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원탁의 기사를 아는 사람이면 다 아는 이름이죠.
태양의 기사 가웨인의 동생 중에 '가레스'가 있습니다.(또다른 동생은 가헤리스)
이 가레스의 최후는 매우 허무합니다.
아그라베인과 모드레드가 기네비어와 란슬롯의 불장난을 폭로하고
교회의 법정에 세우죠. 기네비어의 화형이 결정되고
가레스가 경비를 서게 되죠.
가레스는 랜슬롯을 대단히 존경했습니다. 랜슬롯이 적이 된다면 아서왕도 배신할 정도였다고 묘사되죠.
기네비어를 사랑한 랜슬롯이 구하러 왔는데 당연히 가레스는 랜슬롯과 싸우길 거부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광전사 랜슬롯은 가레스를 죽입니다.(빠~사~까~)
그리고 도망가는 길에서 만난 가헤리스랑 아그라베인도 죽이죠.(빠~사~까~)
그리고 아서왕 이야기가 실제가 아닌 전설, 설화인 만큼(아서왕 전설은 허구입니다)
랜슬롯의 모티브로 생각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샤를마뉴의 12기사인 '롤란드(롤랑)'죠.
롤란드의 검은 다 아는 '듀란달'입니다.
듀란달... 듀란달은 지금은 장비명으로 쓰이지만 외전 당시 아이즈의 아이덴디티 중의 하나였죠.
.... 설마 나중에 벨이 오라리오에서 숙청 당할때 막아서는 가레스를 썰어버리는건....
그냥 끄적여본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