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의 인물 대주교급이 아닌 이상
인간은 결국 수련을 통해서 기량을 향상시키잖아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의 한계까지 일생 내내 수련을 거듭해서 자신이 다다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텐데
강룡 제외하고 용비 구휘 홍예몽처럼 어린 나이에 존자 반열에 오른 인물이 있는가 하면
파황신군처럼 불혹의 나이가 넘어서야 존자 반열에 오른 인물도 있듯이
결국 비슷한 그릇의 인물들은 속도의 차이만 있을뿐 비슷한 경지에 도달한다고 생각하는데
강룡은 그 발전하는 과정이 극단적으로 압축되어버린 케이스같음
본인의 그릇 자체도 좋은데, 파천신군의 무공과 내공을 물려받아서 그런듯
뭐랄까 바람의 나라로 치면 남들은 99렙 찍어갈 무렵에 본인은 이미 2차 3차 승급 단계라는 느낌
만약 뭐 핏줄같은게 다르다던가 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 이상 결국 성장치의 한계가 있을텐데
파천 암존 구휘 용비 등등 이런 존자급 인물들도 전성기 시절이라 할지라도 달성했는지 모를 그 한계에
강룡은 이미 거의 다 왔다는, 혹은 이미 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