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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대장군의 과대평가 부분과 마교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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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2016-08-28 08:41:47 | 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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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댓글로 썼던 기억이 나는대 대장군이 과대평가가 좀 심하지 싶어서 써봅니다.

주요 원인은 결국 열두존자급인 용비를 처바른것 때문인대.
한가지 간과한게..육진강은 용비의 스승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하면
용비보다 배이상의 세월을 육가창법에 투자해서 단련하며 익히고 완성한 인물이라는 얘기죠.
그리고 그걸 용비한테 가르쳤다는건 그 만큼 용비에 대해 누구보다 속속히 파악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무공체계는 물론이고 버릇이라던가 하나부터 열까지 육진강이 손길이 뻗친건라는 말인대.

이 전제론 육진강이 당연히 질수가 없는 싸움이에요.
쉽게 말해 상대가 용비한정으론 상위호환격입니다.

그걸 용비가 무림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수라장의 경혐으로 커버해서 이긴거구요.

두 사람의 무공수준은 그렇게 누군가가 압도할만큼 크지 않다는 말이죠.
단지 같은 무공을 익히고 가르친자로서 육진강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뿐입니다.
그게 아니면 2라운드에서 암만 대장군이 경험부족이라도 그렇게 압도당할수 없는 싸움이에요.

상대인 용비조차 그럴진대 어릴때부터 사파로서 생사를 넘나들며 지금 위치에 오른 구휘나 노회한 파황신군이 상대라면?

전 육진강이 저들을 압도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육진강이 대장군직 버리고 야인으로서 무림행을 격지 않는한 요원한 일이라고 봅니다만..너무 늦은 감이 있죠.

제가 마교주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한가집니다.
주교들의 마교주에 대한 숭배 때문이죠.

무림맹주를 예로 들기엔 마교주완 입장이 너무 달라요.
무림맹이란 단체는 여러 문파의 연합세력인 탓에 단일문파인 마교완 성향부터 너무 다르죠.
예를들어 무림맹주가 불합리한 지시로 자기 문파에 피해가 온다면 과연 누가 따를까요?
극단적이라해봐야 결국 무림맹 탈퇴정도가 답니다.
철저한 상명하복은 있을수가 없고 실제로 맹주-파황신군-개방주 관계를 보면 알다싶이 상하관계라기보단 동맹관계에 가깝죠.

무림맹주란 결국 얼굴마담인격이 강한대 물론 여런 대문파를 중재하고 관리할려면 명망있고 강한 인물이 돼야 하겠죠.
열두존자같은..

반대로 마교는 철저한 상명하복입니다.
2인자들인 주교들의 1인자인 마교주에 대한 경외심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겨우 자신보다 다소 강하다고 그렇게까지 경외심을 품을수 있을까요?
마교라는 집단의 특성상 인덕으로 그런 존경과 두려움을 받을리는 만무하겠죠.
결국 강하다는겁니다.
주교들이 깝칠 엄두도 못내고 죽으라면 진짜 죽어야 할만큼..

그리고 작중 팩트로는 주교=열두존자지요.
이게 마교주가 최강이라고 평가 받을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육진강이 마교주랑 대등할만큼 강하다면 용비는 대장군부로 진즉에 끌려갔을거라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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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군 2016-08-28 09:17:27
용비가 육진강 바른 건 어디까지나 주인공 버프로 봐야 됨니다. 대장군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용비를 간단하게 죽일수 있을 정도로 대장군과 용비의 무위는 엄청난 격차가 있습니다.
NO2 2016-08-28 19:31:09
@토군
육진강이 용비보다 무공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간단히 죽일 수 있을만큼 크진 않아요.
작중에 이미 노백이 설며충 빙의해서 설명해줬죠.

무공은 육진강.
경험은 용비.
첫번째는 육진강이 두번째는 용비가 압도했어요.

