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땡볕 도심을 탈출하여
무턱대고 찾아간 한라산 영실에서
불티를 날리는 별무리가 스쳐 갈 때
우리의 운명은 돌연 결정지어졌다
체온을 나눌 수밖에 없는 계곡물에
닦아내었던 청춘의 앙금은 아직도
그 능선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지만
절로 다독이게 되던 밤을 보내고
암팡지게 다다른 백록담에서 바라본
화창한 미래는 얼마나 황홀했던가
한라산 연가 - 임영준 |
순백의별
| L:60/A:585 | LV122
| Exp.48% 1,19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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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 땡볕 도심을 탈출하여
무턱대고 찾아간 한라산 영실에서
불티를 날리는 별무리가 스쳐 갈 때
우리의 운명은 돌연 결정지어졌다
체온을 나눌 수밖에 없는 계곡물에
닦아내었던 청춘의 앙금은 아직도
그 능선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지만
절로 다독이게 되던 밤을 보내고
암팡지게 다다른 백록담에서 바라본
화창한 미래는 얼마나 황홀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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