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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을 믿게된 계기
나가토유키 | L:57/A:433 | LV216 | Ex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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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1-08-29 23:37:54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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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안의 막내둥이라, 언니들은 모두 시집을 간 상태야.

둘째 언니까지는 아이를 잘 낳았는데, 셋째언니가 시집간지 1년 반이됐는데

임신이 안되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ㅠㅠ

형부가 나이가 많아서 시월드에서 임신하라고 약도 사주고 검사도 받아볼래..? 이러면서 언니냔은

스트레스에 시달려가던 나날이었지 ㅠㅠ

 

그러다 5년 전 고등학교 2학년때 낮잠을 자는데

꿈에서 토끼가 나왔는데.

나는 중학교때 토끼를 키웠어, 애완용으로 많이들 키우는 라이언헤드(귀끝 까맣고 아이라인한 애

들)

걔네들을 언니집 방에서 두마리 가슴에 폭~ 안는데 그 느낌이 너무 폭닥폭닥한거야. 너무 기분좋

게 안다가 깨어났는데

느낌이 너무 좋으니까 엄마한테 뛰어가서 엄마 나 토끼꿈!!하고 자랑했는데

그 꿈 태몽같다고, 셋째한테 꿈 팔라그래서 나는 주말에 만나서 씐나게 피자를 얻어먹었어 ㅎㅎ

 

그리고 3주 후 언니의 임신소식이 들렸어!!! 야호!!!!!!

태어난 조카느님들은 토끼같은 쌍둥이...... 소름돋고 신기하더라고!

 

 

 


 

이 다음은 우리 엄느님이야.. 이건 흉몽이었어

 

내가 초등학교 2학년쯤 되던 해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그리고 1년 안지나서 생긴 일이야.

뒷등으로 어릴적 들은얘기지만 기억이 생생한데..

외할아버지가 꿈에서 수척해지셔서 나타났는데 너무 앙상하신데다가 말이 있는데 안타고 그냥 서

계시더래, 그 모습이 너무 애잔했는데 그냥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네.. 에고... 많이 보고싶어서 꿈

에 나오시는구나 싶어서 그냥 넘어갔어.

 

그리고 몇개월 뒤에 꿈을 한차례 더 꾸셨는데

잔치가 엄청 크게 열리고 여기저기서 하하하호호호 웃는데 어머니는 방 안에 있는 상태였고, 할아

버지가 행색이 초라하신 상태로 추우신지 이불을 꼭 덮고

(방 안은 둘 뿐인 상태)

"내가 살아돌아온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

이러셨데

 

이 꿈 꾸고 하루 뒤 외가 식구 한분이 돌아가셨어.

좋은 일이 아니라서 어떤분이 돌아가셨는지 못물어봤어... 너무 어릴적일이고 이런거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ㅠㅠ

 

그 후에 할아버지 묘자리에 물이 있어서 묘자리 옮겼고 다시 할아버지꿈은 안꾸셨어..

 

이제와서 검색도 해보고 책도 알아보니 조상이 행색 초라한모습으로 나오는건 안좋은 꿈이래 ㅠ

ㅠ...

나는 진짜 꿈이란게 미스테리하구나.. 하고 살던중

 


 

문제는 어제, 엄마가 이런꿈을 또 꾼거야.

 

작년 여름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어릴적에 나는 3년 키워주시고 막내라서 제일 이뻐해주셨고

할머니 병원에 1개월 좀 넘게 계셨는데 엄마도 자주 찾아가서 땀닦아드리고, 입술에 바세린 발라

드리고 하셨는데 말복날에 아무도 안보는데서 조용히 돌아가셨어.

 

근데 엄마가 꿈을 꾼게

 

장례식장에서 이제 나가기 전에 돈 정산같은걸 하는 상태였나봐

큰아빠랑 가족들이랑 모여서 앉아있었데

할머니는 관같은데 뚜껑은 열린 상태였고

온 몸이 꽁꽁 묶여있는 상태인데

 

할머니 눈이 슬슬 움직이더니 확 떠졌다는거야!

 

예전에 외할아버지도 비슷한 꿈을 꾼 적이 있어서 너무 무섭다 ㅠㅠ
이번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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