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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대한 안좋은 추억
나가토유키 | L:57/A:433 | LV204 | Ex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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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1-04-17 23:38:29 |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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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초큼 침울해보이지만 사귀면정말 조울증이라 할정도로

 

노홍철과 같이 대화할 수준으로 정말 행복한 아이야

 

우리가족은 지하방 가게쪽방을 전전긍긍하며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게됐어!

 

처음엔 너무 좋아했단말이지!!

 

안생기던 내방도 생기고 말이야.

 

근데 말이지 얼마 전 부턴가 나는 우울해지기 시작했어

 

자살도 생각할정도로 말이야.

 


 

눌리지않던 가위도 많이 눌리고...

 


 

그 아파트에 산지 어언 3년째 되가던 해에 여름쯤이였나?

 

그때 비가 엄청왔는데, 내가 창문쪽을 바라보고 잤었거든

 

그때 창문쪽에서.... 검은물체가 위쪽에서 기어내려오고 있었어

 

번개도많이 쳤는데.. 나 그래서 거실에 누워자는 엄마한테가려고

 

박차고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근데 어느 새 이불속에 누워있었어.

 

기어내려오는 물체는 언뜻 여자였는데... 계속 현재진행형이고..

 

나는 미치겠는거야  속으로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이러면서 계속 문을여는데도 이불속으로 다시 재부팅...

 

나는 마지막에 포기했는데 그 여자가 창문을 열고 뚝! 떨어지더니

 

내 이불속으로 들어오는거였어 ㅠㅠ

 


 

ㅁ라ㅓ러ㅣㅍ머 라ㅓㅇ라ㅣ저리럴파ㅣㅜㅑㅐ푸ㅏㅣ!!!!!!!!!!!!!!!!!!!!!!!!!!

 


 

내 다리를 만지는 촉감도 느껴지고 온몸이 굳었는데...

 

다행히 엄마가 내가 끙끙대던 소리를듣고 깨워주셨어.

 

 

 


 

그리고...한참 몇달 지난 뒤에 거실에서 난 컴퓨터 하고있었는데,

 

내남동생이 갑자기 안방에서 툭 튀어나오더니 거실을 한바퀴 돌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거였어.

 

저 자식이 이상하다 싶어서 같이 쫓아들어가서

 

동생 손을 잡았는데 순간 내동생이

 

 

 

"누나 어디있었어?"

 


 

라고 묻는거임;;;

 

알고보니까 내동생이 자고있는데 자기 머리위에서 어떤 여자가

 

바리깡(?) [그 미용실서쓰는 이발용기계 말;;ㄷㄷ]을 들고

 

머리를 자르더래 그게 너무 무서워서 집안에 누군가를 찾으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내가 안보였다는 거야

 

나는 순간 헉했어.

 


 

근데 그러고나서 정든 아파트를 떠나서 우리집은 또 이사를했지

 

그 아파트를 정말 오래살았어 한 8년인가?

 

근데 이사한집에선 가위눌림도 없고 우울증도 사라졌어

 

나는 가족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아파트 얘기가 나왔거든

 

그래서 내가 기어내려오던 귀신얘기도 해주고 그랬더니

 

 

 

 

 

 

 

 


엄마도 동생도 아빠도 같은 귀신 여자가 나온거였어....

 

 

나는.... 그 아파트를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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