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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비디오 12
마비노기 | L:42/A:449 | LV39 | Ex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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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5-08-09 22:15:23 | 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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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가 저와 여동생이 경험한 일의 전부입니다. 그 후, 여동생에게 들은 몇 가지 이야기로 이 긴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후에 여동생은 이와테로 돌아간 카와무라 토모코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토모코씨는 입원했기때문에 결국 연락은 취하지 못했습니다. A씨는 직장으로 복귀하지도 않고 2개월 후에 이사를 갔고, 여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비디오가게도 그 뒤로 문을 닫았습니다. 치하루씨와는 그 후로는 연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일 이후 저는 저주와 주술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한가할 때는 도사를 찾아가 제자인것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비디오 사건을 계기로 제 속에 잠자고 있던 특별한 감각이 눈을 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결국 그 비디오는 무엇이었을까요? 이것이 영화나 소설이라면 최후에 모든 수수께끼가 해명되어 일말의 엔딩이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모든 것은 수수께끼 인체로 끝났습니다. 
 
 
 
그 비디오의 정체에 대해 저는 도사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도사의 대답은... 
 
"그 장소에 가면 그 비디오에 대해 적어도 절반은 알 수 있을 걸세. 하지만 절대 그 장소에 가서는 안되네. 알겠나? 절대 그 장소에 가면 안돼." 
 
그 장소란 아스카란 여고생이 자살한 장소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도사의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디오와 연관된 불길한 기억을 제 속에 봉인해 버렸습니다. 결코 열어선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처럼... 
 
아스카란 여고생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 후 병원에서 숨을 거둔 일은 그 지역 신문에 작게 실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녀는 그 머리카락이 길고 하얀 옷을 입은 여자에게 이끌려 그 장소로 간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여자는 지금도 강한 원념을 품고 그 장소에 떠돌고 있는 것일까요? 놀이터에서 노는 여자 아이, 리어카같은 것을 끄는 노파, 꿈에 나타난 아파트, 그리고 3호실의 문... 모든 것은 그 여자의 원념이 우리들에게 보여준 것일까요? ... 
 
 
 
그 후에도 저는 몇 번인가 교토에 갈 기회가 있었지만 한큐전철의 ㅇㅇ역에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사실, 저에게는 한가지 염려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비디오라는 것은 더빙이 가능합니다. 그 비디오는 정말 한 개뿐이었을까요? 처음에 저는 화질이 거친것은 비디오가 오래된 것이기때문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더빙된 것 가운데 하나이고, 원본 테이프가 또 있다고 한다면... 또는 그 비디오가 원본테잎이라고 해도 거기서 더빙되었다면... 영상이 거친것은 몇 번이나 더빙을 반복한 탓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밖에도 비디오는 더 존재하고, 봉인이 풀릴 날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최근 '링'이 히트치고 '진짜 있었던 저주의 비디오' 시리즈로 저주의 비디오라는 테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짜 있었던 ~' 시리즈 가운데 저희들이 체험한 것과 아주 비슷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주(인간의 원념)는 실재하고, 때로 여러가지 모양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나는 일도 있습니다. 비디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것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절대 주인을 알 수 없는 비디오를 함부로 봐서는 안됩니다.

거기에 어떤 저주가 담겨있는지 모르기때문입니다... 

 
※덧붙여서
 
제 여동생 및 등장인물의 이름, 가게의 명칭은 전부 가명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만, 여동생 및 카와무라 토모코씨의 심리묘사는 제가 상상하여 소설풍으로 쓴 부분이 다수 있습니다. 이 일은 23년 전에 있었고, 당시엔 지금처럼 휴대전화나 인터넷, 전자 메일도 없었고 통신수단은 일반 전화뿐이었던 시대란 것을 마지막으로 일러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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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table 2015-08-27 23:42:00
뭐야 왜 끊긴거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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