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왠만하면 강심장이 아닌분들은 보지 마시고 컨트롤+W나 ALT + F4를 이용하여 창을 급히 꺼주시길 바랍니다.
작가는 절대 GE2가 아니란 점 당부드리며, 이 썰은 그저 재미를 위해 쓴 글입니다.










노약자나 신입GAY들은 스크롤하지마시길 ♥
















에이ANG스와 ANG레이스타는 마을 안을 걷고있다.

ANg~ ANG~~ ANG~~~ 기분 좋구나~ 하는 에이ANG스의 콧노래가 들린다.

사실 그는 학교에서는 ANG레이스타와만 친구이며. 동성친구는 많지 않다. 여성친구들이라면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많을지도, 왜냐하면 그는 약간 여성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ANG레이스타는 동성친구가 없어서 여자애들과 같이

노는것과 남자애들이 그를 지켜보는 시선에 그가 너무 가엾게 느껴져 그에게 접근했고. 둘은 단짝이 되었다.

하지만 친구를 닮아간다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도 결국엔 BL에 물들고 말았다.

"저기, 스타! 사냥가자 사냐ANG!!"

ANG레이스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잡화점에 가서 잡화상인NPC인 미시1038 에게 말을 건다.

이 게임의 NPC는 모두 다 같은 얼굴을 한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소녀들이다.

그리고 잡화점/무기점/주점 등등 에 따라 이름 뒤의 넘버링이 다 다르다.

"어서오십시오. 라고 미시는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음. 음..... 사냥 나가게 마나포션과 생명력회복 포션 2개씩만 주세요."

게임상 포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이 주머니사정에 좋은 방침이지만, 급할때에는 정말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인벤토리에 꼭 마나와 생명력 회복 포션은 하나씩 들고다녀야 위기상황에서 죽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ANG레이스타와 에이ANG스는 지난번 사냥에서 길을 잘못들럿다가 위험한 상황에 빠져서

초보자용으로 지급된 3개의 생명력 포션과 1개의 마나포션을 모두 소비해 버렸으니. 꼭 구매해야 한다.

"어떤 포션으로 하겠습니까? 생명력 포션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생명력을 25퍼센트 회복시켜주는

쿼터(1/4)라이프, 50퍼센트 회복시켜주는 하프라이프, 100퍼센트를 회복시켜주는 풀라이프,

그리고 5초동안 생명력이 빠져나가지 않으며 초당 생명력이 10퍼센트씩 차오르는 무적포션이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무적포션을 사용했을 때에는 상대에게 맞아도 넉백/스턴상태가 되지 않아 긴급상황에서

전투장소를 빠져나올 수가 있습니다. 라고 하며 미시는 은근히 가장 비싼 무적포션을 두개 내밀어 봅니다."

"마나와 생명력 둘다 하프포션으로 하겠습니다."

절대 속지 않는다. 지난번에 무기를 구입하려고 무기점의 미시1130호를 찾아갔다가

다른 플레이어가 이런방식으로 속아서 구매했다가 빈털터리가 됬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기 떄문이다.

"여기 4실버."  "4실버 받았구요. 어서가세요. 라고 미시는 다시한번 고개숙여 고객을 물리칩니다."

"뭐야 1038..... 무기상점의 1130호는 데레더만, 여긴 츤 이냐."

그는 혼잣말을 중얼중얼거리며 에이ANG스에게 가서 포션을 건넨다.

"고맙다ANG! 이건 꼭 갚을게!"

그래, 하고 ANG레이스타는 사냥을 할 장소를 찾기 위해 마을주변지도를 연다.

ANG~~~ 하는 소리와 함께 맵 테두리에는 삼각팬티만 입은 마쵸들이 누워있고 포즈를잡고있고 한다.

에이ANG스가 저번에 특별재작을 했다면서 주었던 게임스킨이다.

현재 BL에 빠져든 그로써는 매우 좋은 스킨이다. 그는 잠시 숨을 헐떡인다.

헠헠헠... 마쵸마쵸!!!!

그리고 맵에 있는 젖절한 사냥터를 골라서 에이ANG스와 함께 사냥을 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