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8년만의 변호인가… 이 긴장감… 왠지 그립군」

 

나루호도 류이치: 정의의 변호사 여기에 부활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의 소장이자 변호사, 뾰족한 머리카락과 파란 정장이 트레이드 마크.

8년전 어느 사건에 휘말려 변호사 자격을 잃었었으나 "중요한 약속"을 다짐한 후 변호사 뱃지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타고난 정의감과 변호사로서의 스승(치히로)에게 전수받은 '발상의 역전', '의뢰인의 무고함을 믿는 마음'을 무기로 다시 법정에 선다!

 

 

이름/의미: 독음 따라 정확하게 쓰면 나루호도우 류우이치(成步堂龍一), 나루호도(なるほど)는 '과연'이라는 뜻, 류이치는 역재 프로듀서이자 나루호도의 이전 게임상 성우였던 타쿠미 슈가 팬심으로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에게서 따왔음

나이: 34세

직업: 변호사

이력: 용맹대학 예술학부 출신, 24살 때 아야사토 법률사무소의 신인 변호사였으나 소장인 아야사토 치히로가 죽자 사무소 이름을 '나루호도 법률사무소'로 바꾸고 소장이 됨, 33살 때 러시아식 레스토랑 '보르하치'에서 피아니스트 겸 겜블러로 활동 & 사무소 이름을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로 바꿈

성격: 평소엔 소심하지만 정의감이나 신념은 확고하고 지적에 있어서만은 가차없음

특이사항: 삐죽머리, 곡옥으로 사이코 록을 볼 수 있음

 

 

 

 

 

 

「제 심리분석으로 법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보겠습니다!」

 

키즈키 코코네: 새로운 파트너!!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의 신참 변호사

희노애락이 뚜렷하고 지기 싫어하는 여자아이

목소리 톤으로 '감정'을 판별하는 특별한 힘으로 증인의 '마음의 증언'을 들을 수 있다

때때로 감정을 주체못하고 폭발해버리는 게 옥의 티

사람의 마음을 구하는 변호사를 목표로 지금 법조계의 문을 두드린다!

 

이름/의미: 키즈키 코코네(希月心音), 풀네임으로 봤을 땐 "눈치챔 여기네"라는 뜻의 문장이 되고 코코네(心音)는 마음의 소리라는 뜻

나이: 18세

직업: 변호사

이력: 유학으로 미국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 현재까지 역전재판상 최연소 변호사(엄친딸..)

성격: 당당하고 호전적(주먹다짐 모션을 은근 많이 하고 후미타케가 소꿉친구이자 피고인 시노부의 말을 변명 취급하자 "나루호도씨, 저 검사 패도 됩니까?"라고 할 정도)

특이사항: 상대의 목소리 톤에 실린 희로애락을 알 수 있고 그것을 목에 걸린 감정 스코프를 통해 타인(나루호도)에게 보여줄 수 있음, 가끔 영어를 섞어 말함(유학파인 거 생색;;)

 

 

「오도로키 호우스케는 괜찮습니다!」

 

오도로키 호우스케: 성장을 거친 열혈 변호사

붉은 정장을 걸친 열혈 변호사

1년 전의 사건을 통해 나루호도와 마주해 지금은 그의 사무소의 직원으로서 훌륭히 성장해가고 있다.

신인변호사인 코코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하기도 한다.

꾸준한 발성연습을 통해 얻은 큰 목소리는 법정 안에 울려퍼지고도 남는다.

말버릇은 "괜찮습니다!"

착용하고 있는 팔찌의 반응을 통해 증인의 버릇을 찾아내 거짓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다.

 

이름/의미: 오도로키 호우스케(王泥喜法介), 오도로키는 '놀라운(驚き)', 호우스케(法介)는 법(法)자 뒤에 일본 남성 이름의 뒷글자로서 흔한 스케(介)를 붙인 것, 우리나라로 치면 법철이(..) 정도

나이: 23세

직업: 변호사

이력: 가류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역전의 조커' 사건 이후로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 소속 변호사

성격: 열혈이라지만 예의와 격식은 지키고 지적받거나 자신이 없으면 말을 더듬거나 풀죽기도 함 

특이사항: 아루마지키 혈족의 초능력인 상대의 버릇을 꿰뚫어보는 시력을 소유하고 있음(단 항상 시력을 집중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버릇을 찾아야할 땐 팔찌가 반응하며 알림), 뿔 같은 앞머리랑 빛나는(?) 마빡, "괜찮습니다!"라는 말버릇이나 큰 소리를 자주 내뱉음

 

 

 

「…훗. 그저 검사에서 검사국장으로 직함이 바뀐 것에 불과하네」

 

미츠루기 레이지: 나루호도와 미츠루기, 8년을 거친 법정 배틀이 실현? 

