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주관적인 추측입니다 사심이 듬뿍 담겨있으므로 주의하시길...
우선, 제가 의문점을 가진 이유가 <왜 하필 검은색을 미노땅에게 주었지?>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종족을 고려해서 그랬다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블랙 라이모스 였던가?)
하지만, 던만추에서 <검은색은 매우 불길함을 의미하죠> 특히, <아이즈에게 있어 검은색은 굉장히 싫어하는 색이며 벨의 머리카락과 대립되는 색>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이즈가 미노땅을 난도질할 때 헤스티아와 벨프가 두려움을 느꼈다는게 아마 전희로써의 얼굴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검은색에 대한 반감으로 유독 그렇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이번 10권에서 밝혀진 미노땅의 전투력에 경악했습니다 레벨 6이 된 베이트, 티오나, 티오네를 동시에 상대할 정도면 1:1로 붙으면 오탈이 아니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적>이라는 것입니다 에어리얼을 쓴 아이즈를 박치기 한 방으로 아이즈가 후퇴하고 에어리얼이 깨졌을 정도니...(거기다 상태가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
여기까지 한 번 생각해보니 한 가지 좋은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사심 듬뿍)
외전 코믹스나 외전을 보신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아이즈는 분명하게 <아이즈 자신만의 영웅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 영웅이 벨이라는 것은 당연한거죠 게다가 아이즈가 확실하게 벨에게 호감이 아닌 <남자로서 각인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솔직히 넘어온거같지만 확실하게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야하죠)
저는 그래서 위에 문단의 글에 주목했습니다 검은 미노땅의 존재가 바로 위의 역할을 하기위해서가 아닌가하고 추측해봤습니다
물론 상처 입고 한 쪽 팔이 나가떨어진 미노땅이 에어리얼을 쓴 아이즈를 상대로 위기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확실하게 대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아이즈가 검은 미노에의해 위험에 빠졌을때 벨이 만약 도와주러온다면 아이즈가 과거 자신이 아버지에게 몬스터로부터 구해지고 아버지가 어린 자신에게 한 이야기를 떠올리면 밸을 그렇게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벨이 검은색과 대조도 되고 검은 미노의 검은색이 흑룡을 연상케하니...
그래서 벨과 공동 전선으로 검은 미노와 싸우면 아이즈의 숙적인 흑룡과의 전투에 대해 이런 생각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사심 듬뿍)
<이 아이와 함께라면 그 검은색 형체(흑룡)을 쓰러트릴 수 있을꺼같은 느낌이 들어> 또는 <이 아이와 함께라면 질 꺼 같지않은 기분이 들어> 라든지 이런저런 기쁜 생각이나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는데!(사심 폭발)
흠흠 아무튼 정리하자면 검은 미노땅은 결국 <아이즈에게 벨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희생형 히로인>이라는 것입니다
Ps. 아오 아이패드 뭐같은... 자꾸 미노를 민호라고 하질 않나 아이즈를 아이들로 바꾸질 않나 쓴 시간보다 고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시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심이 넘쳐나는 글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