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거프의 고평가가 심각하다고 생각되서 고심끝에 이 연구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옛날부터 거프를 전성기시절 사황급이상 정결당시 최소대장급이라고 '근거없이' 단정짓는 분이 많은데 그분들과 옛날부터 많은 논쟁을 해왔고 지켜봐왔는데

 

그분들 모두 작중팩트는 없고 순전히 해적왕과 라이벌 그리고 해군영웅 칭호하나만 갖고 찬양에 가까운 평가를 하고있으며 그로인해 거프의 고평가가 심각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분들의 논리에 작중팩트와 연출로써 거프에대한 객관적인 팩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1.칭호

 

 

먼저 로저는 원피스 작중 칭호는 해적왕이며 시대를 바꾼 사나이로써 최강의 사내로써 평가받고있는 사내입니다 그리고 그런 로저와 라이벌구도를 갖게된건 같은 해적중에서는 시키와 흰수염 해군 내에서는 거프와 센고쿠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저 사후 흰수염에게는 세계최강의 사나이라는 칭호가 붙었으며 동세대 전설인 센고쿠는 그를 일컫어 세계를 멸할 힘을 가진사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버기의 대사로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사내이면서 최강의 해적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졌고요

 

반면 거프와 센고쿠는 해군영웅,주먹의 거프,부처님 지장센고쿠 이런 칭호가 붙었습니다

 

세계최강의 사나이의 범주는 전세계 사나이들 즉 거프와 센고쿠까지 포함한 범주에 있으며 그런 범주에서 세계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딴 흰수염은 그들보다 위에 있다고 볼수있죠.

 

또한 세계최강의 사나이 칭호는 오다작가가 흰수염 등장씬에 직접 나타내서 작가공인이라는 표시를 했습니다 반면 거프,센고쿠의 칭호의 범주는 해군내에서만 통용되며 100% 객관성을 갖춘 칭호가 아닙니다

 

한 예로 스모커는 크로커다일사건때 알라바스타에서 한게없죠 오히려 크로커다일에게 잡혀서 죽을뻔했습니다. 그런데 루피의 공적을 정부의 언플로 고스란히 가져가게되고 졸지에 대령신분에 칠무해를 단독으로 잡은 영웅으로 등극하게됩니다.

 

또한 해군의 위상과 신용을 내세워 후지토라를 꾸짖는 아카이누의 모습과 정부의 신용을 생각해서 레벨6탈주범들 수배서제작을 막는 정부의 모습을 보면 정부의 여론조성은 객관성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점을 도출할수있습니다.

 

설령 100%객관성에 근거한 칭호가 맞다고해도 이미 세계최강의 사나이라는 칭호를 얻은 흰수염보다 그들이 약한것은 확정된 사실이죠

 

 

2.정상결전

 

 

 

이미지가 섞여서 햇갈리지않게 정리해서 나열했습니다

 

세계최강의 사나이라는 칭호답게 흰수염은 지병에 온갖 데미지가 쌓인상태에서도 아카이누를 피떡만드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죠즈는 '준대장'으로 평가받고있지만 자신보다 강한 '대장' 아오키지와 어느정도 강함을 인정받은 '칠무해급' 크로커다일을 단 1방에 피토하게 만드는 모습도 볼수있습니다 또한 대장인 키자루는 한눈판 마르코에게 기습을 가한것이긴 하지만 그 기습을 맞은 마르코는 피를 흘리며 힘겹게 달려가고있습니다 참고로 저장면은 오니구모에게 해루석수갑이 채워지기 전이죠

 

반면 거프는 만전의 상태에서 내지른 주먹인데도 마르코는 그것을 맞고 데미지가 전혀없었죠 맞는순간에도 피한방울 안흘렸습니다 심지어 마르코가 처형을 저지하기위해 앞뒤안재고 날라가다가 기습으로 맞은걸 감안하면 상당히 거프에대해 실망을 하게된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습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분도 계신데 기습맞습니다 작중에보시면 처형막으러 다급하게 날라가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거프를 뒤늦게 눈치채고 마르코가 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연출만본다면 지병+데미지가 쌓인 흰수염>죠즈,키자루>거프라고 볼수있겠네요

 

 

 

 

 

3.생각보다 형편없는 맷집

 

 

 

 

 

 

네 보다시피 거프는 생각보다 맷집이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방비상태로 맞거나 일부러 맞아줬다는 의견도있습니다 물론 인정합니다 하지만

 

 

 

 

보다시피 똑같이 무방비로 도끼를 맞은 엑스트라급 보비는 데미지가없었고 오히려 도끼가 부러졌으며 무방비상태에서 상공1만미터에서 낙하한 카이도우는 피한방울,스크래치하나 안났습니다 따라서 저건 무방비상태를 감안하더라도 거프의 맷집이 생각보다 형편없다고 평가해볼만한 팩트라고 봅니다

 

 

 

 

 

 

 

4.돈친차오의등장

 

 

 

 

 

 

 

 