이전 몇번이나 나루호도의 앞을 막아선 천재검사

지금은 검사국의 최고직, 검사국장을 맡고있다

나루호도와는 입장은 다르면서도 동시에 법정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라이벌 관계였다.

대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까?

 

 

이름/의미: 미츠루기 레이지(御?怜侍), 한자를 상징적으로 해석하면 검(?)같은 날카로움과 냉철함(怜)

나이: 34세

직업: 검사국장

이력: 20세에 검사로 취임, 어느 때부터 검사국장이 되었는진 불명

성격: 어르신을 연상시키는 엄하고 격식적인 태도, 이지적이고 논리적임, 허나 당황하면 페이스가 무너짐

특이사항: DL6호 사건의 트라우마로 지진과 엘리베이터를 꺼렸음(현재시점도 그런진 불명), 미간에 주름이 있음, 체스를 하듯 상대를 언변으로 밀어붙여 발언을 끌어낼 수 있음(로직체스)

 

「3, 2, 1.… 이얍! 미누키의 매직쇼를 시작할게요!」

 

나루호도 미누키: 나루호도 류이치의 딸

나루호도가 8년전에 양녀로 거두었다.

밝고 활발한 마술사 여자아이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의 '예능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어디서든 끝도없이 튀어나오는 매직팬티에서 여러가지 사물을 꺼내는 것이 특기

발군의 행동력으로 인해 사무소의 숨겨진 소장이 아니냐는 소문도…

 

이름/의미: 나루호도 미누키(成步堂みぬき), 미누키라는 이름은 見?く(미누쿠; 꿰뚫어보다)의 명사형에서 유래

나이: 16세

직업: 마술사

이력: 마술 외에 특별히 없음...

성격: 천진난만하면서도 영민함, 괴로움을 잘 내색하지 않음

특이사항: 마술사 복장을 입고 다님, 아루마지키 혈족의 "꿰뚫어보기" 능력이 있음

 

 

 

 

「…헹, 법정에서 사람을 베기 위해 증거란 이름의 태도(太刀)가 있는 거지 」

 

유가미 진: 살인죄로 복역중인 죄수 검사

살인죄로 복역중인 죄수이자 현역 검사

검사국의 지명을 받아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 모순된 지위에 더불어 법정에서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인해 "법조계의 유가미(튀들림)", 통칭 "유가미 검사"라고 불리고 있다.

심리학을 응용한 특별한 법정전술이 특기이다.

매서운 눈동자로 상대의 생각을 읽어내고 어느 때는 냉정히, 어느 때는 거친 언동으로 자기 뜻대로 휘두른다.

 

이름/의미: 유우가미 진(夕神迅), 한자로 봤을 땐 밤의 신(夕神)을 뜻하고 위처럼 '뒤틀림'이라는 말에서 따기도 했을 듯, 진(迅)은 '신속함'을 뜻함

나이: ??

직업: 죄수, 검사(그것도 현역..)

이력: ??

성격: 음침함, 위협적

특이사항: 상대의 언동을 어느정도 지 맘대로 휘두름, 애완용 매를 데리고 다님

 

 

 

「곤란한 일이 있으면 불러줘! 구호는… 저스티스다!」 

 

반 고조: 하나부터 열까지 화끈한 형사

사건현장의 수사를 맡고있는 형사

"저스티스(Justice: 정의)!"를 구호로 삼아 매일같이 시민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하고 어긋난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조금 지나치게 뜨거운 정의감의 소유자

공정한 재판을 위해 변호사들에게도 힘을 보태주는 듯 하다

재판에서 콤비를 이루는 유가미 검사를 어떻게든 갱생시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름/의미: 반 고우조우(番轟三), 반은 번호를 뜻하기도 하고 그보단 영어 Burn(번; 불타다)에서 유래된 걸로 추정 

나이: ??

