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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세계관자체는
료야 | L:0/A:0 | LV15 | Exp.23%
74/310
| 0-0 | 2017-08-09 22:51:13 |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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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두운 세계관이죠 도둑질 사기 살인 인신매매 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동내입니다(가네샤 파밀리아 가 치안유지 를 위해 힘쓰고있지만 류외전 만 봐도...) 창관 카지노 같은 불법적(?)시설이 있고(길드에서는 오라리오의 치안 및 모험가들 멘탈케어 를 위해 허락하는편) 대형파벌이 모인 번화가 와 슬럼가인 다이달로스 거리 의 갭이 엄청나죠 본편은 주인공의 성장기 를 쓰는거라 주인공의 밝은성격 과 맞물려 오라리오 의 앞부분 만 보여주고 오라리오의 뒷부분 은 외전인 소드오라토리오 로 풀어내시는 경향이 강하죠(개인의 강함 파벌의 크기가 차원이 다르다보니 하는일도 다르니...) 뭐 본편에서도 누가 죽었다 라는게 나오지 않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주인공 과 가까운 누군가 가 죽거나 재기불능 이 될정도의 상처를 입지는 않았으니깐요(사람이 죽었다 언급된것도 한손으로 꼽을정도) 하지만 외전 에선 심층 에서 대규모전투 를 풀어냄과 동시에 사망자가 본편의 배는 나옵니다... 이블스 가 나오면서 잔혹한면모 가 더욱 부각되고요 본편에서도 알게모르게 세계관의 어두운 부분을 비추는편이구요 뭐 벨이 성장해감에 따라 어두운 부분이 본편에 올라올것이고 그에따른 벨의 변화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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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sto 2017-08-09 22:56:14
원래 일본 창작물 특징이 여러 텐션이 공존하는거죠...
밝음과 어두움이. 뭐 한국도 그렇고 최근에는 미국도 그러는 편이니까 딱히 구별되는 특징은 아니네요.
료야 2017-08-09 22:58:45
@Tiesto
어두운 세계관 속 밝은이야기 가 많달까요...
이세계물 이 최근 판치고 죄다 중세 배경이라 비슷비슷 하죠...
godspell 2017-08-09 22:57:14
확실히 주인공이 머리가 꽃밭에 가있는데서부터 시작해 조금씩 어두운 단면으로 들어가지만 동시에 외전을 통해서 동시간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니 괜찮은 구도죠..
벨 주위사람중에 재기불능이 된 사람은 없지만 팔 하나 날아간 정도라면 이미 그런상태에서 만난 나자나 12권에서 만난 루비스?정도..
7권에서 창관의 존재, 제노스 편을 통해 몬스터에대한 인류의 반감, 그리고 눈앞에서 죽진 않았지만 팔 하나 날아간 모험자까지 조금씩 어두운 면과 대면해가고 있네요.
예상대로 13권부터 시작되는 내용은 류를 중심으로 한 이빌스 관련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료야 2017-08-09 23:00:10
@godspell
11권으로 벨의 인식 이랄까 머리속 꽃밭이 사라지고 13권에서 류와 관련된 일이라면 이블스 밖에 생각이 안나니 그 사건 끝나고 나면 본편에 이블스 참가로 어두운면이 부각되고 그부분 에서 벨이 어떻게 변할지도 기대되네요
두두라니 [L:15/A:396] 2017-08-09 22:59:16
답은 벨의 흑화다
료야 2017-08-09 23:01:31
@두두라니
흑화... 랄까 한번쯤 삐툴어지고 주변인들에 의해 말려지고 다시금 돌아오는 스토리 도 기대하고있달까요
영웅 이라고 항상 정의롭 달까 계속 같은모습만 보이지 않고 삐툴어지는 작품은 많으니깐요
꺄르르 2017-08-09 23:04:14
전 그래서 이 작품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앞과 뒤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쪽이 꽃밭만 펼쳐진 작품보다 더 깊이가 느껴진달까?
료야 2017-08-09 23:05:44
@꺄르르
개인적으론 본편에서 밝은분위기 에 어두운면 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하는게 좋달까요...
우리에 2017-08-09 23:06:04
벨은 현재 너무 순수하죠.

확실히 12권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했다고 하지만 아직 오라리오의 뒷세계의 어둠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모험자로서는 훌륭할지 모르나, 자신의 뒷쪽에서 일어나는 어둠을 알지못하는 청년.

그래도 이번에 12권 마지막에서 본편에서도 이빌스가 나오는것 같으니, 어둠에 적응해가는 어디에나 있는 물들여진 모험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투명하고도 맑은 빛으로 어둠조차 몰아낼것인가.. 중요한 분기라고 봅니다.
료야 2017-08-09 23:06:29
@우리에
이번 류 사건으로 이블스가 표면으로 올라올테고 그에따른 벨의 상태변화 와 그 주변인물의 대응 이 궁금하네요...
파룬 2017-08-09 23:10:21
제노스편부터 시작해서 12권 수위를 보면 이빌스가등장하고 앞으로 본편에서도 언제 주변인물이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과 긴장감이 생기게 될것같네요
PLVSVLTRA [L:29/A:481] 2017-08-09 23:09:09
사실 과학기술이나 그런 걸 제외하면 여러 부분에서 오라리오와 닮아있는 실제 중근세사의 유럽 지역 대도시들에 비하면 훨씬 치안도 좋고 살기에도 쾌적하긴 하지만 그래도 평범한 거주자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어두운 부분이 많은 게 오라리오의 현실이죠
자라말 2017-08-09 23:09:49
저는 지금 구도가 좋은거같아요 주인공인 벨위주로 돌아가는 본편은 밝은모습을 많이보여주지만 대신 아이즈가 주인공인 외전에서 상대적으로 본편에서 부족한 어두운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때문에 밸런스가 잘맞는다고 생각해요.
아디셰스 2017-08-09 23:37:20
솔직히 말하면 전 아직도 벨이 사람을 죽일수 있을지 없을지 의문임 항상 pvp전 을 할때는 칼로 싸우다 아르고노트 모은 펀치로 끝을 내서.....
티씨에이 2017-08-10 00:32:58
점점더 어두워지는 본편에서 벨이 빛을 발하는
영웅이 되어갈지
옆에서 힘을 보태주는(고생하는) 동료들의 노고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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