주인공 버프건 뭐건 간에 이미 이게 작중 팩트인거고 나머진 각자의 뇌피셜인겁니다.
경험이고 나발이고 엑스트라 죽이듯 간단히 이길수 있을만큼 수준차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죠
비수파네 2016-08-28 10:53:26
교주가 진짜 다른 주교들이 경외할정도로 강한거면 한차원 높은 고수임이 맞죠 고로 추천
Van물질 2016-08-28 14:00:38
왠지 상대가 저인 것 같은 느낌이.. 쿨럭쿨럭..

대장군이 용비를 가르쳤다는 부분에서 용비 한정으로 더 강할 수 있다는 부분은 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용비와 대장군이 대치하는 장면에서 잡병들을 처리하는 용비를 보고 대장군이 '훌륭하군 역대 전승자들 중에서도 육가창식을 그처럼 자신에 맞게 재해석 한 이는 없었거늘'이라며 용비의 무공이 육가창식을 원류로 하나 용비에 맞게 재해석 됐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뒤에 '용공자의 무공은 대장군부의 비전무공인 육가창식에 뿌리를 두고 있지 그러니 육가창식에 있어서는 용공자는 결코 대장군을 넘어설 수 없네'라는 언급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글쓴이님처럼 해석이 가능하지만 바로 이전 대화에서 '용공자의 무공이 대장군을 능가한다는 말씀이십니까?'와 대장군의 무공 실력이 용비를 능가한다는 대화도 있었습니다 즉 용비의 무공 실력으로는 대장군에게 대항할 수 없으니 육가창식으로 능가할 수는 없다고도 해석이 되지 않나 하거든요

그리고 두 사람의 무공의 차이가 그리 크지않다 그게 아니면 아무리 경험 부족이라도 2라운드에서 대장군이 압도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글쎄요 이미 노백과 공손승의 대화에서 '용공자 또한 천잔왕 구휘와 호각을 이룰 정도일진데 대장군의 무공이 그렇게나 강하다는 말씀이십니까?'
'강하지! 단 한 번 보았을 뿐이네만 그의 무공 경지는 이 나조차 경외감이 들 정도였으니까'라고 말합니다 문맥상 대장군의 경지가 용비보다 제법 위에 있다는 해석으로 들리는 문구인데요 무공의 실력 차이가 작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용비가 대장군보다 우위인 이유를 말하고 '그 차이야말로 다른 모든 조건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차이인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님이 말하신 그 실전 경험이 다른 모든 악조건을 뛰어넘는 승산을 만드는 열쇠인거죠

그리고 대장군이 생사를 넘나들며 지금 위치에 오른 구휘나 노화한 파황신군을 압도할 수 없을거라 하셨는데 저는 여기서도 회의감이 드네요
작중 구휘가 용비에게 흑산포를 맞고 큰 상처를 입었을 떄 '무림 출사 이후 이 구휘에게 이 정도 타격을 입힌 자가 있었던가?'라며 회상합니다 즉 구휘가 생사를 넘어들 정도의 상처는 커녕 흑산포 맞고 큰 데미지 입을 정도의 상처를 입은 적도 몇 되지 않는다는 거죠 정황상 파황신군 외에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용비가 대장군을 이긴 경험의 차이를 좀 얕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용비가 대장군을 이길 수 있었던건 이유를 언급할 때의 용비에 대한 언급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인식하기 전부터 목숨을 건 싸움을 해오지 않았던가?' '자신보다 강하거나 자신이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는 지금껏 그런 상대들만 상대해왔네'
'아무리 강하다 해도 목숨을 걸 만큼의 상대와 만나보지 못한 자와'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끌어내야만 하는 싸움을 계속 해온 자'라고 합니다 덤으로 흑색창기병대 시절부터 싸운 왕야도 회상에 끼여있죠 이런 조건은 결코 가벼이 여길 만한 실전 경험의 차이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작중 육진강은 약관의 나이로 나라 안팎의 소요를 진압하며 무신의 칭호를 하사받은 인물입니다 무인과 싸워보거나 사람을 죽여본 경험이 용비보다 많을 지도 모르는 인물인데 단순한 실전 경험의 차이로 진다고는 할 수 없죠 용비처럼 고된 행보를 걸어왔으며 용비급의 무공 실력을 지닌 상대가 과연 무림 전체를 통틀어 몇이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장군이 용비에게 패배한 건 좀 예외적인 케이스로 봐야하는 게 아닐까요
NO2 2016-08-28 19:30:29
@Van물질
경험이란 자신과 강하거나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불리한 싸움을 극복한 목숨을건 경험을 말하는겁니다.
야인인 용비는 다수VS1 혹은 자신과 대등한 강자들과 싸웠던반면.
대장군인 육진강은 직책상 그런 싸움을 했을리가 만무하죠.
전쟁을 경험했더라도 용비와 같은 경험은 위치상 무리에요.
이미 작중 노백이 그런식으로 용비를 치켜세운거구요.

