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거보고 처음 아이샤가 평가했을때랑 마찬가지로 민첩이 레벨4 중상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5 초반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작 중 동료가 움직임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게 빨라졌다는 말 아닌가요?

육체가 휘둘린다고 나오긴했지만 그건 스테이터스를 제대로 발휘하지못한다는 말이 아니죠.
어찌됬건 자신의 몸이고 자신의 능력인데 능력자체를 사용하는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벨에게 따로 제한이 걸린것도 아니니까요.
12권 초반의 벨이나 후반의 벨이나 속도면에선 아무런 차이가 존재하지않습니다.
단지 몸과 정신의 감각이 맞아들어가면서 초반때보다 후반때에 움직임과 기술의 정교함이 향상된것.
같은 속도를 지니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제 3자가 보기엔 확연히 달라보이죠.
전 글쓴이분의 말씀이 상당히 옳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12권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민첩은 그대로지만 동작이 빨라졌다고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 정신이 육체를 따라가지 못 했다.
- 심신의 불합치
- (섬연과 싸울때는) 속도가 점점 상승해간다. 육체와 정신이 합치해간다.
- (심신이 합치된 후에는) 몸이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잘 움직인다. 위화감이 사라졌다.
- (미코토가 말하는 계위승화후의 변화로는) 자기 몸에 휘둘린다. 육체에 정신이 따라가지 못 한다.

즉, 정신은 레벨3 그대로여서 랭크4가 된 육체에 적응하지 못 하고 육체(스테이터스)를 온전히 활용하지 못 한거에요. 벨이 생각하는 동작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한거죠.
심신이 합치 된 뒤에는 (민첩은 그대로지만) 동작이 톱니바퀴가 맞물린듯 매끄럽게 되어서 전에 비해 빨라진거고요.
원래라면 1초에 3개의 동작을 할 수 있는데 심신이 합치되기전에는 몸이 잘 컨트롤이 안 되니까 2개의 동작만 하고 끝나는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운동선수가 정신적으로 힘들때 평소처럼 못 뛰는걸 생각하면 될듯해요.

그리고 벨을 랭크 4 중견 이상, 속도로는 랭크 4 상위라고 했던 아이샤의 평가는 어디까지나 심신이 합치되기 전이라 정확한게 아니에요.
(심신이 합치된 후) 강화종과 싸울때 아이샤, 오우카가 "강화종이 강해졌지만 벨은 오히려 그 이상으로 빨라진거 아니야?"라고 말하는걸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