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INGATE- 00000001
아르크 | L:5/A:45 | LV17 | Exp.11%
39/350
| 1-0 | 2013-02-04 14:10:09 | 686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

"다녀오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의 문 앞에서 이젠 습관이 되어버린 인사를 무미건조하게 내뱉곤 18세 소년, 기찬영은 등교를 위해 아파트 복도 중간쯤에 있을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아니, 그보다 먼저 해야할 일이있다

찬영는 엘리베이터와 반대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는 바로 옆집, 흔히들 말하는 소꿉친구를 깨우러 가는 전개다
소년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에 남녀역할이 뒤바뀐 느낌은 없잖아 있지만 단언코 플래그는 세우지 않았다고 그는 자신할수 있었다

그녀완 애시당초 10년을 넘게 이웃으로 지낸터라 가족이란 느낌밖에 들지않았다

콧대에서 조금 흘러내린 안경을 고쳐쓰곤 초인종을 누른다

[띵동-]

수수한 벨소리가 들리고 난 후에 철문 바로 뒤에서 늘어진 소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나아가아고오 있어어"

듣는것만으로도 나태해지는 기분을 받은 그는 한숨을 내쉬며 바지주머니에.넣어두었던 휴대폰의 홀드버튼을 눌러 시간을 확인했다

흔한 디지털시계의 모양이 아닌, 이미지뿐이지만 속이 훤히 비춰보이는 아날로그 시계는 정확히 7시 2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직은 시간이 널널하다

그녀가 좀 늑장을 부린대도 달라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아니다

지평선위로 모습을 전부 드러낸 태양은 아마 오늘도 후덥지근 할거라고 말해주고 있었고 그는 정밀한 전자기기마냥 열에 약했다

"여름은 질색인데 말이지..."

땀이 흐르는 것도 아닌데 인상을 찡그리며 부채질을 시작했다

"이봐, 빨리 나오라고"

"...."

아무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그녀가 무작정 대답을 안할 경우도 있겠지만 그보다 우선순위는 '현관앞에서 잠들었을 경우'다

꽤나 자주 그런 적이 있어서 그때마다 지각의 위기를 경험해 본 찬영은 한발짝 앞으로 문을 향해 다가갔다

그때

문은 급작스럽게 열리며 그의 머리와 철문이 불협화음을 이루어낸다

[쿵]

다행히 고개는 좀 숙이고 있던 터라 안경은 무사했지만, 이마가 아프다

참으라면 참을수 있다, 다만 여름날을.제외한다면... 말이지

"어-이... 아가씨..."

문을 한손으로 붙잡으며 이마를 벌겋게.물들게한 장본인을 쳐다본다

"아? 아안녀엉... 하아음..."

매너는 있게 입을 가려.하품을.한 그녀, 강은하는 채 떠지지 않은 눈으로 아파트 난간을 집으며 비틀비틀 걸어갔다

아주 웃기는 상황이다

화를 내보려고 했지만 밤새 술마신것처럼 저리 맹~ 해져있는 사람에게 떠들어댄다면 입만 아플것이다

그는 또 작게 한숨을 내쉰뒤 그녀의 뒤를.따라갔다

문득 바라본 하늘은 짜증날 정도로 맑아 구름한점 보이질 않았다

---

엘리베이터 하강버튼을.누르고 얼마 안있어 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온통 은색으로 도배되어 있는 이 사각 박스에 들어오자 약간의 냉랭함이 몸 전체적으로 퍼졌다

이 감각이 은하에게는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1층 버튼을 누르자 곧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히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내일부터 여름 방학... 인가?"

가능하다면 캐나다나 시베리아쪽으로 그동안 피서를 가고싶은 마음이 강했지만 막상 그럴 용기가 부족한 그는 이번여름에도 얼음을 양옆에 끼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은하"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반응이 왔다

한...2초쯤뒤에...

"으응?"

"여름 휴가 가냐?"

"모올라아..."