무공수준에 대해선..노백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해석되겠네요.
자신조차 경외심을 느낄만큼 강하다는 말인대 만약 노백이 열두존자급이라면 육진강은 확실히 한차원 다는 고수가 맞아요.

근대 전 노백을 그정도까지론 평가하고 있지 않은지라..
Van물질 2016-08-28 20:55:33
@NO2
음...제가 그 경험을 예로 든 것은 대장군에게 부족했던 것이 실전 경험이라기 보다는 예외적인 케이스로 봐야한다는 주장을 위해 쓴 건데 제 표현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제가 그런 말을 한 것은 용비가 대장군을 이긴 그 요소를 다른 강자들이라고 해서 쉽게 충족시킬 요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대장군의 경우는 실전 경험이라기 보다 병기를 연상케 하는 용비와 같은 인물 정도가 아니고서야 용비와 같은 구도는 나오기 힘들어 보이거든요 님이 쓰신 실전 경험이라는 말도 적절한 지 회의감이 듭니다
제가 위에 썼는데

용비가 대장군을 이길 수 있었던건 이유를 언급할 때의 용비에 대한 언급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인식하기 전부터 목숨을 건 싸움을 해오지 않았던가?' '자신보다 강하거나 자신이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는 지금껏 그런 상대들만 상대해왔네'
'아무리 강하다 해도 목숨을 걸 만큼의 상대와 만나보지 못한 자와'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끌어내야만 하는 싸움을 계속 해온 자'라고 합니다 덤으로 흑색창기병대 시절부터 싸운 왕야도 회상에 끼여있죠 이런 조건은 결코 가벼이 여길 만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용비급의 무력까지 갖춘 인물! 무림 전체를 통틀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무공의 경지를 논하는데 물론 강자면 더 정확할 가능성이 있겠으나 무인이 아니라고 해서 통찰력 없는 노인의 헛소리는 아닐테죠 작중 노백은 육진강조차 위압감에 땀을 흘렸을 정도죠 다른 곳에서 거인 중의 거인이라는 언급도 있었고 노백이라는 인물은 무력은 없을 지 몰라도 가벼운 인물이 아닙니다 육진강조차 노백과의 대화에서 진땀을 흘렸으며 '하고자 했다면 권위에 올랐을 지 모르나 스스로 야인을 자처하며 황실의 권력 다툼에서 벗어나 강호를 떠도는 기인 중의 기인'이라며 애먹었는 걸요 단순히 지위라고 치울 인물이 아니죠 그런 인물이 경외심이 들 정도라는 극찬을 할 정도라면 대장군의 무공 자체는 넘사벽이 맞습니다
다만 종합적인 실력이 논외급이 아닐 뿐
NO2 2016-08-29 09:49:24
@Van물질
그 경험을 충족시킨 인물들이 무림 통틀어 열두존자인거라는 겁니다.
12명이 많은 숫자는 아니죠;;
구휘, 파황신군같은 자들은 전쟁은 겪어보진 못했더라도 무림경력은 용비 이상인자들입니다.
당연한거죠.

