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ㅡ.
그 날은 나의 생일이였다.
5살의내가 부모님께 받은 선물.
그것은 하나의 책이였다.
할로윈밤에 나타나는 한 마녀의 이야기.
그 책을 받은후로ㅡ.
나는 누군가의 사탕을 기다리고있었다ㅡ.
그 누군가는 그녀였다.
그리고 그 날은 할로윈밤이엿다.
그녀는 키작은 어린아이의 모습이었고, 몇년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내가 그녀를 처음만난건 책을 선물로받은 다음날 이였다.
자고일어나니, 옆에 놓여져있던 사탕하나를 나는 꿀꺽먹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한번 잠을자기시작했다.
소녀를 만난건 그때였다.
모든곳이 과자로 이루어진 과자의 세계.
그곳이 꿈인지 아니면 환상인지 그 무엇도 중요하지않았다.
그곳에 서있던 작은소녀.
나를 보며 웃었다.
그리고 그녀가 던진 작은 인사.
"안녕?"
그리고 나 또한 인사.
"응...안녕?"
그녀는 주위를 맴돌았다.
그리고 그녀는 나의 손을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같이 놀자!"
"으응!"
나는 그녀와 함께 웃고 울고 먹고 웃고 또 웃었다.
그녀는 내게 사탕을줬다.
"이거 만든거 내가~"
"우와 잘먹을께!"
사탕은 호박맛이였다.
그녀는 맛있게먹는 날 보고 웃었다.
"우리 부르자. 노래"
"응 부르자 노래를."
『할로윈 밤에는 작은 마녀가~♬』
『……♬』
우리는 계속 노래를 불렀다.
크게
더 크게
더 더 크게.
할로윈 밤에는 작은 소녀가있었다.
그후로 매년 매년 나는 그녀를 만났다.
그리고 내가 떠나가는때에는
항상 그녀는 슬픈 표정이었다.
그녀가 항상 마지막에주던 그 빼빼로.
항상같이먹었고,
그녀는 눈물을흘리며, 미소를지었다.
그리고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단지 외로웠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잊을수없던 15살의 생일
그것이 마지막 기억
그리고 그녀는 그림책속의 작은 마녀.
『할로윈밤에는 외로운 작은마녀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