용케.아직도 뜨지않은.두 눈을 양손으로 비비며 그녀는 문이 열리자앞으로 향했다

그런.그녀의 뒷덜미를 잡아채며 그는 말했다

"아직이다, 7층이라고 여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던 다른 주민이 좀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런 반응에 언제부터인가 적응이 되자 가벼운 사과로 상황을 무마시키곤 허둥대는 그녀를 안쪽으로 끌어들였다

문이 다시 닫히려 할때, 저 멀리서 달려오는 한 학생이 보였다

"잠시만요!!"

여자애에다, 꽤나 귀엽게 생겼다, 게다가 교복은 우리학교의 것이다
딱히 헌팅이 목적은 아니지만 귀엽다만으로 선의를.표하는건 잘못된 일인가?...

그는 재빠르게 손을 놀려 열림버튼을 눌렀다

닫히려던 문은 금세 다시 열렸고 헉헉대는 소녀는 무릎을 짚으며 엘리베이터 안쪽으로 들어왔다

"가..감사합니다"

목에.맨 리본의 색은 오렌지색, 찬영과 은하보다 한살어린 1학년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했다

초면에 굳이 인사를 나눌 필요성은 없기에 그는 그저 엘리베이터.문이 언제 열리나 하고 멍때리고 있을 뿐이였다

스르륵 하고 열린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 다시금 데워진 공기가 그를 맞이한다

"으윽..."

나무사이로 비춰지는 햇발은 사진기에 담아두지 않으면 아까울정도로 아름다웠지만 그에겐 그런것조차 눈에.들어오지 않았다

학교의 위치가 그럭저럭 도보로 15분 정도

가까운 위치라 등교시 편하겠다 라는 터무늬 없는 말을 해대는 몇몇 중학교 동창들이 있었지만 크나큰 오산이다

그도 그럴것이 교문 앞에는.약.100M 가량의 긴 오르막길이 존재하기 때문...

마치 '악'자가 붙은 산을 오르내리는듯한 느낌을 매 등교시에 겪는 찬영으로썬 이 부지에 학교를 지은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해졌다

"체력 증진책인가... 일리는 있지만"

말할 힘도 없어 '그딴걸 나한테 강요하지마' 라는 말은 차마 목구멍에서 튀어나오지 않았다

"어이, 거기 둘!"

뒤쪽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자 자전거에서 내려 손을 흔드는 동급생하나...

스포츠 만능에 배구부라는 입장상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모또한 나쁘지 않지만, 이상하리만큼 인기가 없는 박인호

여튼, 그 녀석과 인사를 하는데 칼로리를.소모하는 것은 아깝다고 느꼈기에 찬영은 시선 한번을 준뒤 다시 오르막길을.올라가기 시작했다

"안녕?"

잠으로부터 해방이 됐는지 어느새.생기발랄한 평소의 얼굴로 돌아와 인사를.건네는 은하... 저혈압이라고 주장하는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일어난 직후 외에는 말짱하니 의사의 오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님 거짓말... 이라던가

"어제 뉴스봤어?"
"아니-, 뭔일 있었냐?"
"또 납치됬다던데"
"아아... 또 그거냐?"

도시괴담처럼 퍼져있는 납치사건...납치라기 단정하기엔 확실치 않은 면도 없잖아 있지만 일단,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건 사실이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주변에는 그런 비극을 당한 인물은 없다만 뉴스에선 1주일에 한번꼴로 납치로 추정되는 실종사건이 일어난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때의 납치사건이란, 갖은 방법으로 사람을 납치해 장기적출, 인신매매를 하는 범죄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로는 할머니가 음식을 상했나 안상했나 냄새를 맡아보라고 해서 맡았더니 클로로포름같은 즉효성 마취제라 그 뒤로 눈을.다신 뜰수 없었다는 괴담이다

더위조차 달랠수 없는 그런 시시한 도시괴담을 머릿속으로 되뇌이며 이마위로 흐르는 땀을 손바닥으로 훔쳐낸다

하지만, 약간의 의문점

그 괴담아닌 괴담을 퍼트린 시초는 도데체 누구일까?