거창하게 말할것 없이 한마디로 대장군은 열두존자나 주교급과는 싸움경험이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진거구요.
다른거 없이 이게 팩트입니다.

노백은 본인이 약한지 강한진 몰라도 본인이 열두존자급 무력이 아닌바에야 그 평가는 큰 의미가 없어요.
노인의 헛소리가 아니라 노백한테 있어선 대장군이나 열두존자나 하늘위의 무인들이라는거죠.

대장군이 긴장한건 그가 황실의 큰 어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대장군이라도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니 긴장할 수 밖에요;;
Van물질 2016-08-29 19:00:19
@NO2
흠흠;; 일단 왜 열두 존자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님 말씀대로 수십 년의 세월을 무림에서 보내오면서 당연히 오랜 경력이 있는 인물들이긴 하지만 님이 먼저 대장군이 압도할 수 없을 것이라 여기셨던 구휘는 오히려 대장군과 같은 케이스입니다

구휘는 용비에게 흑산포를 맞으면서 나온 말이 있습니다 '이 구휘가.. 무림 출사이후 이 구휘에게 이 정도의 타격을 입힌 자가 있었던가?'라고 말합니다 즉 구휘가 무림에 나온 이후 사천왕 최강자로 군림하는 현재까지 구휘가 치명사은 커녕 제법 데미지를 입은 적도 거의 없다는 얘기인데 이후에 나오는 건 파황신군이 다네요;; 정황상 파황신군 외에 있을 것 같지도 않아보이는데 말입니다

님이 사파로서 생사를 넘나들며 지금 위치에 오른 구휘가 대장군이 압도할 수 없을거라고 글에서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구휘가 대장군을 용비같은 구도가 될 여건이 없어요 하물며 다른 인물들은 있다고 확정이 가능할까요?

열두 존자와 주교급과의 싸움 경험은 팩트 유무를 떠나서요 대장군과 싸우던 당시의 용비의 무공 실력은 엄연히 열두 존자 중에서도 강한 축에 드는 수준입니다 잔월대마를 상대로 승리한 구휘는 잔월대마의 살인마벽에 승률 오할 언저리라고 언급한 파황신군과 별 차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용비는 이런 구휘와 호각에 가까운 수준이며 이후 장운의 언급으로 여기서 한 보 이상 더 정진한 상태죠 근데 그런 용비와 대장군의 무공 싸움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데요;;

노백이 먼저 한 '결과고 뭐고 애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야' 라는 언급을 뒤로하며 공손승이 '용공자 또한 천잔왕 구휘와 호각을 이룰 정도일진대.. 대장군의 무공이 그리 강하단 말씀이십니까?'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용비가 이길 수 없다는 게 님 말씀처럼 대장군이 용비의 무공을 알고 모르고가 아니라 이후에 나온 언급과 문맥이 상통하려면 무공의 우위를 따지는 대화가 맞을 겁니다 그런데 노백이 한 언급은 '강하지! 단 한 번 보았을 뿐이네만 그의 무공 경지는 나조차 경외감이 들 정도였으니까'라고 말합니다
그 결과는? 용비는 몇 합 겨루자마자 초전박살나며 대장군이 죽이려 했다면 그 순간 이미 죽었습니다 이게 용비와 대장군의 무공의 차이이며 그 실력의 차이가 역력하게 드러나는 팩트죠

제가 보기에 님은 대장군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 짚으신 게 아닌가 합니다 노백이 말한 언급이 왜 제가 고평가 하는 줄 아십니까? 이미 전의 문장에서 '천잔왕 구휘와 호각을 이룰 정도일진대' 네 이미 열두 존자의 사천왕 중에서도 최강인 구휘와 호각을 이루는 수준입니다 용비의 무공이 열두 존자 중에서도 강한 축에 든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장군의 무공 실력이 용비보다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조차 경외심이 든다'라는 표현을 한 겁니다

