부를 덮는 반구체를 형성한 뒤(그 외부 창공 너머의 천상에서도 또 하늘이 덮였음을 감안하면 극중 메인 무대가 아니라 화면에 잡히지 않았을 뿐 다른 필드도 하늘은 덮였을 거라 유추 가능할 듯)
하늘을 전부 덮은 뒤 삼천세계의 모든 것을 소멸시키고 재창조할 거라고...
그리고 그 반구체는 블리치 하위권 캐릭터들의 점프로 꼭대기에 도달 가능한 규모였음
카라쿠라 규모 감안하면 한 10km쯤 될까
당연히 삼계가 10km 범위일 리야 없겠지만
삼계멸망이라는 현상이 정말 우주적 규모인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이긴 함

근데
세상의 모든 것을 무로 돌린다는 자료 화면이 우주 멸망으로 나왔음
아니 이건 정말로 끝인 거야... 아집을 조금만 버려
이제는 독자가 무슨 소리를 해도 행성일 수가 없어
난 오히려 블퀴들이 좀 억울해도 된다고 생각해
삼계 우주급, 정령정 국가급 주장으로 대체 얼마나 조롱을 들어왔는지, 그 기간이 얼마나 긴지 알 사람들은 알잖아
물질로 이루어진 우리의 차원 - 그에 대응되는 영혼입자로 이루어진 죽은자의 차원
이 구조가 어떻게 행성 두개겠냐고... 대체 왜 상식적인 소리를 하고도 욕을 먹던 건지
굳이 뒤끝 부리고 싶지 않았을 뿐, 사실 그냥 비상식과 상식이 역전되는 이지메였지 그건

또, 삼계는 행성이 아닌 '차원'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언됐고


여태 권두시 외엔 쓰이지 않던 '삼천세계'라는 표현도
수차례 등장함. 현재의 삼천세계를 무로 돌린다던지...
아무리 그래도 동양신화풍 만화에서 1200년 전 야훼의 은유적 존재가 '우주 시공간 연속체'를 무로 돌린다고 할 수는 없잖아
이번화에 갑자기 삼천세계 없앤다, 혼돈의 삼천세계로 돌아간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 건 꽤 의도가 느껴지지 않나...?

삼계가 우주라도 유하바하의 스펙은 그렇지 않다? 환경파괴다?
그것도 고전적인 레파토리였지
그런데 47화까지 '스펙 외 수단으로 세계의 붕괴를 유발한다'는 계열의 플랜(영왕 부재시키기, 혼백 밸런스 무너뜨리기, 멸망의 씨앗으로 왜곡 생성하기)을 전부 따로 보여준 뒤
그 모든 원인을 해소해 "이제 세계는 안전해진 거지?"라는 대사까지 넣어놓고
"영왕이 된 지금은 그딴 거 없어도 내 손으로 모든 것을 무로 돌리고 재창조할 수 있다"는 대사와 그걸 긍정하는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해버려서
이제 환경파괴설도 제작진에 의해 100% 부정됐음

애초에 오피셜로 영왕의 모든 힘을 손에넣고 그 영왕을 뛰어넘은 존재에 도달했다고 확정돼서
이미 영왕의 업적 규모 전체에 확장되는지라 돔의 사이즈는 별 의미가 없음...
아무튼 전체적인 스펙 업데이트는 종영되고 좀 지나 시도할 듯한데
어차피 해명한답시고 이런저런 소리 쓰다가 스펙 어느정도 알려져서 그 전에도 알아서들 평가할 듯
전개 암울한 것과 별개로 이거 하나는 좀 속 시원하네
동네사람들 쿠보가 우주 맞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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