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출처 : 갓닌...아니 펜닌님)
-전자
떡밥은 착실히 회수하는 작가 특성상 연애플래그도 확실하게 매듭지을 것 같은데(릴리,에이나,류,프레이야같은 경우는 특히)
진히로인 이외의 나머지 히로인들을 탈락시키는 전개를 보여주려면 스토리적으로 대다수의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울것으로 예상됨. (플래그를 세운 인물들이 하도 많은지라;;)
+그렇다고 주인공하고 맺어지는 인물이 없는상태에서 열린 결말로 끝내면 더욱 욕을 먹을것으로 예상이;;
현재 메인 히로인으로 여겨지는 인물들 말고도(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아이즈나 8권에서 서로 진심을 확인한 헤스티아)작가가 주기적으로 여러 서브 히로인들을 미뤄주는지라 누구를 딱 진히로인으로 정한 것 같다 라고 저자의 행보를 예측하기 어려움.
(내가 보기에는 오모리 후지노 이양반도 갈팡질팡 하는 것 같아요. 아이즈가 땡기긴 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히로인들도 버리긴 아까운 뭐 그런거...)
+작가가 플래그 꽂힌 히로인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려는 행보를 보이기는 커녕(8권제외) 새로운 히로인을 나날이 추가시키고 있으니(12권) 아직 어떻게 된다라고 확신하기에는 요원해 보임.
벨이 기존 영웅들의 안티테제인것 맞지만 그래도 왕도물 주인공 캐릭들의 클리셰 역시 답습하기 때문에 여러 여자를 거쳐가거나 여러 반려를 두는 기존의 신화 속 영웅들처럼 될 가능성도 존재.
후자의 입장과 충돌하긴 하지만 벨의 가치관을 형성해준 할아버지란 양반이 지독한 일부다처주의자임;;(제.우.스)중요한 순간에서 이 할아버지가 또 회상씬으로 큰 활약을 할것이라 예상.
(더불어서 엿보기,하렘은 Rrrrrrrr로망이란ㄷㅏㅏㅏㅏㅏ
라는 대사가 하도 독자들의 뇌리에 박혀서(...))
-후자
앞에서 말했듯이 벨은 흔히 알려진 신화 속 영웅 캐릭터들의 안티테제격 존재임.
(벨의 모델이 되는 아르고노트라는 영웅부터가 기존 영웅캐릭들과 반대되는 속성을 갖고있죠)
애초에 처음부터 동경하는 사람은 한명(아이즈).
그 사람을 동경하는 마음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설정부터가
이미 게임 끝임을 암시.
(더군다나 작가가 권을 거듭할수록 두사람의 인물관계를 더욱 부각시키는 걸 보면 이미...)
할아버지(제우스)의 영향을 받아서 어디까지나 반쯤 동경으로
하렘을 어렴풋이 꿈꾸는 것으로 추정됨. 더군다나 여난에 약한 벨 성격상 진지하게 측실이나 여러 반려를 둘 것이라 마음먹을 가능성은 낮음.(하루히메는 글쎄다?)
(티 없고 맑은 영혼을 가졌는데 일부다처라니 영...)
벨의 연애관은 의외로 보수적임.(본편 8권에서도 그렇고 9권에서 레피야와의 대화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이 말하기를 벨은 의외로 머리가 굳은 인물이라함) 그런 벨 성격상 여자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 여러사람에게 상처를 줄 바에는 차라리 한명하고만 사귀고 나머지는 확실히 정리할수도 있음.
설령 하렘을 하더라도 히로인들 하나하나가 다 기가 센 인물들이라(하루히메 빼고) 다들 서로서로 잘 지내기가 힘들것으로 예상됨.(벨은 그런 상황이 닥친다고 하면 일단 여러명과 결혼해 놓고 그 다음에 여자들 사이를 중재하려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처음부터 한명하고만 사귄다고 결정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혹시 제 의견을 알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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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모두가 만족하는 히로인 플랜 게시물을 참조하세요^^7
그렇지만 모두를 만족시키려면 역시 제가 계획한 히로인 플랜이 제일 좋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