대장군의 무공 경지 자체는 현재까지 스펙이 나온 캐러들 중 그 누구보다도 높습니다 독보적인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요
다만 대장군의 종합적인 강함이 독보적인 수준이 아닐 수 있기에 용비에게 패한 겁니다

그리고 제 의견은 애초에 대장군이 패배한 이유는 단순히 실전 경험이라고 치부할 만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용비처럼 태생을 살인 기계와 같이 보내며 언제나 자신이 가진 힘 이상을 끌어내야하는 싸움만을 해온 자가 많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에 열두 존자..아니 무림 전체를 통틀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데요
NO2 2016-08-29 19:21:11
@Van물질
자꾸 핀트가 어긋나는것 같은대요;;
전 대장군 무곰이 열두존자나 용비와 동급이라고 얘기한적 없어요;;
왜 자꾸 제가 대장군이 열두존자보다 무공 낮다라고 평가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ㅡㅡ;;

제 글 다시보면 알겠지만 전 대장군이 용비보다 무공 높다라고 분명히 말했을텐대요.
게시글에 써논 "대장군직 버리고 야인으로서 무림행을 경험하지 않는한 용비 구휘 파황신군을 압도하긴 무리일거다"라고 분명 써놨을텐대요;;

작중 팩트만 놓고 보자구요.
무공은 대장군이 높아요.
근대 졌어요.
노백의 언급으론 생사를 넘나드는 용비의 경험치가 대장군을 이길 수 있는 주요요소라고 하죠.
전 그걸 그냥 간단히 경험이라고 말한겁니다.

구휘가 용비보다야 상대로서 나으면 났지 부족한 구석은 없어요.
용비한테 했던 1:1의 구도에서 했던말이고 그 이전에 이미 파황신군과의 격전 또한 팩트입니다.

즉, VS파황신군 VS용비 VS잔월대마 더군다나 야인이지만 정파쪽에 가까운 용비와 달리 구휘는 사파입니다.

용비보다 더하면 더했지 경험치가 딸릴거라곤 생각이 안들어서 한 추측이구요.
꼭 중상을 입거나 죽기 직전까지 그로기 상태가 되어야지 경험치가 쌓이는건 아니잖아요?
막말로 용비도 1:1에선 대장군말고 부상다운 부상은 없는대도 불구하고 대장군 이겼으니깐말이죠.

대장군 입장에선 파황신군이나 구휘보단 용비가 더 상대하기 수월한 상대라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미 용비=구휘=파황신군인 시점에선 말이죠.
근대 용비한텐 졌으니 저둘을 상대로도 진다곤 장담 못하지만 용비보단 힘겨운 싸움이 될거라는거에요.

무슨 대장군이 구휘나 파황신군 상대로 용비를 압도한것처럼 처발라버리면 마교주랑도 1:1 가능할정도라는 얘기일텐대 전 그정도까지 차이날거라곤 도저히 생각치 않네요.
Van물질 2016-08-29 19:32:39
@NO2
제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

저는 님에게 대장군의 무공이 열두 존자나 용비와 동급이다 뭐다 같은 걸 반박하는 게 아니라 대장군의 무공 경지가 그보다 상당히 위에 있다는 걸 어필한 겁니다 애초에 제가 반박한 건 님이 글에 쓰신 '용비와 대장군의 무공 차이는 누군가가 압도할만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에 대해 무공의 경지에 대한 대화가 나올 무렵에 용비가 박살나는 모습이 나왔으니 대장군 쪽이 압도할만큼 상당히 위에 있다는 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대장군의 무공 이해도로서 용비의 스승격 인물이라 그로인해 압도한 것이지 무공 자체가 용비를 압도할만큼 실력 차이가 크지는 않다!'라고 말씀하신 것의 반박도 되지요

