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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우 사황 최약설에 관해..
상디남편 | L:0/A:0 | LV1 | Ex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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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2-05-25 17:00:48 | 4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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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추잉폐쇄중님 글과 연관하여, 최근 일고 있는 카이도우 사황 최약설에 대해 조금 의견을 보태고자 합니다.

 

우선, 드레이크X와 카이도우의 부하 씬을 보자면, 지배를 핑계로 섬들을 보호하는 느낌의 흰수염이나,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는 느낌의 샹크스, 사탕공장 운영을 위해 거래를 한다는 느낌의 빅맘과는 달리, 카이도우는 말 그대로 자신의 소유로 '지배'한다는 느낌입니다. 도플라맹고의 스케일 큰 버전 같더군요. 그리고 그 해적단의 모습은 '싸움에서 진 모리아가 그를 극복하기 위해 유능한 부하들을 대량으로 수집하려던 모습'에서 짐작컨데, 부하가 많고 세력이 큰 해적군단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의 비윤리적인 과학적 실험 사실에 반감을 갖고 있는 드레이크X가 사황 중 유독 카이도우와 시비를 붙고 있는 모습이나, 그가 신세계 섬에서 아작냈던 카이도우의 부하가 기계를 덕지덕지 이식한 모습인 걸 보면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혹은 있었던 부하들을 부리며 비윤리적인 과학적 실험을 일삼고 있고, 그것으로 세력 유지와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을 듯합니다. 드레이크X는 정부의 비밀에 접근한 사람으로 등장하는데, 어째서 카이도우와 시비를 붙고 있으며 카이도우의 정체에 대해서도 무엇인가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인가? 하는 의문은 이런 식으로 해소하는 것이 나름 타당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스릴러 바크 스토리 때 신세계에서의 카이도우와의 싸움에서 유능한 부하들과 머릿수에서 밀려 졌다는 모리아의 발언은 허세일 수도 있지만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모리아는 루피 일행에게 한 번 졌다지만 그것은 해적단끼리의 싸움에서, 그것도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졌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꼼수 부리려다 제 꼼수에 당한 느낌도 좀 있구요. 크로커다일도 결과론적으론 루피에게 졌지만 사실상 개인의 능력만 놓고 보자면 첫 번째 대결에서 이미 루피를 가볍게 죽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얕보고 방심하지 않았다면요. 크로커다일이나 모리아나 둘 다 개인의 능력 자체는 충분히 칠무해 급이라 판단됩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2년 전의 루피는 순수한 능력만 놓고 봤을 땐 아직은 칠무해 급은 못 되었던 상황이었죠.

결론은 모리아는 결국 정상결전에서 부상입은 몸으로 허세 떨다가 결전 후 도플라밍고에게 뒤통수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그 개인의 실력은 충분히 칠무해급이라 여겨집니다.

 

그런 정도의 사나이가 패인을 유능한 부하들과 세력으로 보고 이를 갈고 있다면, 그것은 허세라기보다는 개인 대 개인으로 카이도우에게 박살이 났던 것은 아닐 거라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샹크스처럼 상처가 쑤시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도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개인 대 개인으로 박살이 났다면 똑같이 유능한 부하 수집을 하고 있더라도 그것을 말하는 태도는 조금은 달랐을 것입니다.

 

이상의 정황들을 놓고 봤을 때, 카이도우는 개인의 실력 자체는 사황들 가운데 가장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도 엄청 강한 캐릭터일 가능성도 물론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전 사황이자 전대 세계 최강이었던 흰수염은 말할 것도 없고, 아카이누를 가볍게 막아내고 패왕색 패기의 무시무시함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샹크스나, 가히 최강급으로 볼 수 있는 악마의 열매를 두 개나 먹었고 기본 실력도 (이긴다고는 못하겠지만) 샹크스와 맞짱 한 번 떠 볼 만한 실력인 검은수염처럼 두말할 나위 없는 강자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심지어 빅맘조차도 페콤즈 정도의 능력자를 사탕 수거 현장 책임자로 부릴 정도로 부하들의 급이 높은데도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로 그런 부하들을 겁먹게 하던 모습입니다. 그처럼 다른 사황들이 개인의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급이 다른 분위기인데 반해, 카이도우는 지금까지 흘러나온 떡밥을 회수해본 바에 따르면 그것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풍긴다는 말씀입니다.

