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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단 한번! 4화 - 허상세계(1)
사브리나 | L:46/A:346 | LV10 | Exp.64%
136/210
| 0-0 | 2013-03-04 03:40:07 | 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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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있는 일들을 떠올렸다.
 담임 선생님이 나를 향해 팔을 뻗고 그대로 어깨에 맞아 충격으로 인해 뒤로 밀려나니
 나의 두 눈동자 앞의 세상은 하얗게 변해 있었고 오로직 나의 앞에 있던 담임 선생님은
 하얗게 변하지 않았다.
 그후...“ 어서와라, [허상세계] 에... ”라고 말하며 서 있었다.
 


“ 서..선생님.. 이게... 대체... ”

“ 아직도 상황판단이 안되는건가? 이상민군. ”
 
“ 다..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느... 누가 이런 세계를 알고 있겠어요?... ”

“ 흠... 그렇군, 보통사람이면 당연히 모르겠지, 다만 너는 알고 있었을텐데? ”

“ 네?... 제가 알고있다고요?... ”

“ 이런, 이런, 자각이 없는건가? 뭐, 됐어 어차피 너는 여기서 죽을테니까. ”

“ 그게...무슨 말씀... ”
 
 
 콰앙!
 
 
 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위에서 콰앙! 하는 소리가 들렸고 어느새 담임 선생님은 내 앞으로
 다가와 주먹을 쥐고 나의 복부를 향해 뻗고 있었다. 너무나도 빠른 공격에 나는 미쳐 반응 못하고
 담임 선생님이 뻗은 주먹을 그대로 복부를 맞았다.
 
 
 퍽! 우드득.


“ 커...헉! ”


 나는 고통으로 인해 주며앉고 일그러진 신음을 내며 양손으로 배를 붙잡고 갈비뼈가 부러진것을 느꼈다.

 

“ 이상민군, 이제곧 죽을 너에게 몇가지 알려 주도록 하지,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세계를 허상세계 라고 한다. 이 허상세계는 몇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

“ 공..통점...? ”

“ 그래... 이 허상세계에서 계약자는 보통인간의 어깨를보면 검은 인형이있을테지만
 계약자는 어깨에 검은 인형이없다. 또한 세가지의 능력을 얻는다. 첫번째, 계약자는
 현재 너와 내가 있는 공간,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않고 싸울수 있는 이 공간을 만들수있다.
 단, 아무리 내가 나만의 허상세계를 만들었다고해도 다른 계약자는 공간의 일그러짐을 찾으면
 허상세계 공간에 납입할수있고, 싸우기 싫은 계약자는 싸움을 피하는데에 사용할수 있다.
 두번째, 계약자는 허상세계에 공간 안에서 특별한 능력을 사용할수가 있다. 세번째
 우리 계약자는 보통 인간에 비해 뛰어난 신체능력을 갖게된다. 예를들면 방금 전 내가
 한순간에 너를 때렸을때 처럼 말이지. ”

“ .... ”


 담임 선생님의 말을 들은 나는 믿을수 없었다. 아니, 애초에 이런일이 있기에 믿을수 밖에 없었지만
 나는 그저 당황스러움 과 배를 맞고 갈비뼈가 부러진 아픔으로 인해 한마디의 말 조차도 꺼낼수가
 없었던 것이다.


“ 후... 믿지못하겠다는 눈치인데? ”

“ 다..당연한거...아닌가요...? ”

“ 그래?, 하지만 말이다.~ ”

 
 화르륵!


“ ?!! ”

 갑자기 화르륵 소리가 들리더니 선생님의 몸은 불타오르고 있었다.

“ 이상민군. 이게 바로 두번째 능력이다. 놀라고 있는 너에게 두가지더 어드바이스를 해주지.
 두번째 능력은 각각 계약자마다 틀리다. 그걸 알수있는건 계약자의 눈동자 만이 알수있지.
 계약자는 반드시 계약했다는 표시로 오른쪽 이나 왼쪽 눈동자가 다른 색상으로 변한다. ”

“ 눈동자 색...? 하..하지만... 선생님의 눈은... ”

“ 하... 이상민군 바보구나. 당연한걸 왜 묻는거지? ”

“ .... ”


 내가 모르겠다는 침묵을 하고 있자 선생님은 왼쪽 손을 올리며 왼쪽 눈동자에
 다가가더니 검고 투명한 얇은 둥근 유리 같은게 손가락에 떨어져 나왔다.
 

“ 렌즈인게 당연하잖아? ”    
 

 렌즈 라고 하는 선생님의 얼굴을 바라보니 왼쪽 눈동자 색이 붉은색으로 되있었다.


“ 그럼... 마지막 어드바이스를 해주지, 계약자의 눈동자 색상은 각각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

“ 특...징...? ”

“ 그래, 예를 들면 나와 같은 붉은색 눈동자를 가진 계약자는 불의 힘을 사용하고,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너는 물의 힘을 사용한다. 몇가지 더 있지만 이걸로 어드바이스는 끝이다. ”

“ 어..째서..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알려주시는거죠...? ”

“ 이상민군. 또 당연한것을 묻는구나... 이제곧 죽게되는 너를 위한 선물이지. ”

 

 화르르륵.
 
 선생님의 몸에서 아까보다 더욱더 불길이 쎄지기 시작했고 점점 사방으로 퍼져
 이윽고 주저앉고 있던 나의 몸에 닿기 시작했다.


“ 으윽... ”


“ 잘가라... 나의 옛 제자여... ” 

 

 

 

p.s 4화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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