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절반을 삼킨 사테라보다 무력으로 우위를 점한다는게 대체 어느정도인지 알 수가 없음.

여담이지만 가호를 있는 그대로 쳐준다면 나도 아지무 나지미 경 단위 스킬 하나하나 다 쳐줘야 된다고 봄

엑칼 + 령주 버프 스텔라 이상의 화력은 못뽑을것 같음

오지만 우세

겜판소가 스펙이 세보이는 이유는 전투방식이 게임 베이스니까 그렇죠. 마영전의 경우만 해도 아리샤는 퍼펙트 가드 하나로 대부분의 몬스터의 공격을 무효화합니다만, 이런 걸 설정으로 따지기는 좀... 오지만이라고 봅니다.

보통 라인하르트의 가호처럼 '~를 ~한다'는 식의 능력들도 다른 능력들과 마찬가지로 '~할 수 없는 한계선'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예컨대 '상대의 공격을 100% 반사한다'라는 능력이 있어도 그거 하나만 가지고 다짜고짜 "100% 반사한다고 작가가 말했으니 행성파괴고 우주파괴고 공격 다 반사한다."라고 주장할 수는 없고, 극단적으로 '무조건 내가 이긴다' 같은 능력이 있더라도 "그러니까 얘가 누구든 다 이긴다."라고 주장할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라인하르트의 '~한다'라는 가호들도 '~할 수 있는 한계선'이 존재하고, 그럼 그 한계를 알아야 하는데, 문제는 한계는 커녕 능력 자체를 선보인 적조차 드뭅니다. 제가 글을 뭔가 대단한 능력이라는 듯이 적어놨지만 사실상 저건 직접적으로 크게 선보인 적도 없는 겉만 번지르한 미정스펙들이에요. 결국 확실히 나온 스펙으로만 비교해야하는데, 역시 오지만 승리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