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이 나쁜거야... 그냥 평소에 지냈던대로... 지냈으면 된거라고...”
하늘은 어두워지고 나는 쓰러진 상태로 내 눈앞에서 말하고 있는, 평소에 알고 지냈던
소꿉친구 채윤이 에게 없었던 싸늘함 과 나를 향한 분노,증오,슬픔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채윤이가 서 있었다.
“어...째서... 어째서야... 채윤아...”
“민군이... [소원] 같은걸 빌었기 때문이야!!! 이게 전부 민군이 잘못한거야!!!
그러니까 민군이 빌었던 [소원]을 없앨거야... [소원] 같은건 잊은 평소에 민군 으로 되돌릴거야!!!”
“안...돼... 너를... 지금의... 상태로... 내버려둘수는... 없어...”
“어째서...? 어째서...? 민군은...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혹시... 이 힘을 잃고 싶지않아서...?”
“맞아... 이 힘을 잃고... 싶지않아... 그리고... 평소에...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너를...!! 구하기 전 까지는 이 힘을 잃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