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의 어둠어둠 열매는 키자루의 빛이랑 상관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둘이 붙어본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어둠 능력의 특성상 빛의 부재인 어둠이란 존재와 달라요.
원피스속 세계관의 티치의 능력은 정확히 말하면 지금까지 보여진 바로는
'빛의 부재', 즉 빛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빛이 존재하지 않을정도의 인력입니다.
간단하게 예를들면 블랙홀이죠. 블랙홀이 블랙인 이유는 가시광선이 반사되어 사람눈에 보이는게
색깔인데 빛조차 흡수되어버리니 암흑일밖에요.
암흑물질과 같은것을 조종하는 티치의 능력은 어둠과 일맥상통하기도 하지만요.
엄연히 따지면 그가 보여준 능력들..
상대방의 공격을 흡수하고 악마의 열매 능력 자체를 빨아들여 잡아당기고
흰수염의 사체에서 능력 자체를 뽑아내는 흡수능력은 말그대로 인력과 흡수의 능력이 그의 주된 능력이라 할수있죠.
이것은 단지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하여 상반된 관계가 아니라 인력과 관련된 능력이기 때문에
빛이라 한들 어둠의 천적이라 말할수 없습니다. 빛으로 어둠을 없앨려면
빛이 어둠을 향해 쏘아져서 반사되어 돌아와야 어둠이 없어질진데 인력으로
빛을 잡아버리면 반사자체가 무의미 하기때문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어둠과 빛이라기보다는
빛과 인력을 비교하는게 맞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밤에 손전등으로 비추면 어둠이 사라져버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원피스식 과학으로 접근하면 상성이 어찌될진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그동안의 티치가 보여준 능력으론 어둠이라기보다는 인력 능력이라고 하는게 정확하지요.
이는 빛이든 불이든 마그마든 죄다 흡수해버리는 능력이라
마그마가 불을 태워버린다는 밑도끝도없는 오다식 과학과는 다르게
오히려 능력의 상하관계가 분명합니다. 상성이 없다는게 정답이겠지요.
정확한 강하고 약함은 서로의 능력치에 따라 달린것이겠지만 열매 능력에 따른 상하관계는
별다르게 존재하지 않을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담으로 어둠과 암흑, 블랙홀이라는 우주속의 존재들에 대하여 한말씀 드리자면
빛은 에너지가 있고 어둠은 에너지가 없다는 분을 보았습니다.
일단 인력이라는 힘 자체가 에너지입니다. 또한 전 문과를 공부했고
줏어들은 말일뿐이지만 우주의 어둠 자체에도 에너지가 있다는 설이 있더군요.
정확히는 암흑에너지라고 부릅니다. 우주속의 빛조차 공기조차 없는 어둠속에도
에너지가 있다는 겁니다. 이 어둠속을 채우는 암흑물질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뭔지는 과학자가 아니니 저도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