만약에 납치가 되서 끌려갔다라고 생각을.해보자, 클로로포름은 강력한 마취제라 맡으면 족히 3시간 이상은 쓰러져있는데 그 시간이 지난 이후면 이미 콩팥, 소장, 대장, 십이지장, 위, 췌장, 간, 심장, 심지어 쓸개까지 떼져 껍데기만 덩그러니 땅속에 묻히던가 화형당하거나 둘중하난데 그 사건을 알릴수 있는건 죽은 이의 원념뿐이리라

시체가 살아움직일수 있는것도 아니고 영혼이 타자기를.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누가 그 광경을.목격한걸까?

그 경우도 제외다

범죄자가 미쳤다고 개방된공간에서 사람을.해체하고 있겠는가? 주의 부족으로 생긴 일이라 할지라도 목격자도 잡아서 해체하면 될일을...

그럼 단 한가지...

범죄자 본인이다

범죄자중에서는, 일부 자기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있다
' 나는 니들이 못하는걸 할수가 있다'  라는 느낌으로...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평범한 사람일.가능성도 적지않다

어쨌든 그런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주위사람들에게 떠들어다닌것이고 그게.퍼지고 퍼져 이젠 뉴스에 나올정도가 됬으니...

"뭐... 내 알바 아니지만"

육성으로 내뱉은 그의 말에 막막한 한숨을 내뱉는 인호

"어이어이, 아무리 주변인들한테 그런 일이.안일어났다고 해도 너무 차가운 태도잖아"

피해자들에 대해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줄 착각하는건가..?
오해를 풀.기력이 있다면 차라리 한 발자국을 더 내딛겠다

말끔하게 인호를 무시한뒤 그는 계속 위로 향했다

정문이 눈 앞에 보였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감옥의 철창을 생각나게 하는 커다란 문...그 안쪽엔 그저 고등학교라고 하기에는 넓은 부지가 들어차 있었다

잠시 학교설립에 관한 속된 이야기를 하자면 땅은 쓸데없이 넓지만 교통이 그다지 좋지않아 땅값이 바닥을.치고 있을때 초대 이사장이란.사람이 땅을.사 학교를 지었다는.것이다

그 바람에 교내 체육대회에선 꽤나 살벌한 풍경이 벌어지곤 한다
단련된 다리근육으로 남녀 가릴것없이 축구, 발야구, 달리기 등등등...의 분야에서

100m를 10초대로 끊는 사람이 두자리수는 있을정도로 체육강교인것이다

"어이! 너네! 교복똑바로 안입고다녀?! 머리는 또 그게 뭐야! 반 번호 이름불러!"

교문앞에서 한자로 선도[善導]라고 적힌 노란 완장을 차고서 불량아란 축에 속하는 학생들에게 열심히도 본분을 다하는 선도부 부장...

길게 늘여뜨린 흑발을 머리끈으로 한데 정리해 수려한 외모를 더욱 강조하고 있는 듯했다

날카로운 눈매가 약간 흠이겠지만 그건.어쩔수 없는 직업병으로 치부되겠지

"거기 세명"

매의 눈빛이 그들에게로 향했다

"그중, 안경낀 놈"

"나?"

손가락 끝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되묻는 찬영...

"넥타이는 엇다 팔아먹었냐?"

"집에 있어"

"왜 착용하지 않았는지를 묻고 있는거다"

"뻔 하잖아, 더워서"

"......그게 대답이 된다고 생각하는거냐?..."

