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허황된 시대의 한 구석에
나를 용납해준 너그러움과
있는 나를 없는 듯이 여기는
괄시에 대한
보답과 분풀이로
가장 초라하여 아프고 아픈
한 소절의 노래로
오그라들고
꼬부라지고 다시 꺾어 들어서
노래 자체가 제목과 곡조인
한 소절의 모국어로
내 허망아
휘파람을 불어 다오
휘파람을 불어 다오 - 유안진 |
사쿠야
| L:97/A:61 | LV300
| Exp.15% 945/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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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허황된 시대의 한 구석에
나를 용납해준 너그러움과
있는 나를 없는 듯이 여기는
괄시에 대한
보답과 분풀이로
가장 초라하여 아프고 아픈
한 소절의 노래로
오그라들고
꼬부라지고 다시 꺾어 들어서
노래 자체가 제목과 곡조인
한 소절의 모국어로
내 허망아
휘파람을 불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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