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터분한 것을 다 빼어 버리고
황혼이 호수 위로 걸어오듯이
나도 사뿐사뿐 걸어보리이까?
내사 이 호수가로
부르는 이 없이
불리어 온 것은
참말 이적이외다.
오늘따라
연정, 자홀, 시기 이것들이
자꾸 금메달처럼 만져지는구려.
하나, 내 모든 것을 여념없이,
물결에 써서 보내려니
당신은 호면으로 나를 불러내소서.
이적 - 윤동주 |
사쿠야
| L:97/A:61 | LV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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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터분한 것을 다 빼어 버리고
황혼이 호수 위로 걸어오듯이
나도 사뿐사뿐 걸어보리이까?
내사 이 호수가로
부르는 이 없이
불리어 온 것은
참말 이적이외다.
오늘따라
연정, 자홀, 시기 이것들이
자꾸 금메달처럼 만져지는구려.
하나, 내 모든 것을 여념없이,
물결에 써서 보내려니
당신은 호면으로 나를 불러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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