"되고 아니고, 그게 사실인데"

딱봐도 '귀찮은 일에 걸렸다'라는 말을 표정으로 해주는 찬영...
한숨을 파하- 하고 내쉬며 그는 말을 이었다

"왜 넥타이를 안해도 되는지 논리적으로 납득시켜주지... 넥타이를 착용하게되면 체온이 약 2도 정도 상승하여 겨울엔 용이할수도 있겠지만, 여름에,  그것도 한여름, 30도 이상의 더위가 내려쬐는 날에는 잘못하면 탈수, 고열, 어지럼증 등에 증상이 일어나 생명에까지 지장을 준다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국가에서도 여름날 넥타이 착용은 가급적 제한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학교측은 교법을 바꿔야한다고 건의하는 바다"

"그런건 네가 학생부건의사항에 올려보든가, 지금은 네가 넥타이를 찼는지 않찼는지 그거면 충분해, 반 번호 이름"

"........ 2학년 B반 기찬영"

수첩에 그것을 휘갈겨쓴 부장은 손을 내저어 가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쳇... 역시 막강하군... 저 부장은 말이야"

"맨날 부딛히는데 안지겹냐? "

옆으로 다가온 인호는 팔꿈치로 옆꾸리를 찌르자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변명했다

"여름은 어쩔수 없어"

"기간한정 반항기라니... "

은하가 옆에서 고개를 기울였다

"반항보단 신경이 예민해 진거지만 말야, 히히히, 그런면은 아이같지않아?"

"어이- 네가 할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짝퉁 저혈압"

"그냥 아침잠이 많다고 해줘, 어제도 2시간밖에 못잤으니"

"...어제 '도' ?...  괴물이십니까?... "

어느사 2학년 교실이 있는 3층에 도착하자 은하는 몇발자국 앞으로 뛰어가더니 몸을.빙- 돌려 찬영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혀를 샐쭉 내밀어 귀여운 표정을 짓더니

"괴물이라기엔 너무 매력있지 않아?"

라며 후다닥 자신의 교실로 몸을 숨겼다

애초에 반이 달라 무작정 뛰어들었다간 이목이 집중될수있기에 응징은 다음으로 미루도록하자...

'뭐... 조금 귀여웠기도 하고...'

고개를 좌우로 내저으며 B반에 같이 들어간 찬영과 인호는 나란히 놓여진 창가쪽, 자신들의 자리에 가 쓰러지듯 몸을 누였다

학교안은 적어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겠지하고 희망을 가졌던 그, 아니 전교의 모든 학생들 이였을테지만 웬걸... 평소 지구온난화따윈 아무런 상관없는지 빵빵하게 나오던 찬 바람은 온데간데 없어 그저 창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손부채에 의지해야만 했다

그칠줄.모르는 땀방울에 부채대용으로 쓸만한게 뭐 없나.. 하고 책상서랍을 뒤저보았다

[부스럭]

종이쪼가리들이 손가락에 걸린다

"음? 뭐지..."

편지 두장...
소녀다움이 한껏 묻어나는 편지가 두장...
마치 복사한 것처럼 똑같은 외형을 가진 편지가 두장...
하트모양 스티커로 밀봉되있는 편지가 두장...
발신인이 자신으로 되어있는 편지가 두장...

낌새를 눈치채고 앞자리에 앉아 학원 광고가 붙어있는 얇은 A4파일로 부채질을.하던 인호가 뒤를 돌아보았다

워낙 정신적으로 타격을 받은지라 숨겨야 한다 라는 발상자체가 떠오르지 않은 모양이다

"러...러브레터냐? 그것도 두장?"

그의 발언에.의해 반안에 있던 눈동자들이 한데 모인다

"뭣?! 저녀석이?"
"자작극아냐?"
"요즘 누가 편지를 쓰지?"
"으아아! 나도 받아봤으면!"
"아, 그러고 보니 너 제현이랑 어떻게됬냐?"

반응은 이정도...

일단 그건됬고, 내용이나 볼까 하고 중앙에.붙어있는 하트 스티커를 조심스레 뜯어보았다

내용물은 엽서크기의 편지지 한장, 적혀있는 문구는

[처음 본 순간부터.좋아하게 됬습니다, 오늘 방과후 체육관 뒷편에서 만날수 있을까요?]

