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강룡 걱정이 됐던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자세한 이유는 제자가 자신에게 맡지도 않은 길을 억지로 가려고 하니까 그걸 노심초사 하면서 지켜보고 있던거...
강룡이 복수를 포기하자 이제 만족하고 사라져 버리는 연출이 나오는 거 보면 파천은 강룡이 처음부터 자기 삶을 살기를 원했고 그냥 강룡이 성격적으로 맞지도 않는 복수를 한다고 하니까
'아, 너 그러면 안 될텐데...'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던 거네요. 자길 배신 때린 부하들에 대한 원망이 엄청났을 텐데 제자가 손에 피를 묻히는 삶을 살기를 바라지 않은 거 보면 진짜 말년에는 진짜 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