드레스로자에피소드때 등장한 돈친차오 그는 보다시피 거프의 전성기시절 한번도아닌 수차례 사투를 벌여온 전설의 해적입니다 거프의 "오늘에야말로 널 깨부셔주겠다"라는 대사에서 알수있듯이 그들의 사투는 한두번이 아니라는것정도는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등장한지 얼마되지도않아서 거품이 꺼져버렸습니다

 

 

 

 

 

 

보다시피 칠무해의 간부급밖에안되는 라오G가 첫싸움에 그를 너무쉽게 제압해버렸으며 돈사이는 거프가 수차례사투를 벌이고 수련했는데도 땀흘리고 신음소리를내면서 힘겹게꺾은 뿔머리를 가볍게 꺾어버립니다

 

돈친챠오가 지병이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라오G는 아예 싸움도중 1번 죽기까지했습니다. 즉 싸우다가 무리해서 죽을정도면 지병으로 따지면 라오G쪽이 오히려 더 심했다고 볼수있습니다

 

또한 라오G는 젊을적 시절의 힘을 축척해서 폭발시켰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도계시는데 위에 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라오G가 힘을 폭발시킨건 피니쉬를 날릴때 1번뿐입니다 그전까지는 줄곧 늙은상태로 싸워서 친챠오를 제압해왔죠 따라서 라오G의 젊을적 시절의 힘을 폭발시켰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5.필름Z의 제파의 등장과 센고쿠의 고평가

 

 

 

 

제파,센고쿠,거프는 해군 동기이며 그들의 위치는 구 삼대장과 비슷한 위치로 묘사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파는 고작 '칠무해' 위블에게 팔이 잘렸으며 필름Z에서는 키자루에게 밀려서 해군전설세대들의 거품을 까발리고 퇴장했습니다.

 

또한 센고쿠는 정상결전에서 누구도 쉴드칠수없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부분은 절대 쉴드칠수없는 부분인데 루피는 처형대도달까지 키자루,아오키지에의해 데미지가 상당히 쌓인상태고 그외 미호크와 중장급들과 싸우면서 이미 한계를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반면 센고쿠는 만전의 상태에서 '능력'까지 발동시켜서 내지른 주먹인데도 루피는 저걸 그대로 맞고 그후 에이스를 데리고 무사히 탈출하기까지 합니다

 

이부분은 센고쿠와 더불어 그와 같은세대인 제파,거프한테도 굴욕인데 특히 거프가 더 굴욕적인 이유는

 

 

 

 

 

 

보다시피 에이스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은상태인데 루피를 눈앞에서 놓친 센고쿠에의해 너무 쉽게 제압당합니다

 

심지어 센고쿠는 능력발동은 하지도않은상태였습니다.

 

제파와 센고쿠에 대한 거품이 어느정도 작중에 드러났기때문에 같은 라인인 거프역시 간접적으로 고평가되었다는 점을 알수있고 그런 센고쿠에의해 쉽게 제압당한 거프의 모습은 거프에 대한 고평가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6.로져를 쫓던 해군이 거프 혼자만이 아니었을 가능성

 

 

 

 

로저는 당시 해군입장에서 가장 위협적인 해적이었을 것이며 로저사후 로저관계자들은 전부 지우려고 노력한것만 봐도 그건 알수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로저를 잡으려고 고작 거프 한명만 보냈을것인지가 의문인게 로저의 라이벌인 흰수염을 잡기위해 정부는 구삼대장과 해군 중장 총력들 거기에 칠무해 전원을 소집하고 센고쿠와 거프까지 배치했습니다.

 

로저의 라이벌인 흰수염을 잡기위해 거프는 고작 소집된 해군중 하나이며 거프 이외 칠무해전원소집령을 내리고 삼대장 전원을 배치할정도로 총력을 다했는데 로저를 잡기위해 거프 한명만 보냈다는건 상당히 모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로져배에는 또하나의 전설인 레일리까지 있는상황인데 로저에 레일리까지 상대하기위해서는 거프혼자로는 택도없다는건 솔직히 누구나 인정할만한 사실입니다 또한 시키1명을 상대하기위해 거프,센고쿠가 동시에 출전하는 상황이 나온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면 단순히 로져를 쫓던건 거프혼자가아니라 제파,츠루,센고쿠등의 전설들이 같이 쫓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부분은 팩트가아니라 제 추측에 가까운 부분이라고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7.루피-로저 , 스모커-거프의 평행노선

 

 

 

 

루피는 원피스 주인공이자 차기해적왕 그리고 루피를보고 로저의 모습을 떠올린 레일리와 샹크스의 모습을 통해 루피는 로저와 평행노선을 걷고있으며 로저의 성격도 루피와 비슷했을것이다라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원피스 작중 초반부터 루피와 엮이며 그를 쫓아오는해군은 '스모커' 단 1명밖에없죠

 