그리고 두 번째인 '사파로서 생사를 넘나들며 노화한 구휘와 파황신군이 상대라면? 대장군이 저들을 압도할만한 생각이 전혀 안 드네요'라고 말하신 근거로 이 두 인물도 용비처럼 실전 경험을 근거로 하셨는데 그 근거가 부실하다는 겁니다 당장 구휘를 예로 반박했구요;;

님이 경험이라고 하신 것에 대해 왈가불가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그 경험이라는 요건을 충족시킬 인물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당장 님이 예로 드신 구휘가 용비처럼 언제나 본인이 지닌 힘 이상을 발휘하며 싸우긴 커녕 파황신군 제외하고 큰 데미지 입어본 적이 전무한 걸로 추정되는 녀석인데요;;
NO2 2016-08-29 19:47:55
@Van물질
그러니깐 왜 꼭 데미지를 크게 입어야 경험이 쌓이는거라는건지;;
이미 나온걸로만 파황신군 용비 잔월대마 세명이나 됩니다;;
대장군은 그조차 없이 자신이 키운 용비가 그나마 강적인 셈입니다

애시당초 일개무림인과 군부의 정점인 대장군이니만큼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님말의 요지는 무공이 대장군>용비라는 말씀인것 같은대
제가 이 부등호를 뺀 이유는 용비가 이미 대잡군을 이겼기에 하는 말이에요.

마교주>팔대주교
파천신군>사천왕
같은 절대적인 보등호는 저 둘사이엔 이미 깨졌다는 말이죠.

제 망상이 아니라 이미 작중 결과가 그리 나왔잖아요?
절대 뒤집힐수 없는 구도라면 용비가 이길수가 없어야 하는대..그걸 그냥 주인공 보정 치부할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서 무공은 대장군이 확실히 위이지만 외전 막판 시점으론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님 말대로 그만큼 열두존자와 대장군이 넘사벽 차이라면 마교주=대장군이라고 생각하신다는건대

이부분은 저와 생각의 차이가 너무커서 좁히긴 힘들겠네요.
Van물질 2016-08-29 20:18:43
@NO2
아뇨 데미지가 크게 입고 안입고는 제 의도인지도 모르겠고 제가 말했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어디에 있는 내용이죠..

님이 애초부터 잘못 짚고 계신게요 용비의 무공 실력은 열두 존자 중에서도 강한 축입니다 다만 이에 대해 노백은 무공의 경지만 따졌을 때도 대장군을 용비보다 상당히 높게 평가했으며 그 결과 몇 합 겨루지도 못하고 용비는 박살이 납니다 여기까지 팩트구요

님이 쓰신 말 중에 이해가 안 가는게 왜 용비가 이겼으니까 대장군의 무공이 용비보다 우위라는 부등호가 빠졌는 지 왜 대장군이 압도할만큼의 차이가 안 나는지 궁금합니다

또 팩트 나열하자면 노백이 말하기를 '목숨을 걸 만한 상대를 만나보지 못한 자와' '언제나 자신이 지닌 힘 이상을 발휘해오며 싸운 자'의 차이가 '다른 모든 악조건을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차이'라는 뉘앙스로 말했습니다 결국 용비가 이긴건 무공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조건에서 대장군이 월등히 우위였는데도 님이 말하신 실전 경험의 차이로 이긴 객관적으로 따지자면 어거지 승리에요 대장군이 저평가 당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용비가 대장군에게 이길 수 있었던 '언제나 자신이 지닌 힘 이상을 발휘해오며 싸운 자'라는 부분을 가볍게 여기시는 게 아닌가 또다시 말씀드리는데요 이걸 님 말씀대로 실전경험이라고 치고 설명 드리자면

용비가 대장군을 상대로 이기는 데 필요한 실전 경험의 형성은 노백의 언급에 따라..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인식하기 전부터 목숨을 건 싸움을 해오지 않았던가!' 예 여기서부터 이미 무림에서 대다수가 후보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용비처럼 어린애 나이부터 다른 건장한 남자들도 죽어나가는 환경에서 꿋꿋이 살아남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실제로 작품에서도 용비를 제외하고 그 환경에서 생존자만 해도 몇이나 있었나요