직업: 형사

이력: ??

성격: 화끈, 정의로움, 오지랖 넓음

특이사항: 서양인 같음, 사이즈 맞지도 않는 듯한 배낭을 메고 다님

 

 

 

 

 

「큭큭큭, 오랜 시간동안 현장을 등지고 있었던 우라시마 타로가 뭘 할 수 있을지」

?(※우라시마 타로는 일본 설화의 주인공으로 오랜 세월이 지난 줄도 모르고 용궁 버로우를 탔다가 뒤늦게 원래 살던 세상으로 돌아간 것을 비유해서 말하는 것) 

 

아우치 후미타케 - 법정에 대치한 베테랑 검사

이전에 나루호도에게 가차없이 참패를 당했던 아우치 타케후미 검사의 동생이며 형의 복수를 꿈꾸고 있다.

얼핏 보면 신사적인 태도로 대하는 듯 하지만 끈질긴 집요함으로 증인이나 변호사를 밀어붙이는 어쩐지 아니꼬운 상대

 

이름/의미: 아우치 후미타케(亞內文武), 후미타케(文武)는 글자 그대로 문무를 의미하지만 사실은 형 이름(타케후미)을 그대로 뒤집은 거..

나이: 55세

직업: 검사

이력: ??

성격: 거만함, 도발적

특이사항: 깻잎머리

 

 

 

「나로호도씨, 코코(코코네)야…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모리즈미 시노부: 사건의 피고인

사건의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선 것은 다름아닌 여고생 소녀

자연을 사랑하고 숲에 사는, 조신하고 마음 여린 아가씨이다.

그런 아무리 봐도 사건과는 거리가 먼 듯한 그녀가 어째서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서게 된 것인가

 

이름/의미: 모리즈미 시노부(森登しのぶ), 숲에 들어가 숨어 산다는 뜻

나이: 18세

직업: 고등학생, 제봉사(?)

이력: ?

성격: 소심하고 유약함

 

특이사항: 몸이 약해 압박감에 시달리면 기침을 함, 인형 제봉(무죄군, 위증군 등)을 잘 함

 

 

 

「폭탄은 뭐든지 파괴한다. 뭐든지 없애주지…」

 

바라시마 신고: 폭탄해체의 스페셜리스트

폭탄해체의 스페셜리스트

정밀작업을 많이 하는 탓인지 고글을 항상 쓰고 있으며 증언중일 때도 예외는 아니다.

폭탄해체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한 건지 증언대에서도 해체작업을 하지 않으면 못 배기는 양 능란한 손놀림을 보여준다.

 

이름: 바라시마 신고(馬寺島晋吾), 개인적으론 신고라는 이름은 신호의 일어 발음에서 땃다고 생각했는데 마신고(マシン語; 기계어)라는 말에서 땃다고 함

나이: 42

직업: 폭탄해체반

이력: ?

성격: 기계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개더럽(스포할 것도 없이 범인이니까)

특이사항: 팔에 걸친 자판으로만 말을 함(말을 할 줄 모르는 건 아님)

 

원래의 역전재판은 캡콤이 돈 아낀다고 그래픽에 돈을 별로 들이지 않았는데

3D의 위엄에 걸맏게 법정의 퀄리티가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조수 역할을 하는 캐릭터의 위치도 이전과는 반대쪽에 있음

 

우리의 재판장님은 1년의 세월 따위 지나든 말든 여전하십니다.

그럴수록 궁금한데 도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감정 스코프(코코로 스코프)는 키즈키 코코네가 팬던트 메카(일종의 소형 컴퓨터)에서 이런 영상화면을 비추어서 나루호도(플레이어)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초록색 얼굴이 희(기쁨, 반가움), 빨간 얼굴이 노(분노, 혐오), 파란 얼굴이 애(슬픔, 아쉬움), 그리고 노란 얼굴은 놀람과 당혹감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발언과 모순된 감정(예를 들어서 위험했던 상황에 대해 얘기하는데 기쁜 감정이 감지된다든지)을 지적하는 건데 뭐랄까 '꿰뚫어보기'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 같은 감이 있습니다;; 혹여나 나중에 더 복잡하게 나올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