그리고 스모커는 그와중에 몇번씩이나 루피를 잡을뻔했고 위기로 몰아넣기까지했습니다. 펑크해저드에서 재회때는 루피는 자신을 쫓아오다가 타시기와 몸이바뀐 스모커를 보고 반가워했으며 지금상태로 싸우는건 의미가없으니 "결투는다음" 이라면서 그를 어느정도 자신의 라이벌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시저에의해 잡혔을때는 과거 알라바스타때를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하면서 스모커에게 정이든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과거 거프에게 아이를 맡긴다는 로저의 모습과 로저에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조차 로저를 싫어할수없었다며 다단에게 속마음을 말하는 거프의 모습에서 그 둘은 쫓고 쫓기며 신뢰를 쌓고 서로에대한 존경을 갖게되었다는 점도 알수있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신뢰를 갖는건 다른 부분이고 실력차에 대한건 객관적인 부분이므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고해서 실력이 대등하거나 하는 근거로 내세울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지금 스모커와 루피는 실력차가 상당하며 그부분은 모두 인정하는 부분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검은수염을 통한 비교(추가내용)

 

 

정상결전에서 중요한 팩트자료를 발굴해내서 추가내용을 적게되었습니다

 

먼저 자료부터 올리겠습니다

 

 

 

 

 

 

 

보다시피 작중내용에 정상전쟁 막바지에 기습적으로 등장해서 흰수염을 사살하고 그 능력을 탈취한 검은수염과 그일당의 모습입니다

 

원수인 센고쿠를 앞에두고 '마린포드를 침몰시키겠다'라는 대사로 도발을 하였고 그로인해 분노한 센고쿠의 기습적인 선공격을 허용하면서 검은수염vs센고쿠,거프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센고쿠 혼자서 상대했다는 분이계실까봐 밑줄까지 쳤습니다 센고쿠,거프 둘이서 검은수염을 상대한게맞고 샹크스의 등장전까지 검은수염은 얻은지 얼마되지않은 능력으로 날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센고쿠,거프는 날뛰는 검은수염을 막지못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또한 센고쿠,거프가 대치하는 검은수염을 막기위해 추가지원병력이 투입되고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속수무책이죠 참고로 전쟁내내 흰수염과 흰수염대대장을 상대하느라 힘을 뺀 삼대장과는 달리 센고쿠,거프는 전쟁'대부분'의 시간을 처형대에서 앉아서 보냈으며 반면 검은수염은 '마젤란의 공격'을 당해서 치명상을 입었지만 해독제로 응급처치를 끝내고 온터라 체력이 온전치않았습니다(루피가 호르몬치료를받으면서 회복하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린걸 감안하면 해독제 응급처치후 달려왔을 검은수염도 만전의상태는 아니었을거라 추정됩니다) 게다가 빈사상태긴하지만 흰수염의 언월도+지진펀치를 허용해서 체력이 깎인상태였고요.

 

즉 체력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도 검은수염은 거프,센고쿠와 싸우면서 밀리는모습은커녕 마구 날뛰는모습으로 거프,센고쿠의 무력함을 돋보이게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비교자료가 될만한게

 

 

 

 

 

 

이것을 보시면 이때의 검은수염 체력도 만전의상태였고 나머지 동료들도 마찬가지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아카이누' 한명을보고 줄행랑을 칩니다

 

거프,센고쿠를상대로 도발을하고 싸움을 걸었으며 체력이 열세인상황에서도 그들과 실제로 싸워서 밀리지않던 검은수염이

 

만전의 상태에서 아카이누1명을 보고 도망칩니다

 

이것은 검은수염이 거프,센고쿠와는 싸워볼만하다고 판단이 선것이고 아카이누와는 싸워서 이길자신이 없어서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무의미한 싸움을 피하기위해서였다고 보기에는 아카이누가 가진 열매능력을 두고 줄행랑을 칠 티치가 아니라고봅니다

 

검은수염은 2년후 능력자사냥을하고있다는게 작중에 나왔고 에이스를 만난후부터 탐내던 이글이글열매를 취하기위해 바제스를 콜로세움에 파견하는 모습도 보였었죠

 

그런 티치가 아카이누를 '이길수있는데' 그것도 아카이누1명과 군함1척밖에없어서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상태인데 이글이글열매 상위열매인 마그마열매를 두고 줄행랑을 칠 이유가 없다고봅니다. 티치는 모두들 아시겠지만 계산이확실하고 승산이 있는쪽에 과감한 행동을 보임으로써 지금은 사황의 자리까지 오른인물이죠

 

그런 인물이 거프,센고쿠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쪽을 택하고 당시 삼대장중 하나인 아카이누를 보고 회피하는쪽을 택했다는것은 거프,센고쿠가 검은수염의 입장에서는 삼대장에 비하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거프의 실력이 생각보다 고평가되어있다는 증거자료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자료

 

 

 

 

 

추가자료입니다 2년전 아카이누를보고 도주한 검은수염을 막다가 부상을입고 붕대를 온몸에 감은 센고쿠의모습입니다

 

 

그리고 거프역시 전쟁직후 붕대를 감고있는 작중팩트를 포착하였습니다 센고쿠,거프는 검은수염에게 명백히 "패배"했다고 봐도 되는 증거라고 볼 수 있죠

 

 

 

 

 

 

여기까지 원피스 작중내용을 전부 뒤져가면서 거프에대한 팩트자료들을 정리했고 그 팩트들에 기반해서 연구글을 썼으며 객관적인 팩트에 기반한 평가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