 

카이도우는 세력과 과학을 중시하는 성향인데다, 세력확장은 엄청 하고 싶어하는데, 그 수단으로서 비윤리적인 과학적 실험을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만약 시저가 카이도우와 연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 한다면)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설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그 스스로가 강하게 신뢰할 수 있을 만큼은 아닐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그렇게 따져도 뭐 최소한 칠무해 급은 될 실력이겠지만, 아무튼 사황 중 현재 루키들이 전쟁을 벌이고 최종적으로 개인으로 붙었을 때 목을 따볼 만한 가능성이 있는 급은 지금 시점에서는 카이도우 정도 밖엔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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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향 [L:30/A:38] 2012-05-25 19:12:15
카이도우.. 애니에서 잠깐 나온장면인데 어떤 해적이 한때 모리아랑 카이도우랑 실력이 비슷했다고 나오던데.. 이것만 보더라도 사황 중이선 좀 약한쪽일수도 있지않을까요??.ㅎ
소모품 [L:6/A:58] 2012-05-25 21:30:59
@소모품
하지만 소문은 그들은 호각을 다툰다고 퍼져있었죠. 카이도우와 모리아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소모품 [L:6/A:58] 2012-05-25 21:29:34
@만이향
그게 애매한게요. 일단 마젤란과 시류의 소문을 예로 들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시류는 임펠타운 간수장이었지만 죄수들을 무차별 학살을 했죠. 그 결과 마젤란과 붙게되고 시류는 패해 레벨 6에 수감되는데요. 마젤란은 그 후 루피와 죄수들을 잡기 위해 궁극기술을 씁니다. 물론 그때 그 기술을 쓰며 마젤란은 임펠타운이 무너져도 상관없다는 발언을 했지요. 강력한 능력인만큼 남발하진 않았을겁니다.
시류에게도 굳이 그 기술을 쓸 필요가 없었을테죠. 검수일행에게처럼 독룡히드라만으로도 충분히 제압했을겁니다. 하지만 임펠타운 내에선 시류와 마젤란은 호각이라고 소문이 나있었죠.
즉 마젤란은 전력으로 상대하지도 않고 시류를 제압했고, 시류는 마젤란이 전력으로 상대해 주지도 않았지만 결국 패했습니다.
상디남편 2012-05-25 21:10:13
/만이향님
저도 소모품님과 같은 의견으로, 모리아가 카이도우랑 호각을 다퉜다더라는 항간의 소문 자체는 신빙성이라든지 공신력이라든지 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생각은 소문대로 둘의 실력이 비슷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품에서 흘러나온 다른 정황들을 볼 때 카이도우가 사황들 중에는 개인실력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입니다만. ^^;
소모품 [L:6/A:58] 2012-05-25 17:14:03
모리아의 경우 자신의 일을 남에게 시키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주 하는 말도 '니가해라'입니다. 모리아는 그 당시
자신에게 좀비군대가 있었다면 질일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수년간 스릴러파크에서 지내오면서 무한으로 살아나는 좀비의 강력한 능력에 매료되었기 때문이겠죠. 좀비군대의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하여 카이도우가 기계군단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없는 것이죠. 모리아는 자신의 힘이 아닌 좀비들의 힘으로 해적왕이 되려던 만큼.. 카이도우와의 실력차는 엄청날 겁니다.
소모품 [L:6/A:58] 2012-05-25 17:59:06
@상디남편
예, 저도 카이도우에게 패한뒤 그렇게 됬을거라 봅니다. 신세계에 갓 진입했을 당시 모리아는

유능하고 유명한 부하들이 있었다고 했죠.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카이도우에게

대패하고 부하들마저 전부 잃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죽어도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좀비군대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구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그림자를 손에 얻어 좀비병을 만든후 자신이

해적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던 모리아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릴러파크는 수년간 모험가, 민간인, 해적, 해군들로부터 수많은 그림자를 뺐었는데 찾아 돌아간 자들은 거의 없었죠.

