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밤이 깊어가면
내리던 가랑비소리는 조금씩 줄어가고
풀숲 귀뚜라미 우는 소리만
조용히 울려퍼지네
구슬피 우는 귀뚜라미야
왜 그리 우느냐,
사무친 한이라도 있더냐
아님 가신 임을 기다리는 것이냐...
메아리치는
귀뚜라미 소리는
침상에 누운
노자의 마음에 사무치네
내리던 가랑비소리는 조금씩 줄어가고
풀숲 귀뚜라미 우는 소리만
조용히 울려퍼지네
구슬피 우는 귀뚜라미야
왜 그리 우느냐,
사무친 한이라도 있더냐
아님 가신 임을 기다리는 것이냐...
메아리치는
귀뚜라미 소리는
침상에 누운
노자의 마음에 사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