이게 한장이였더라면 기쁜마음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을 테지만, 나머지 편지에도 똑같은게.들어가 있었다

내용이며 필체며 그다지 다르지않은, 말 그대로 같은 사람이 쓴 편지가... 말이다

아무래도 사본은 아닌 모양이였지만 누군가의.장난이란.점을 부인할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선 약속장소에 나가볼수 밖에 없나?

교실 천장구석에 있던 방송용 스피커에서 알림음이 울려퍼지며 그의 신경이 그곳으로 쏠렸다

[딩동-댕/-♪]

[오늘 교내 시스템 관리에 이상이 생겨 불가피하게 전기공급이 멈추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 분들께서는 오늘 하루 불편을 감수해주시길 바랍니다, 반복하겠습니다 오늘 교내 시스템 관리에...]

"어이... 설마 저소리..."

그의 목젓이 꼴깍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에어컨도 안나온다는 거냐?..."

주체할수 없는 땀방울은 볼의 솜털위를 훑고 책상위로 톡- 하며 떨어졌다

지금 러브레터를 받았다는 것 보다도 에어컨이 쓸모가 없다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인듯.했다

--------

내용 좀 손봄 ㅋ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Nearbye [L:25/A:107] 2013-02-04 18:59:20
재애미이이써어어
아르크 [L:5/A:45] 2013-02-04 19:34:01
@Nearbye
감사합니드아아아아!!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창작] INGATE- 00000010
아르크 | 2013-02-09 [ 503 / 0-0 ]
[창작] 6화업데잇트 [4]
슛꼬린 | 2013-02-08 [ 588 / 0-0 ]
[창작] 만나다. 인물 설정(외모) [6]
슛꼬린 | 2013-02-07 [ 485 / 0-0 ]
[창작] 귀뚜라미 [2]
아르크 | 2013-02-07 [ 545 / 0-0 ]
[창작]
아르크 | 2013-02-07 [ 481 / 0-0 ]
[창작] 페이트세이버 Fate Savior(운명의구세주) 6화
darklord | 2013-02-07 [ 697 / 0-0 ]
[창작] 페이트세이버 Fate Savior(운명의구세주) 5화
darklord | 2013-02-07 [ 547 / 0-0 ]
[창작] 세계에서 단 한번! - 프롤로그 [3]
사브리나 | 2013-02-07 [ 553 / 0-0 ]
[창작] unforgiven: episode-1 ; omen -3
아르크 | 2013-02-06 [ 564 / 0-0 ]
[창작] INGATE- 00000001 [2]
아르크 | 2013-02-04 [ 686 / 1-0 ]
[창작] 츄잉담소공간. -프롤로그- [2]
깎깎 | 2013-02-04 [ 468 / 0-0 ]
[창작] 흔한 판타지 2 (미완성)
절대존재 | 2013-02-04 [ 731 / 0-0 ]
[창작] 어떤 어둠의 잔재목록 -6- [4]
슛꼬린 | 2013-02-03 [ 498 / 0-0 ]
[창작] 어떤 어둠의 잔재목록 -5- [4]
슛꼬린 | 2013-02-03 [ 485 / 0-0 ]
[창작] 페이트세이버 Fate Savior(운명의구세주) 4화 [1]
darklord | 2013-02-02 [ 642 / 0-0 ]
[창작] 페이트세이버 Fate Savior(운명의구세주) 3.5화 [2]
darklord | 2013-02-02 [ 542 / 0-0 ]
[창작] 어떤 어둠의 잔재목록 -4- [4]
슛꼬린 | 2013-02-02 [ 545 / 0-0 ]
[창작] 어떤 어둠의 잔재목록 -3- [6]
슛꼬린 | 2013-02-02 [ 642 / 0-0 ]
[창작] 어마금 팬픽 어떤 어둠의 잔재목록 -2- [4]
슛꼬린 | 2013-02-02 [ 523 / 0-0 ]
[창작] 페이트세이버 Fate Savior(운명의구세주) 3화
darklord | 2013-02-01 [ 655 / 0-0 ]
      
<<
<
461
462
463
464
46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