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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바하가 저 순간 가르간타를 펑 없앴을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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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2026-10-20 22:55:05 |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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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르간타는 삼계와 규곡 등의 차원 바깥이고

그 차원간의 울타리이기도 하고

별개의 시공간이며

시간 흐름과 법칙이 다른, 사신들의 단계와 다른 섭리로 만들어진 공간임.

 

 

사실 파괴할 때 "'규곡'도 같이 사라질 것이다, '퀸시저승'도 같이.. '리버스 런던'도... 무수한 '심상세계(실재함, 시간이 분리되어 존재)'도... 아 '무간'도... 또 뭐있지 아 '호로의 폐차원'도... '그림자 속의 차원들'도..." 이런 작중에서 큰 서사적 비중 없는 공간들까지 언급하지 않고

 

"'삼천세계 모든것'이 사라질 것이다." 라고 하는 건 이미 자연스럽지 않나 싶긴 한데

 

아무튼 가르간타가 찬밥 신세인 건 다른 차원들과 마찬가지로 비중이 없는 곳이라 그렇고, 설정을 따지자면

 

 

 

'삼천세계의 피바다', '원초의 바다'라는 창세 전의 공간에서

 

삼계 창세는 위와 같이 표현됐는데

 

보이듯 전체를 삼등분한 게 아니라...

 

나눴다는 표현은 당연히 명시된대로 '삶의 세계', '죽음의 세계' 등으로 구분지었다는 거고

 

삼계 외부 공간도 영왕이 부여한 시스템의 일환으로 굴러감.

 

 

다시 말하지만 가르간타는 삼계의 울타리이자

 

혼백 순환 범위에 포함되는 영역이자(모든 규곡은 가르간타 내 혼백 순환에 의해 실시간으로 창조됨)

 

삼계 바깥 짬통 영역같은 곳이기도 하고, '영자'로 가득찬 공간임.

 

 

별도의 세계다, 시공간이다, 시간의 흐름이 다른 세계다, 다른 섭리로 창조된 공간이다...

 

거기에 시각적 자료까지, 모든 정황이 당연하게도 가르간타조차 영왕에 의해 존재 방식이 규정됨을 나타내고 있음.

 

 

이 맥락을 인지한 채로

 

 

이 대사를 봐야 하는 거임.

 

 

이 단일 장면만을 두고는 "간쥬가 그걸 어케 앎?"이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지만

 

가르간타조차, 구멍인 지옥을 제외한 모든 중요 세계가 영왕에 의해 존재 방식이 규정될 수 있다면

 

 

저 말이 거짓일 거란 것도 좀.... 의도에서 멀어지는 길이 아닐까 싶음

 

저 대사 넣은 게 "규곡에 숨든 어디에 숨든 다 사라지니까 유하바하를 막아야만 한다"는 플롯상의 명분을 제시하는 의도인 건 솔직히 노골적이라고 생각함

 

 

사실 영왕 초월도르 때문에 어차피 영왕 업적이 확장되는 것도 있고

 

 

영왕조차 뛰어넘은 존재가 된 지금 편재(vs에서 써먹긴 곤란한 묘사라 적극적으로 주장할 생각은 없다만 설정상으론)까지 하게 되는 거지

 

"편재하기 때문에 영왕을 초월한 거다" 이건 순서가 뒤바뀌었다고밖엔... 유하바하는 계속해서 '힘의 증가'에 초점을 맞추며 진화를 표현해왔고

 

정말 그 대사대로 가자면

 

 

 

시공간이 의미가 없는 존재가 되어 미래시조차 미숙하게 느껴지게 됐다는 논리인데 (오피셜 차원을 초월한 존재가 됨, 하지만 연출상 누가봐도 그냥 차원들 넘어서 존재할 수 있단 정도)

 

이건 인정될 리가 없겠다 싶어서 주장을 안 하는 거임 내가봐도 좀 아니라

 

근데 영왕을 능가한다는 '작품 내 서사적 위상'만을 따져서 저 대사를 영왕의 한계로 규정하려 할 땐 또 기준이 다르지

 

애초에 걍 영왕보다 세져서 전지전능에 전존까지 얻었단 느낌이 더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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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6-10-20 23:13:50
하여간 가르간타도 영왕에 의해 존재 방식이 규정되는 거고 영왕초월바하가 최종적으론 (정확히 무슨 묘사일진 몰라도) 없애버릴 힘을 얻었다고 하니까

