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태양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었지만 천공은 태양의 빛 너머로 무수한 별의 길이 펼쳐져 있었다. 그 궤적은 무려 수만 개나 되어 보였으며 사이로 조그마한 천체들이 날아다녔으며 그것들은 유성이나 혜성처럼 보였다. 그중에서도 거대한 천체들이 있었고 총 일곱 개였다. 아마 저 커다란 천체가 칠요의 행성일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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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표의 외침과 동시에 그녀를 중심으로 세계가 송두리째 어둠에 먹히는 듯하더니, 신공표만이 홀로 백광을 내뿜으며 빛났다. 그녀는 양손을 내뻗으며 태양을 겨누었는데, 그 순간 시공간이 부서지면서 태양이 존재하던 공간이 소멸되면서 시야가 사라져 버렸다. 동시에 영진포일술을 막으려던 거울 또한 소환되자마자 바로 박살나면서 공간의 틈새에 먹혀버리고 말았다. 또한 성천이 두 동강나면서 은하 저편까지 파멸의 휘광이 치솟는 게 육안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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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부서진 파멸의 흔적에서 그저 혼돈만이 흘러나올 때였다.
1. 태양은 일요의 시련 개념으로 소환됐다.
2. 진짜 태양이 아니고 황제 공손헌원의 이차원에서 칠요의 시련을 위해 소환된 가짜다.
3. 묘사만 봐도 땅에서 싸우는데 우주까지 훤히 들여다보고 태양이 부서진 자리에서 혼돈이 흘러나오는 것까지 다 보고 있다. 말이 안 된다.
4. 저 상태의 신공표가 물고기 다곤보다 약하다고 한다.
5. 다곤 그 병123신 새기는 시공간도 간섭할 줄 모르고, 전투의 여파로 일본과 반도가 멸망하는데 며칠씩 걸리는 버러지다.
결론
항성 파괴 드립은 개소리다.
있는 파밸 없는 파밸 다 끌어모으면 신들 평타 수준의 위력은 될 지도 모른다.
근데 애초에 파밸이라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