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녀 일레이나의 여행기 그 두번째입니다.

2권은 1권에 비해서 이야기의 스펙트럼이 좀 넓어진 느낌?입니다

1권에서는 암울한 이야기가 많았다면 

2권에서는 여러가지 종류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그 중에서 기억이 남는 몇가지를 뽑자면

수인 자매의 이야기는 상당히 여운이 강한 이야기였네요

굳이 비유하자면 학교생활과 비슷한 환경이랄까.

개인적으로 2권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에피소드입니다

 

그리고 1권에서 일레이나가 가르친 사야와 재회를 하는데

사야가 무사히 마녀가 되고 마녀 총괄 협회에 들어가서 하나의 일을 맡고 있었는데

일레이나가 거들어주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1권에서 나온 등장인물이 재등장하는거라 인상깊었네요

 

1권 마지막에서 프랑과 재회한 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회상하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건 프랑 자신이 니케의 모험담을 보고 자신의 여행기를 쓴 프랑의 모험담에 대한 흑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외 구울로 점령당한 도시나 

여러 기묘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읽을때마다 하나의 동화를 보는 느낌이라 

재밌으면서도 각각의 다른 여운이 맴돌기에 쉽게 질리지 않네요

 

다만 1권에서의 잔혹한 이야기가 워낙 인상 깊어서

2권에서는 그만한 임펙트는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