난 이 내용을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봄

오히려 파밸 신경 안쓰면 쓰인대로 받아들일 설정인데 파밸목적으로 부정하게 되는 거라


다만 49화 그 상황에서 가르간타를 바로 부수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음

어차피 창조에는 다시 올마 켜야 할 테니까 뭐 최종적으론 올마로 어케든 되지 않을까 싶을 뿐
미나토아쿠아 2026-10-20 23:15:43
가르간타는 삼계밖이 맞음
근데 삼계 외부 공간도 영왕이 부여한 시스템의 일환으로 굴러감.
이게 어째서 가르간타를 파괴한다의 근거가 되는지 궁금함

어떤 시스템으로 굴러간다는것과, 그 시스템이 포함된 공간 자체를 완전히 다 부숴버리는건 별개임
미소기가 우주의 법칙(시스템)을 다룬다고, 우주를 부술수 있는건 아니잖음

애초에 원초의 바다에 포함되어있는 삼계고 영왕이 한것도 그 외 시스템을 구축한것과 삼계를 만든것뿐임
원초의 바다 자체를 영왕이 만들고, 거기에 시스템을 박아넣었다면 당연히 그것도 부수는게 맞겠지
근데 그 케이스가 아니니까 자꾸 의문이 발생하는거

혹은 원초의 바다 자체를 3등분해서 삼계로 나눴다라고 한다면 원초의 바다도 부수는 범위에 포함되는게 맞겠지
근데 그게 아니잖아
03 2026-10-20 23:18:57
@미나토아쿠아
삼계 바깥 범위도 원초의 바다였고(비주얼도 그렇지만 지옥부터가 원초의 바다에 있던 구멍), 창세 이전에 가르간타가 없었고
만들어진 공간인 가르간타를 아무튼 최종적으론 없애게 된다고 나왔으니

그냥 말 그대로 만든놈 힘 얻었는데 없앨 수도 있대니까 당연히 없앨 수 있겠지 뭐 하는 느낌
진소청 [L:52/A:539] 2026-10-20 23:21:45
@미나토아쿠아
https://img.chuing.net/i/NNHuQNH/%EB%B8%94%EB%A6%AC%EC%B9%98%20Spirits%20Are%20Forever%20With%20You%20[%EB%8B%A8%ED%96%89%EB%B3%B8]_1%EA%B6%8C_261020223620.png

가르간타가 원래부터 잇엇던게 아니고 '다른 섭리로' 만들어졌다는데 저 링크대로면 가르간타는 영왕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라는 걸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 같음.
미나토아쿠아 2026-10-20 23:43:40
@03
창세 이전에 가르간타가 없었나?
이 부분은 언급 따로 못본거같은데
03 2026-10-21 00:02:52
@미나토아쿠아
삼계 바깥 수평선까지 펼쳐진 범위 다 그냥 원초의 바다였으니까
아마 사신들의 단계(영왕 힘으로 만듦)와 다른 섭리로 만들어진 공간이란 거 보면 원초의 바다에서 삼계 만들고 이것저것 만든 뒤 남은 영역 다 짬통 울타리로 돌려버린 듯

근데 솔직히 유하바하가 삼천세계파괴 지금할게 번쩍~ 했을때 가르간타도 터졌을까? 하면 나도 그건 모르겠음

그래도 가오잡는다고 올마 끄고 삽질했지만 신세계 창조엔 디 올마이티 쓸 테니 결국 최종적으론 작중에서 명시된대로 없애고 지 입맛대로 하지 않았으려나 싶긴 함
ウテナ 2026-10-21 00:03:22
가르간타 저 설정은 첨 봤네

그럼 영왕이 원초의 바다에서 시공간과 법칙이 다른 가르간타(= 삼계+규곡)를 만들어냈다는 거?(진짜 ㅁㄹ)

근데 마지막은 행보가 안드로메다여서 그렇지 올마이티를 안 쓰게 된 근본적인 이유라서 잘 하면 올려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0번대 석두 논쟁 때도 묘사 모순보다 작중 의도를 중시하시지 않았남
03 2026-10-21 00:00:32
@ウテナ
저게 전체 서술이 단계랑 섭리가 다르게 만들어졌다는 거라
단계도 영왕의 힘에 의한 세계니까 그런 듯
(규곡은 영왕이 만든 게 아니고 가르간타 내에서 혼백 흐름에 따라 계속 생겨나는 거고)
토키나다가 말한 세계들의 울타리로 세워진 것도 가르간타란 게 정설이고

0번대vs석두는 작품 내적인 파밸이니까 의도만이 중시돼야 한다고 생각한 거고
유하바하가 진짜 시공간 편재면 과거개변도 가능해야 하는데 근거가 너무 없음

제작진 입장에서야 전존 상징성 주고 미래시 끄게 하려고 미래라는 제한을 벗어났다고 넣은 대사겠지만
보여준 건 어 때려 실컷 때려 하고 쳐맞다가 봉인맞고 저승간 것밖에 더 있나 하면 반박할 말이 아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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