그리고 다음 '자신보다 강하거나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되는 지금껏 용공자는 그런 이들을 상대해왔네' 여기서의 회상으로 흑색창기병대 시절에 싸운 왕야와 구휘가 등장합니다 당연하지만 이런 막강한 적들과 싸워서 대부분이 목숨을 잃는데 여기서 상대해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게다가 한 번도 아니라 '이들을' 상대했으니 다수죠 여기서도 남은 후보가 대부분 걸러집니다

이런 고되고 고된 단계를 거치고 나서야 겨우 '언제나 자신이 지닌 힘 이상을 발휘해오며 싸운 자' 네 여유도 없이 언제나 자신이 지닌 힘 이상을 발휘하지 못하면 죽게 될 터인 그런 환경에서 살아온 용비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구휘는 이미 논파됐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격전을 거쳐온 인물들이 무림 전체를 통틀어 몇이나 있을까요

작중 대장군의 무공은 열두 존자에서도 강한 위치에 속한 용비보다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마교주 쪽을 더 우위로 생각하고 있으나 엄밀히 따졌을 때 대장군이 용비말고 그런 구도가 나올 상대가 있을지도 의문인더러 대장군이 용비나 구휘 처바른다고 해서 마교주와 싸움이 가능할 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나오지도 않은 마교주로 인해 대장군의 평가에 영향을 줄 여지가 있나요 까놓고 마교주가 대장군보다 강하다고 직접적으로 제시된 것도 아니고
NO2 2016-08-29 20:32:25
@Van물질
음..대체 왜 용비가 열두존자중에 상위그룹이라고 확정인건지 둘째치고
어째서 대장군이 용비를 압도한 부분만 보고 자르고 그 뒤에 대장군이 용비한테 압도당한 부분은 생략인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시당초 님이 상정한 대장군>용비, 열두존자의 차이를
거의 제가 상정한 마교주>주교의 차이만큼 생각하신듯한대..

이건 전제 조건부터가 너무 크게 차이가 나서 의견좁히기는 무리겠네요.
더이상 논쟁은 무의미하니 여기까지만하죠;;
Van물질 2016-08-29 21:28:46
@NO2
열두 존자의 일각인 사천왕 중 최강인 구휘가 염마천폭지열까지 완성을 한 상태가 용비와 호각인데 거기서 장운과 언급으로 일보 더 발전했으니 사천왕이 열두 존자 최약체가 아닌 이상에야.. 게다가 홍예몽도 구휘나 용비보단 아래인 듯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파황신군과 개방주가 무림맹주와 동년배에 별 차이 없는 듯 보이는데 용비 구휘는 이 자들과 대등하며 무림맹주가 최강이 아니더라도 약할 리는 없으니까요 당장 파황신군도 '오무제 중에서도 내공의 양은 으뜸'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아니요.. 제가 의견 쓸 때 저도 마교주 쪽을 더 우위로 보고 있다니까요;;
님이 열두 존주 = 주교들이라고 얘기하신 걸 기준으로 한 거니까 설사 이들보다 더 강해도 마교주보다는 아래일 것 같다는 거죠;;
대장군의 무공 경지는 작중 등장한 팩트인뎅;;

흠흠 계속 의견이 엇갈리니 뭔가 획기적인 근거와 주장이 나오지 않는 이상에야 평행선을 그을 수도 있으니 이쯤에서 끝내는 게 좋겠네요 다음에 대장군 떡밥을 제가 글로 쓰겠.. 수고하셨습니다
Van물질 2016-08-28 13:56:38
마교주 건은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마교주를 독보적인 강자로 보고있네요
Van물질 2016-08-29 19:33:25
저도 글을 하나 파봐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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