당해도 당해도 소멸하지 않는 이상 무한의 체력으로 다시 일어나는 좀비를 보며 모리아는

이런 병사가 진작에 있었다면 카이도우에게 질 일은 없었을거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과는 루키인 밀짚모자일행에게 대패했죠.
상디남편 2012-05-25 17:35:43
@소모품
모리아의 좌우명 '니가 해라'는 카이도우와의 싸움에서의 패배로 생긴 것 아닌가요? 모리아가 예전에는 자신의 능력만 믿고 설쳤는데 신세계에서 카이도우에게 깨진 뒤로 유능한 부하들에 대한 욕망이 강해지고, 그 결과 부하들이여 나를 해적왕으로 만들어라, 이렇게 좌우명도 성품도 바뀌어가게 된 것 아니던가요?
백모 [L:31/A:437] 2012-05-25 18:50:09
단지 몆년전에 싸운거 이고 카이도우는 그림자만 등장했을뿐...

벌써 그렇게 단정짓는건 ㅎㅎ
상디남편 2012-05-25 20:49:05
@백모
네. 말씀처럼 제가 위에 적은 정황적 예상이 맞다고 치더라도 모리아 관련한 사항들은 이미 몇 년 전의 이야기이니 그 후 카이도우의 실력이 훨씬 더 늘었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제 예상 자체가 틀렸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구요.
단정을 짓는다기보다는 그저 이런 추측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는 의견 제시일 뿐이에요. ^^
소모품 [L:6/A:58] 2012-05-25 21:03:28
한때 호각을 다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모리아는 자신이 이길 줄 착각했던 것일수도 있지요.

사실은 실력차가 많이 나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사황이라는 개념이 생긴게 로져가 처형된 후 최대 10~15년 사이에 성립됬을텐데요. 그 긴 세월동안 사황의 자리를 유지한거보면 약하다해도.. 왠만한 초신성들은 이길것 같습니다.
시류 [L:33/A:439] 2012-05-27 01:02:22
멋짐 ㅋㅋ
Syun [L:8/A:88] 2012-05-27 11:23:53
카이도우한테 패했잖아요 그리고 카이도우는 엄청난영역을 소유하고있고 지금 사황으로 군림하는데 모리아가 그 영역에 피해룰 주지못하고 걍 패하고 왔다고 한다면 호각이란말이 신빙성이 없어보이는데요
상상기관차 2012-05-27 13:50:07
1:1로는 호각이었을지 어땠을진 모르겠지만 세력상으로는 호각이라고 부르긴 많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그 과거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스릴러바크에서의 모습만 보면 아무리 좋은 능력을 갖고 있더라도 자신에 대한 과신이 지나쳐서 자기계발에 게으르고 방심하다가 자신의 마인드를 제대로 컨트롤하지도 못하고 자멸한 모습밖엔 보이지 않아서..
그림자 능력은 확실히 좋은 능력임에 틀림없지만...모리아란 인물을 살펴보자면 카이도우와의 전투에서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서 자기 자신이 더 발전하기보단 오히려 반대로 역효과가 난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오히려 자신의 책임도 큰데, 자기는 항상 강하고 부하들이 문제다, 라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바람에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해나가야함을 망각한 채 자고 놀고 먹기만을 반복 하다보니 퇴화하고 만거같네요. 오히려 자신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고 좋다보니 생긴 폐해라고나 할까요. 도플라밍고에게 당한 이후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발전을 이뤘을지 모르겠네요.
상상기관차 2012-05-27 13:56:55
@상상기관차
즉 모리아는 전투의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야하는데, 자신이 부족했음은 인정하지 않은 채 죽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다보니 모토가 '니가 해라' 가 된 셈이죠. 도플라밍고와 세계정부에게 마지막 하나 남은 자신에 대한 자존심마저 처절하게 짓밟힌 채 살아남았으니, 만약 다시 재기한다면 아마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계발을 무장한 채 나타나지 않을까 싶네요.
언트 [L:39/A:543] 2012-05-28 20:13:22
글쌔요 약하지는 않을듯;
원나블테코 [L:26/A:402] 2012-05-29 08:28:51
일단 약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나이는 정말 샹크스랑 비슷할것 같고요~~~~
카이도우 혹기 시키 밑에 있던놈주에 한명 아닐까요????
어쨌든 전 카이도우도 개인적으로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갈택 [L:40/A:439] 2013-01-09 19:45:01
즐감
ㄱㅁㅅ 2013-02-07 11:54:03
잘봄
ㄱㅁㅅ 2013-02-07 11:54:09
잘봄잘봄
ㄱㅁㅅ 2013-02-07 11:54:13
잘봄잘봄잘봄
상디남편 2013-11-08 07:04: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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